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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박 5일간의 일본 북알프스 종주산행 ]
ㅇ 산행기간 : 2008. 8. 16 ~ 8. 20 [ 4박 5일 ]
ㅇ 함께 한 사람들 : U 여행사 모객으로 25명
(인천 T산악회원 12명, 부산출발자 2명, 개인 11명)
ㅇ 산행거리 : 약 50키로[72,000보]
첫날- 22키로, 둘째날-9키로, 셋째날-19키로
ㅇ 북알프스 개요
일본의 국립공원(國立公園)은 총 28군데이며, 그중 북알프스는 츄부산악국립공원
[中部山岳國立公園]에 속해 있으며, 해발 3,000미터급 이상의 연봉으로 이어져
"유럽의 알프스를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 한다. 북알프스는 일본 열도의 중부에
위치하고, 남북으로 길게 자리하고 있고, 연간 강설량이 30여미터에 달하여 사시사철
눈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눈이 녹은 초여름부터 아래쪽은 원시림을 산중간지점
에서는 야생화와 설경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산을 오르지 않코
전차, 케이블카, 유람선등으로 3,000미터급 고봉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알펜루트]도 개발되어 있단다.
ㅇ 떠나기전에
올 봄 네팔 랑탕트레킹을 함께 다녀온 일행이 일본 북알프스 산행과 후지산 산행을
가자고 하였으나 후지산은 일본의 최고봉이지만 산만 높다 뿐이지 산세 등이 좋지
않을 뿐만아니라 10여년전 동경여행시 하코네에서 후지산을 조망한 적이 있기에
북알프스 산행만 함께 하기로 하여 ....
ㅇ 주요일정
* 여행첫째날[8월 16일 - 토 - 맑음]
오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여행을 떠나는 날인데 비가 오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인터넷에 접속하여 일본 북알프스 지역의 날씨을 검색해 보니 동쪽은 3~4일
동안 비가 올 예정이요. 남쪽은 가끔 비가 올 예정이고, 북쪽과 서쪽은 그런대로
날씨가 좋을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우리가 가는 북알프스 종주코스는 남부으로
길게 걸쳐 있기에 날씨가 어떻지 의문이지만 가 봐야 알 수 있는 것이고, 산에서의
날씨는 평지의 날씨와 또 다르기에 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배낭위주로 짐을
꾸리고, 오후 1시 40분경 집옆에서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버스를 타고, 목동을 지나고 있는데, 일행을 벌써 공항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왔다.
오후 4시에 만나기로 되어 있기에 시간에 여유가 있지만, 올봄 네팔 트레킹시 일행이
늦어 혼이 났는지 조금 일찍 나왔나 보다.
공항에서 일행들을 만나 보딩과 출국신고 등 수속을 마무리하고, 우리가 타고갈 비행
기가 외국기라 지하에서 고속열차를 타고 5분정도 신청사로 이동하여 18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20시 30분경 일본 나고야 공항에 도착후 입국수속을 마치고
버스로 북알프스 산행기점인 고산[다카야마]으로 출발하여 중간휴게소에서 잠깐
휴식을 취한뒤
우리가 타고갈 일본여객기[8/16 17:54]
북알프스 산행기점 도시인 고산 호텔에 도착[8/17 00:38]
- 다카야마 알파원 하이파스(0577-35-30100)호텔에 도착하여 일행과 간단하게 소주한잔하고
새벽 1시 40분경 잠자리에 든다.
일인실 호텔 전경
- 일인실 호텔에는 작은 침대하나와 책장, 12인치정도의 TV, 그리고, 전기포트와 화장실 ....
하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 여행둘째날[8월 17일 - 일 - 새벽 비약간, 오후맑음]
묵은 호텔전경[8/17 05:01]
- 새벽 4시 30분 모닝콜과 함께 일어나 간단하게 샤워후 산행이 필요한 짐을 챙기고,
호텔앞에 나와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 당초 5시에 출발예정 이였으나 오늘 새벽에 도착해서 인지 몇 사람이 시간을 지키지 않아
5시 20분경 호텔을 출발하여 가미고지 가는 셔틀버스 주차장에 도착하였으나 주차장에서
버스 출발시간이 6시 30분이라 조금 기다린후 버스로 가미고지로 ....
