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일의 명산, 황산(黃山)중국의 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이 이 황산이다. 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꼽히며, 1
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중국 남부의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이 산은 중국에서의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로
중국인들에게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의 고대 시인들은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했을 정도다.
-->
황산운해
중국의 명산, 황산이있는 도시
안휘성 정보중국 중앙부 양자강(揚子江) 하류에 있는 성으로 북동으로는 강소성과 남동으로는 절강성과 접해 있다. 성도(省都)는 허페이(合肥)이며, 전체면적이 13만9900 평방킬로미터, 인구가 약 5761만로서 중국의 23개성 가운데 면적이 적은 편에 속한다. 성 안에는 양자강과 회하, 2개의 하천이 흐르고 이 두개의 하천으로 인해 중앙부에는광대한 전원지대를 이루며, 이 두 하천의 연안지대에는 소택지가 널리 분포한다.기후는 온난습윤하여 사계절의 구별이 뚜렷하고, 평균기온은 1월 2.7 ℃, 7월 27.9 ℃정도다. 북부지역에서는 강수가 여름철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종종 범람하고, 봄에는 가물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규모의 회하강 치수공사로 피해가 현저하게 줄어 들었다. 안회성은 화중(華中)의 중요한 농업지대로서 인구의 90 %가 농업에 종사하며, 남부의 양자강 차오후호(巢湖)의 평야에서는 쌀·보리 2모작이, 또 북부의 회하강 유역에서는 밀·참깨·수수·옥수수 등 밭작물이 성하다. 그 밖에 강 남쪽에서는 차가 많이 산출된다. 광산자원으로는 회남(淮南)의 석탄, 구리 등이 산출되며 공업으로는 경공업을 주로 하여 종이·먹 등의 전통공업도 이루어진다. 교통은 양자강·회하강 등의 수운 외에 천진, 회남, 남경에서 출발하는 철도와, 7,000여 km에 이르는 자동차도로가 있다.안휘성을 대표하는 것은 당연 황산(黃山)과 구화산(九華山)이다. "천하의 명경(明景)은 황산에 모인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황산은 그 아름다움이 유명하며 구화산은 오대산, 보타산, 아미산과 더불어 4대 불산 중의 하나로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안휘성이 차의 명산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산지와 구릉에서는 산꼭대기까지 계단을 형성하며 올라가는 차밭을 많이 볼 수 있다. 황산시 정보옛부터 다무도회(茶務都會)라 불릴 만큼 차 거래가 왕성했던 둔계시와 서셴, 슈닝셴, 이셴, 황산풍경구 등과 함께 황산시로 편입이 되었다. 따라서 둔계역은 황산역으로, 둔계공항은 황산공항(황산둔계공항)으로 그 명칭이 모두 바뀌었다. 황산시는 황산을 가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머무는 숙소와, 음식점, 상점이 위치한 곳으로 북경, 남경, 상해, 항주 등의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비행기나 열차, 장거리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황산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라 할 수 있다.중국 제일의 명산, 황산(黃山)중국의 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산이 이 황산이다. 황산은 중국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꼽히며, 1990년 12월에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중국 남부의 안휘성 동쪽에 자리잡은 이 산은 중국에서의 명성만큼이나 아름답고 수려한 산세로 중국인들에게 제일의 명산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의 고대 시인들은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 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 않는다'라고 했을 정도다.황산은 크게 위로 오르면서 온천구(溫泉區)-옥병루(玉屛樓)-연화봉(蓮花峰)으로 나뉘는데, 온천은 황산의 입구에 있어 주로 이곳에 숙박시설이 몰려있다. 옥병루는 해발 1,680m에 위치한 곳으로 원래는 문수원의 유적이었다. 이곳에서부터 정상의 연화봉에 이르는 코스에서 망망대해의 운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제일 높은 곳의 연화봉은 정상이 1,860m로 황산의 모든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황산에 오르는 코스는 보통 크게 2가지로 나눈다.하나는 전산(前山/황산의 가장 큰입구)에서 곧장 천도봉(天都峰)으로 올라가 옥병루(玉屛樓)를 거쳐, 연화봉으로 올라 광명정으로, 그곳에서 다시 서해,북해를 지나 후산(後山)으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체력소모가 매우 큰데다, 올라갈때는 매우 힘들고, 내려올때는 위험해서 등산을 오랫동안 해오지 않은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나머지 하나는 후산(後山)의 운곡사(雲谷寺)에서 시작해 백아령(白鵝嶺)까지, 시신봉(始信峰)을 거쳐 북해까지 가는 코스로 실제로 첫번째 소개했던 코스를 반대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코스의 경우는 비교적 수월하며, 숙식을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데다, 점입가경으로 뒤로 가면갈수록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져 등산의 피로를 잊을 수 있다.
