『어병마을』의 유래와 유래비 제막「경과보고」
1. 마을 유래(由來)
▢ 『어병마을』은 2000여 년전 서기 42년 김수로왕이 가락국(駕洛國)을 세워, 500여년간 수도(首都)이었던 김해읍(金海邑)지역의 북쪽 고을, 남서(南西)쪽에 위치하여 고려말엽 이후 줄곧 하북면(현, 한림면)에 속하여 왔습니다.
▢ 이곳『어병마을』에는 최근까지 구전(口傳)으로 옛 이야기로 마을 유래(由來)가 전해 오고 있었으나, 마을주민을 비롯하여 지역 대다수는 근거(根據)가 불명확한 이야기일 뿐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 근거문헌 탐구>
▢ 지난 2013년 5월, 이곳 어병마을이 고향인 김종성[경상북도청 공직퇴임]이, 김해김씨 소(小)문중 사무실(事務室)을 개소(開所)하고,『어병마을』유래(由來)의 근거를 밝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 결과
● 김해, 창원지역 향토사학연구문헌, 부군읍지, 행정자료지, 김관(金管)선생 신도비 등에서 그 근거를 찾아내고, 확증(確證)자료들을 확보하게 됨으로서 어병마을“유래의 역사”를 확인(確認)하게 되었습니다.
● 이후『어병마을』유래는 마을 동민들로부터 다시 인식되고, 700여 년전 고려 말 김해 하북면 고을, 한 지역마을의 생생한 역사로서 생성(生成)하게 되었습니다.
< 어병마을 유래>
▢ 『어병마을』유래의 역사는 고려조 제25대 고종 37년(서기 1250년) 이곳 마을에서 태어난 김관(金管) 선생이 과거에 급제하여 고려 조정에서 벼슬하던 중 충렬왕으로부터 병풍(屛風)을 하사 받은 이후 선생의“고향마을”을『어병동(御屛洞)』으로 부르게 된 것이. 700여년이 지난 오늘에도『어병마을』로 부르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이『어병마을』유래와 관련한 주요 자료[책자]로는
①“김해지리지, 김해인물지, 김해의 지명, 김해향교지, 창원향교지, 한국향토문화 전자대전”등
②“내고장 전통[김해군], 한림면지”등 행정자료지(行政資料誌)
③ “김해김씨 삼현파 대동보(1686), 김관(金管)선생 신도비문(神道碑文)”등 입니다.
● 2013년 10월, “어병마을 유래”와 관련되는 문헌 등을 편집하여『어병마을 유래』『유래 자료집』을 만들어 마을 내외(內外)에 제공하였으며
● 2014년 2월 19일(수), 김해뉴스에서 “임금이 병풍을 하사한 고을이라‘어병’”이라는 제목으로 어병마을이 소개되었습니다.
● 2015년 8월 1일에는, 김관(金管) 선생의 후손 종중 대표(중앙회 김영곤 회장)와 원로 방문이 있었습니다.
2 “유래비설치”제안
▢ 이후 2015년 9월, 어병마을 김종성[선생의 23세(世) 후손]은 자신이 편집,작성한 「어병마을 유래」『기록 자료집』과 「어병마을 유래비설치 계획안(案) 을 현재 어병마을 운영, 개발 등 책임을 맡고 있는
● “마을이장 송제영, 전(前) 이장 배영배, 송유백 및개발위원 진열규, 신철식 마을원로 어른 등 에게 제공하고, 보고(報告)하면서
● 『어병마을』 에 「마을유래비」를 설치하자는 최초의 제안(提案)을 하였습니다.
<어병마을 유래비 취지와 문안>
▢ 『어병동(御屛洞)』이라 하여 700여 년간을 이어온 『어병마을』은 현 21세기 급변하는 산업·도시화 속에서 지역마을 향토역사 보전 차원에서 마을 유래비를 세워 보전하고, 금세기 이후에도 더 살기 좋고 상승하는 마을로서 면면(綿綿)한 승계를 기원하며, 마을주민과 출향인이 함께 자긍심과 애향심을 북돋우는 마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해 가고자함에 있습니다.