셔틀버스 주차장[8/17 06:20]
- 오늘이 일본 연휴기간이라 우리가 타고간 버스로 가미고지까지 올라갈 수 없고,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기에 셔틀버스로 가미고지까지
상고지[가미고지] 가는 버스티켓
- 가미고지까지 20여분 정도 거리인데, 1인당 버스요금이 1,050엔[약 10,000원]이니, 이건 너무심한 것이
아닌지 .... 일본이 물가가 비싸다고 하지만, 어제 저녁 고산으로 오는 길의 휴게소 경유가격은 165엔으로
우리나라보다 저렴한데 .... 버스요금은 너무 비싼것이 아닌가 ....
상고지에서 아침[8/17 07:03]
- 북알프스 산행기점인 가미고지[上高地]에 도착하여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주먹밥[편의점에서 파는
삼각김밥같은 주먹밥 2개] 도시락을 챙겨 산행출발
산행시작 직전에[8/17 07:49]
- 오늘 산행은 가미고지[6.4K]<->도꾸가와산장[5.6K]<-> 요코오산장[5.1K]<->야리사와롯지
<-> [5.9K] 야리가다케산장 까지 총 22키로 구간으로 초반부터 요코오산장 구간은 거의 평지에
가까운 길이며, 후반에는 고도를 1,200여미터 이상 올려야 하는 어려운 구간이다.
위 개념도에서 붉은 색 화살표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
산행시작 직후에
산행시작 초반의 등로[8/17 08:03]
- 초반 등로는 평지에 가까운 길로 속도를 빨리하여 걸을 수 있지만 후반부를 위하여
천천히 걸어야 한다.
일본 원숭이떼를 만나
도꾸가와 산장옆 야영장이 환상적이다[8/17 09:23]
- 산행시작 1시간 30여분만에 도꾸가와 산장에 도착[6.4K]하여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이곳 산장에는
라면, 우동, 커피, 아이스크림등 모든 것을 팔고 있어 무거운 짐을 지고 올 필요가 있을까?
요코오 산장앞의 다리에서[8/17 10:14]
- 산행시작 2시간 25분여만에 요쿄오산장앞에 도착하여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빵과 쵸콜렛으로 간식을 한후 ..... 야리샤와롯지를 향해 출발한다.
산장에서 점심식사후에[8/17 12:03]
- 16키로 거리를 3시간 50분여만인 11시 40분경 야리사와 롯지에 도착하여 도시락[주먹밥]과 녹차
그리고, 롯지에서 커피[400엔-약4,000원]를 시켜 점심을 먹고 .... 12시 10분경 야리가다케로
향한다.
올라온 등로[8/17 14:00]
- 야리샤와 롯지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이곳부터는 고도가 높아지고, 후반부에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하기에 지금까지는 한시간에 4키로를 걸어왔지만, 가파른 언덕은
한시간에 1키로도 오르기 힘든 코스이다.
올라야할 등로와 야리가다케 [8/17 14:56]
- 점심식사후 3시간여만에 야리가다케가 잘 보이는 능선까지 올라오니, 빙하[잔설]이 곳곳에
수미터씩 쌓여있고, 햇빛이 좋은 양지에는 야생화가 환상적으로 피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북알프스의 야생화
곳곳에 산장이 있다[8/17 16:13]
- 이곳에는 산장을 개인이 운영하는지 중간중간에 산장이 있고, 야영장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짜여진 일정에 맞추어 진행을 해야 하기에
여유가 없는 지라 오로지 야리가다케 산장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에 목적지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8/17 16:25]
- 산행출발 8시간 30여분만에 야리가다케 산장에 도착[22키로]하여 배낭을 벗어놓고, 산장주변을 돌아보고
산장주변에도 야영장이 있다[8/17 16:30]
- 산장에서 방을 배정 받은 후 물티슈로 간단하게 세수와 발을 닦고, 젓은 옷은 건조실에서 말린다.
산장에는 매점, 식당, 티비시청실, 건조실, 화장실 등이 있고, 찬물은 언제든지 그냥 먹을 수 있고
수통에 받을 수 있으나, 더운물은 1L에 200엔이다.
저녁으로 먹은 산장식[8/17 17:46]
- 일행중 몇사람이 늦게 산장에 도착하여 오후 5시 40분에 산장식으로 저녁을 먹는데, 밥과 된장국
만두 등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 우리와 함께한 일행중 33, 34년생 어르신 두분이 동행하였는데, 오라오는 길에 고소증세가 있어
상당히 고생을 많이 하였는지 제대로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신다.
