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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있는 한국여행
정연휘 시인의 포토에세이·3-77
노란바다 맹방유채꽃세상
맹방리 7.2㏊ 꽃물결…7번국도의 벚꽃터널과 푸른바다와

▲바다,송림,유채꽃,벚꽃... 7.2㏊ 2만평의 맹방유채꽃축전장 풍경 <사진출처|삼사모카페>

노란 유채꽃과 하얀 벚꽃의 향기가 가슴으로 걸어들어와 눈이 부신 봄날이다.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잖는가?
오감만족 여행지로 삼척은 어떨까?! 왜 삼척인가!? 삼척에는 매년 4월이면 사색四色 봄의 향연이 펼처진다.
7.2㏊(2만평)의 끝이 보이잖는 드넓은 유채꽃밭 양 옆으로 에워싼 산 밑에 도열한 하얀 벚꽃의 행열,해변의 파
란 긴긴 솔숲,그 사이에 새노란 유채꽃의 눈부심은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에게는 숨이 막힐 만큼 아름다운 풍
경이다.그 안에 봄을 가득 느끼고 희망을 가득 가슴에 담는 벅찬 곳 이다.하얀 벚꽃에,노란 유채꽃에,푸른 송림
에, 파란 바다,전국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기가 막히는 4중주의 풍경이 있는'맹방유채꽃축전'에서 숨은 보석을
만나고,일석이조에 금상첨화를 경험할 수 있다. 천혜의 향연장,추억을 심고 다양함을 즐길 수 있는 맹방유채꽃
축전이다.
삼척 맹방유채꽃축전은 매년 4월 초, 올해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희망가득‘을
주제로 상맹방리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색四色의 향연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채꽃 작황이
양호하여 축전기간 내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7번국도에 늘어선 벚꽃 개화시기가 맞물려 장관
을 이뤘다.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동해안의 유일한 유채꽃축전이다.유채꽃축전 관계자는“올
해는 축제기간 내내 만개한 유채꽃을 볼 수 있고,축전이 끝나더라도 4월말까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게 일반
인들에게 개방해 맹방에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전은 상설행사로 향토먹거리장터,농·축특산물 판매장,친환경 맹방싱싱딸기 수확체험,유채꽃사진전,그림
그리기대회가 진행 되고, 유채꽃인절미 만들기 외 다채로운 체험이 행사 기간내에 진행 되고 있다.또한 한국관
광공사에서 ‘꽃따라 맛따라,꽃구경도 가고 맛기행도 하고’ 라는 주제에 맹방 유채꽃길과 연결된‘낭만가도 삼척
로’를 ‘4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으니 금상첨화다.‘낭만가도 삼척로’는 바다를 배경삼아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다. 관광공사는 삼척 시내를 출발해 한재를 지나 만날 수 있는 벚꽃길과 유채밭 구간, 먹거리로는
삼척곰치국, 장치찜, 대게 등을 추천했다.
행복한 연인들,친구들,가족들이 노란바다 유채꽃 세상에 푹 빠진다.축전장에 푸른바다가 나들이 왔는가? 푸른
바다에 노란 유채꽃이 자리를 펼쳤는가? 봄의 정취 속으로 흠뻑 빠져듬은 삶의 충전이고 보람이다.

▲ 맹방유채꽃|유채꽃향이 사방으로 퍼저,꽃구경 온 사람들을 한없이 들뜨게 한다. 유채꽃 맛은 조금 맵고
상큼하고 톡쏘는 무우맛이다.여린잎은 쌈으로 먹고,비타민A·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감기예방 종기치료에
효능이 높다.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동심1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동심2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선녀 강림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조선조의 연인들과 조롱말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날 보려 와요1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날 보려 와요2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나 예뻐요?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행복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행복2, "엄마! 꽃이 나비야!?"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행복3,"자기야! 넘 멋저!"

▲유채꽃길MTB <사진출처|삼사모카페>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행복5, 또바기콩사랑부스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유채꽃밭과 송림 사이 먹거리장 풍경

▲ 노란바다 유채꽃세상 -유채꽃축전장 푸른 바다.
첫댓글 춤추는 여인님,,,,아직도 열심히 춤추고 계시는군요~~^^
한재밑 맹방 명사십리 해당화 안뜰에서 고향내음이 가득한 향수 월동초 에실어..
멋진 자연풍경과 어우리지는 삼척 유체꽃 축제 제일...
감사히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