▢ 『어병마을』유래비문안 /15 [별지1]
< 마을개발위원회 심의 의결 >
▢ 2015년 11월초중순, 마을이장과 개발위원 등은“유래비설치계획(안)”을 수차례 검토하고 세심한 협의를 거친 이후
● 2015년 12월 14일, 「마을개발위원회」에 “유래비설치 계획(안)”을 상정하여 심의한 결과 모두 찬성으로【“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서 어병마을에『유래비』를 세우기로 한다”】로 의결하게 되었으며
< 마을 전체회의 승인>
▢ 그리고 2015년 12월 25일, 마을주민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지난 12월14일자 개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유래비설치계획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게 되었습니다.
3. 유래비 설치 마을「규약」제정 및 추진위원회 구성
▢ 또한, 마을 이장(里長)을 “추진위원장”으로 하는 유래비설치추진 마을“규약”을 제정하였으며,
●「추진위원회」구성은 위원장을 보좌하는 수석위원(1인 신명수)과 감사위원(2인: 진열구,송유백)을 두고, 예산입출예산, 예산관리 상황 등에 감사를 실시하여 보고하고, 추진위원(3인)은 새마을 지도자(1인: 진강호) 및 마을원로(2인: 배영배,신용해)로서 대책추진과 홍보, 외부 안내업무 등을 담당하도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문위원(1인: 김종성)은 어병마을 유래비 설치기본계획서, 유래비문안작성 및 홍보자료 제공 등 자문에 응하도록 하였습니다.
● 특히 규약에 예산확보와 집행방법 등을 명시하고, 유래비추진에 따른 모든 결정 사항은 “규약”에 따라 『추진위원회』심의를 거쳐 결정짓도록 하였습니다.
4. 유래비 설치예산 확보
▢ 2016년 1월초순, 『추진위원회』는 유래비설치 소요예산을 ①유래비 설치토지(대지) 매입비, ②유래비 제작비, ③제막식 등 제경비, ④사후관리비 등, 최대 \1억3천5백만원 정도로 판단하고 확보방안을 강구하게 되었으며
□ 특히 유래비 설치장소(대지) 문제는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형편에 이었으나
● 「추진위원회」에서 수 차례 「어병마을회」와의 협의 결과, 마을회관 앞“병동리 191-1번지”「어병마을회」소유대지(65평)를 기부(토지사용권)받아 이곳에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으며, “마을전체회의”는 상당한 기간을 두고 최종 2016년 3월 24일자에 확정하고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5. 기부금품 모집, 승인 등록
▢ 다음에 유래비 제작, 제막식 경비 및 사후관리비 등 소요예산은 기부금품 모집법 규정에 따라 승인을 받아서 소요예산을 확보하기로 하였습니다.
● 따라서 2016년 1월 25일, 추진위원장 송제영과 자문위원 김종성은 기부금 모집법 절차에 따른 소정의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경상남도 담당부서 세정과에 신청하였으며.
● 2016년 2월 5일, 추진위원회는 기부금품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경상남도지사 승인을 얻어 기부금품 모집 등록증(번호 제2016-1호)을 교부 받음으로서
● 2016년 2월 5일자 부터 기부금 모집에 착수하고 공식적인 「유래비설치계획」추진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 이에 평소 어병마을을 아껴 주시는 관계인 및 출향인, 김관(金管)선생 후손 등에서 많은 지원과 성원이 있었으며,
● 또한 「어병마을회」에서 유래비 설치장소(대지)를 제공함으로서 “유래비설치 당초 계획”은 순조롭게 추진되었습니다.
● 특히 기부금품의 입출금 방식은 마을“규약”과“기부금품 모집법”규정에 따라서 관리하고, 기부자는 마을회관 게시판 공개 등 법 규정을 준수하였습니다.