- 이곳 산장에서 1박3식[저녁, 아침, 도시락]의 가격은 10,000엔[약 100,000원]으로 비싸다.
그래서 인지 일본의 젊은이들은 산장밖에서 야영을 한다.
- 저녁식사후에 간단하세 양치질을 하고, 밖으로 나와 일몰을 볼려고 하였으나, 구름때문에
일몰을 보지 못하고, 저녁 8시에 소등인지라 일찍 잠자리에 든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한방에서 자는 지라 .... 자다 깨다 ..... 꿈속을 헤맨다......
* 여행셋째날[8월 18일 - 월 - 오전 맑음, 오후 구름과 안개]
야리가다케[3,180미터] 정상표시 신사앞에서[8/18 04:56]
- 오늘 일출이 5시 10분이라기에 4시 10분경 기상하여 야리가다케 정상으로 올라, 일출을 보는데
날씨가 너무나 좋아 일출이 환상적이다.
야리가다케에서 바라본 일출[8/18 05:05]
야리가다케 산장전경[8/18 05:10]
오늘 가야할 북알프스 주능선 전경
- 오늘 가야하는 북알프스 주능선은 이곳 야리가다케에서 출발하여 오쿠호다가다케산장까지 9키로
거리는 우리나라 공룡능선보다 험하고 위험한 구간으로 이빨난 공룡능선이란다.
- 그래서 인지 9키로 거리를 8~9시간 예상하고, 길을 떠나야 한단다.
하코네[왼쪽]와 후지산[오른쪽 첫번째 봉우리]가 손에 잡힐듯
야리가다케에서 일출을 배경으로[8/18 05:18]
- 작년과 올해 두번이나 백두산 친지를 보기 위하여 집사랑이와 5호경계비가 있는 서파에 올랐지만
날씨가 좋지 못하여 천지를 감상할 수 없었는데, 이곳 북알프스에서는 단 한번만에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환상적이였다.
산장식으로 아침을 [8/18 05:43]
-6시 38분경 야리가다케 산장을 출발하여 오늘에 1차 목적지인 미나미다케로 향한다.
나카다케[3,084미터] 오름길에 바라본 야리가다케 산장과 야리가다케 모습
구름과 산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다.
나카다케[3,084미터]에서[8/18 07:29]
눈과 하늘 .... 그리고 야리가다케 전경[ 8/18 07:53 ]
미나미다케 산장[8/18 08:30]
- 미나미다케 산장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어제 고소증세로 힘들어 하듯 어르신네들이
오지 않는다. 75세가 넘은 나이로 오늘의 난코스를 무사히 갈수 있을런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어르신네들도 수많은 산행을 해 보았기에 이곳까지 온 것이니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
판단하고, 오늘에 최대 난코스인 기다호다가다케산장으로 향한다.
- 이곳부터는 스틱을 배낭에 접어 넣고, 두발과 두손으로 바위지대를 오르고 또 오른다.
암릉과 칼바위 능선으로 최대 난코스지역
기다호다가다케 산장[8/18 11:20]
산장에는 물, 커피, 음료수, 옷, 라면과 카레등 모든 것을 판다.
산장에서 도시락을 먹고, 커피도 한잔한다[8/18 11:32]
- 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완료하고, 한시간을 기다려도 어르신네들이 오시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다음 목적지로 출발하게 하고, 인솔자와 네가 남아 기다리다가
결국 인솔자가 다시 내려가 배낭을 받아 메고, 우리가 도착후 한시간반만에 올라 오셨는데
고소증상 때문인지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신다.
- 도시락과 커피, 가지고 간 북어고형분에 더운물을 부어 더시게 하고, 휴식을 취한뒤
가이드는 다른 일행을 위해 먼저 출발시키고, 나는 어르신네을 앞세우고 천천히 출발
하는데, 오후 들어서자 안개가 앞을 가린다.