[출처] [중국] 황산 트레킹 (더좋은여행) |작성자 bettertour1
확대 축소 프린트 닫기
[테마여행] 중국 황산, 2억년전 바다가 하늘 향해 솟았네
2억년전 바다가 하늘 향해 솟았네
황산에 가보지는 않았어도 '황산'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보았을 듯싶다. 왜 그토록 황산에 대한 명성이 자자한 것일까? 안개 끼는 날이 연평균 200일이 넘어 맑은 날을 보는 것이 쉽지는 않다. 그나마 6월은 비가 적게 내려 운이 좋다면 맑은 날 모습을 제대로 드러낸 황산의 절경과 마주할 가능성이 크다. 2억년 전 바다가 하늘을 향해 솟은 황산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바로 지금이 적기다. ◆ 구름 위야? 바닷속이야?
황산 비래석
= 안후이 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중국 5대 명산(황산ㆍ태산ㆍ형산ㆍ화산ㆍ숭산) 중 하나로, 그 규모가 우리나라 설악산의 3배나 된다. 1990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세계지질공원과 세계자연유산으로도 등록되었다. 이 세 가지 타이틀을 가진 곳은 세계에서 황산이 유일하다. 기송과 기암괴석 운해가 조화를 이루는 황산의 풍경은 장자제와 구자이거우에 버금가는 지상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1860m의 웅장한 산세 속에 2개의 호수, 3개의 폭포, 24개의 계곡 그리고 연화봉을 중심으로 수묵화 같은 72개의 봉우리를 거느리고 있는데, 고대 중국의 황제가 이곳에서 불로장생의 단약을 빚었다는 전설이 내려올 만큼 신비로움이 감돈다. 또한 황산의 빼어난 절경과 '운해(雲海)'는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황산에 오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운곡, 옥병, 태평 등 3곳에서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 중에서도 운곡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동쪽코스가 비교적 평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백아령~광명정~비래석~배운정~서해대협곡의 천해보선교에 못 미쳐서 발길을 돌려 백아령으로 돌아 내려오는 코스다. 8분 만에 케이블카를 타고 산중턱인 백아령까지 올라가지만 이 코스를 완주하는 데도 족히 5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옥병케이블카를 타고 엽객송~연화정~오어봉~서해대협곡~배운정~비래석~광명정~백아령 코스를 선택해도 좋다. 백아령에서 1시간 정도 낭떠러지 길을 걸으면 황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인 광명정을 만나게 된다. 황산의 빼어난 절경과 일출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광명정에서 30분 정도 거리에는 비래석이 자리 잡고 있다. 비래석은 높이 12m에 무게 360t이나 되는 거대한 바위로 이름 그대로 하늘에서 뚝 떨어져 박힌 모습이다. 바위를 만지며 빌면 소원이 이뤄진다 해서 늘 관광객들로 붐빈다. 이어지는 길을 따르면 서해대협곡 입구인 배운정에 닿는다. 절벽 난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자물통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황산에 오른 연인들이 사랑을 굳게 맹세하고 자물쇠를 채운 뒤 열쇠를 바로 아래 천길 낭떠러지 밑으로 던져버리면 그 열쇠를 찾기 전까지는 사랑이 깨어지지 않는다고 전해진다. 황산 트레킹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서해대협곡. 황산 24개 협곡 중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까마득한 낭떠러지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폭 좁은 계단길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깎아지는 절벽 중턱에 설치한 돌계단에 발을 내딛는 기분이 마치 허공에다 발걸음을 옮기는 느낌이다. 해발 1864m의 연꽃 모양을 한 황산의 주봉인 연화봉, 폭포수와 계곡물의 색상이 마치 비취 보석을 연상시키는 비취계곡 그리고 늑대바위, 휴대폰바위, 대물바위를 비롯한 다양한 기암괴석 등 황산의 절경을 감상하다 보면, 왜 '오악(五岳)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이 보이지 않고, 황산을 보고 나면 오악이 보이지 않는다'는 찬사가 이어지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 황산 못지않은 매력 품은 삼청산
황산 비취곡
= 황산에서 두 시간쯤 거리에는 삼청산이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삼청산의 명칭은 위징봉ㆍ위화봉ㆍ위쉬봉 등 3개의 산봉우리의 웅장하면서도 기이한 형상이 마치 도교의 시조인 옥청(玉淸)ㆍ상청(上淸)ㆍ태청(太淸)이 봉우리에 앉아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 삼청산의 둘레 길이는 100㎞에 이르며, 주봉인 위징봉은 해발 1817m다. 해발 1600m 높이에는 4㎞ 안팎의 고공 계단이 설치돼 있다. 황산에서처럼 깎아지른 바위벽을 따라 인위적으로 낸 길인데 역시 아찔하다. 길이 좁아 속도를 내서는 안 되고, 특히 내리막에서는 계단폭이 20㎝도 안 되는 곳도 많다. 삼청산의 백미 구렁이바위는 높이가 100m에 이른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설을 담은 기암괴석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예로부터 '타이산의 웅장함과 화산의 험준함, 황산의 기이함과 루산의 수려함을 두루 겸비하였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 삼청산의 모습도 꼭 눈에 담아보자. ■ 여행정보 △가는 길=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황산 구간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시간 약 1시간 20분 소요.
첫댓글 중국명산 황산을 추억하며 ..
나도 몇년전 가봤는데 정말 멋진 곳이야... 등산 매니아인 와이프도 작년에 갔다왔는데 죽여줘요 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