6. 추진위원회 유래비제작 추진
▢ 2016년 2월26일, 추진위원장 송제영외 추진위원 5명(신명수,배영배,진열규,신용해,노태간)은 “충북 괴산군 지경리” 유래비설치 마을 현지를 답사하고, 그 지역유래비제작 관련 업체간 자료 비교 결과 유래비 제작경험이 가장 많은『법주석재』를 선택하기로 결정하였음.
● 2016. 3월 24일, 추진위원장 송제영 외 추진위원 4명(배영배,진열규,송유백,김종성)은 유래비설치업체 선정을 위해 충북지역에 출장하여, 지난 2월 26일자 현지답사 때에 미리 결정한대로 유래비 제작경험이 가장 많은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교사리 357-4 소재“『법주석재』”를 선택하고,【준공기한 2016년 4월 30일】 유래비 공사계약을 체결 하였습니다
● 2016년 4월 14일, 추진위원장 송제영 외 추진위원 2명(배영배,김종성)은 유래비 제작 공장인“법주석제”을 다시 방문하여 당초 계획에 따른 제작상태를 점검하였습니다.
7. 유래비 제막행사 준비
▢ 2016년 4월 20일, 마을개발위원회를 개최하여 유래비 설치예정 대지의 경계시설 작업[인접 가옥 경계담장, 경계기둥 등], 탠트용 바닥자갈 깔기, 유래비 설치 예정대지에 존치하고 있는 컨테이너 이동작업 등을 시행(4월21일∼25일)토록 결정하였고,
● 추진위원회는 제막식 행사 당일 행사용 및 참석하는 손님 안내용 유인물, 기념품(수건,“어병동 행정지명 변천역사”책자),방명록, 현수막, 초청장, 공로패, 경과보고서 등을 준비하였으며
● 또한 제2부 행사용 점심준비 등은 부녀회에서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며, 풍물패 공연, 벤드, 천막, 의자, 태이블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 2016년 4월 25일, 오후 어병마을 원로 박석보 개발위원 집도하에 유리비 설치 밑자리 공사장에서 유래비 만년 안전을 비는 개토제(開土祭)를 토지신에게 올리고, 추진위원장 송제영, 자문위원 김종성 순으로 술잔을 오렸습니다.
▢ 2016년 4월 28일, 오전 유래비설치 장소와 접하는 진씨 가정집의 담장을 쌓아 주는 문제는 유래비설치 추진위원회에서 해소시켜 주기로 함에 따라 4/30일 오후 유래비 설치준공 전에 어병개발위원장 신명수와 신용해위원이 담당하여 담장을 쌓고, 주변 고랑을 없애고 올려 유래비 관람에 위험이 없도록 안전조치를 하였으며
● 2016년 4월 30일, 오전 마을 전체 동민이 참석하여 유래비를 제막식에 참석하는 손님을 맞이하는 장소를 비롯하여 특히 빨래터 주변, 동네 가운데 주 냇가를 중심으로 폐비닐 등 쓰레기 청소를 여름 맞이를 겸하여 제막식 손님을 맞이하는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8. 유래비 제막 및 마을자축 행사
▢ 2016년 4월30일, 유래비설치 준공 당일 설치상태를 검사하고 마침내“어병마을 유래비(由來碑)”가 준공(竣工)되어 오늘과 같은 제막식 행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 오늘 바쁜 중에도 제막식에 참석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이웃마을 이장, 출향인, 김해김씨 대표자 등 많은 분들과
그리고 유래비 설치를 위해 기부금을 지원해 주시는 등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들입니다.
끝으로 “날마다 아침 햇살을 받는『마을 유래비』는 밝은 희망의 빛이 되어 온 마을에 가득히 되 비취어 주기를 소망하며
후세(後世)에 마을문화 역사로서 면면(綿綿)히 승계되기를 기원들이면서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별지1]
어병마을 유래비 [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