오후가 되자 안개가 .....[8/18 14:29]
빙하시대부터 살았지만 닭처럼 잘날지 못한다는 행운의 새인 뇌조[雷鳥]가
호다카다케 산장도착[8/18 16:17]
- 오후 1시반경 기다호다카다케산장을 출발하여 호다카다케 산장으로 오는 길도, 오전보다는
좋지만 암릉과 너덜길이라 어르신네들이 힘들어 한다. 한 어르신은 넘어졌지만...다행이
- 호다카다케가 가까워질 무렴 가이드가 마중나와 어르신네 배낭을 인계하고, 나와 네팔을
함께 간 일행은 길을 잘못들어 알바를 하였다는데, 마중나와 호다카다케 산장에 무사히
도착하니, 일행들이 폭탄주를 건하면서 반기다. 고산지대에서는 고소증세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술은 삼가해야 하기에 한잔 마시고 ....
호다카다케 산장매점[8/18 16:25]
우리가 묵은 산장내부 모습
저녁식사와 가지고 간 이슬도 한잔한다.[8/18 17:40]
멀리 산장과 잔설이 환상적이다.
어디나 산장옆에는 야영장이 있다.
저녁식사후에 난로옆에 이야기
- 이곳 소등시간은 9시라 저녁식사후에 난로옆에서 이야기를 나누에 TV를 보는데, 내일 날씨가
좋지 않을 것이란다. 그래서 인지 밖에는 오후의 안개와 안개비가 조금씩 내린다.
* 여행넷째날[8월 19일 - 화 - 비와 안개]
산장식으로 아침식사[8/19 05:34]
- 오늘은 이곳을 출발하여 오쿠호다카다케[3,190미터]를 오른후에 가미고지로 하산하는 일정으로
산행시간은 6~7시간정도 예정되어 있었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와 비.... 그리고 바람이
우리에 갈길을 가로 막는다.
- 우리 일행중 어르신 두분과 어제 다리 부상자 1명, 그리고, 장비가 부실한 5~6명까지
과연 이런 악천후 속에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 결국, 우리는 두그럽으로 산행하기로 결정하고, 당초 경로로 7명이 출발하고,
나머지 18명은 요코오산장코스로 돌아 하산하기로 결정하여 출발하면서
나는 두 어르신 뒤를 따라 하산을 .......
하산중에 중간산장에서 [8/19 08:23]
- 산장을 출발하여 10여분 하산하니 옆쪽에서 낙석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치는 소리처럼 들린다.
무서운 기분에 섬듯함을 느낀다. 어제 오전 그렇게 좋든 날씨가 오늘은 완전히 ......
- 산장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쉬었다가 요코오 산장으로 출발하는데, 어르신네 컨디션이
더 좋지 않아 자꾸 뒤로 넘어진다. 어르신네 무거운 카메라를 받아 배낭위에 걸치고
하산을 제촉해 보지만 ..... 어르신은 기운이 없으신지 자꾸만 뒤로 넘어지고 .... 자세도
좋지 않아 중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신다.
- 많은 비가 와서 인지 산계곡에는 계류가 생겨 계류를 건너는데, 어르신은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 없어 중간에 부축을 해 주어야 건널수 있다.
- 요코오 산장까지만 가면 평지길이라 조금 나을덴테, 걱정이 앞서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 그런 와중에 우리일행중 어제 다리를 다친 한분과 같이 오는 일행을 만나, 어르신 배낭을
그 분에게 매고 .... 무사히 요코오산장까지 오니 인솔자와 일행 몇명이 기다리고 있다.
- 이곳에서 라면과 맥주 ... 그리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11키로 거리의
가미고지에 도착하니 오후 2시다.
- 가미고지에서 온천욕장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샤워와 온천후에 옷을 갈아입고
나고야로 이동[16:30 출발]한다.
나고야로 이동하는 휴게소에서[8/19 18:16]
나고야 인근 휴게소에서 카페테리아 저녁식사[8/19 19:49]
- 나고야 인근 휴게소에서 1인당 1,500엔정도 카페테리아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나고야 공항옆 토요코인 호텔에 도착[8/19 21:21]
- 호텔에서 간단하게 샤워후에 꿈나라로 .....
* 여행다섯째날[8월 20일 - 수 - 맑음]
- 6시 30분에 기상하여 간단하게 샤워후에 1층 레스토랑에서 삼각 주먹밥과 빵 ... 커피도 한잔하고
8시 30분에 공항으로 이동하여 출국수속을 완료하고, 면세점에서 구경후에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르신이 술선물셋트를 나에게 준다 ...... 어르신은 70여개국을 여행하면서 이런일은
처음이라면서 미안해 한다.
- 나고야 공항을 출발[10:30]하여 한시간 40여분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후 공항버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