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밤, 나는 산으로 올라갔다. 어느 산인지 알고 있나?
거기서는 너의 무정한 마음도 이제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산은 불을 뿜고 타오르고 있지만, 달아나면 네게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네 곁으로 달려가서 너를 불태우지는 않는다.
바라보기만 한다면 가자, 가자,꼭대기로, 케이블카로 올라가자,
자, 가자. 지상에서 산 위까지 이내 닿는다.
프랑스도 프러시아도 보인단다.
그리고 나는 너를 본다.
케이블로 올라가자. 나는 꼭대기에 닿았다.
너에게서 멀리 떠나기 위해.
그러나 머리는 멍멍해져 언제나 너의 주위를 돌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노래를 부른다. 결혼하자.
자, 가자.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
후니쿨리 후니쿨라 .<케이블카가 움직입니다. 빨리빨리>의 나폴리 노래의 가사입니다.
1880년 9월의 어느 날 밤, 나폴리의 동쪽 1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베스비오 화산에 처음으로 케이블카가 개통되었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겁을내고 이용을 안했던겁니다.
그래서 케이블카를 설치한 코머스 쿡이라는 사람이 이 노래를 만들게 해서
피에디그로타가요제에 참가시켰고,
이 노래가 유행되면서 케이블카의 손님도 순식간에 불어났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대운산악회의 첨병들이 케이블카가 아니고 걸어서
오색부터 설악폭포, 대청봉, 중정대피소,희운각대피소, 신선대,
1275봉, 나한봉,마등령, 비선대, 소공원까지
우리 대운산악회의 기개를 펼치고. 꿈을 심고, 희망을 전하러
민족에 산 설악산특별산행 1박 2일을 떠났습니다.
며칠동안 그렇게 무덥고, 어제부턴 비까지 내렸지만
우리가 가는 길이기에 하늘까지 도와 비를 줄이고 온도도 맞춰주면서
참석한 전 회원의 산행을 돕고 있는 듯합니다.
1기 오교환 산악회장님과 사모님, 1기 오영준 님,
빛나는 4기 조성태 님, 이명국 님, 김용수 님, 송운호 님, 박영진 님,
5기에 얼굴 최충남 님, 6기에 하헌주 산악대장님,
송진윤 님, 서진석 님, 장병태 님, 정인자 님,
8기에 나지남 총무님, 9기에 이상봉 님과 일행,
10기에 이희담 님과 아드님, 이강산 님까지
모두모두 무사히 여의치 못해 함께하지 못한 전 회원에 염원을 담아
멋진 산행마치고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우리 산악회가 더 큰 붐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남대전고등학교 대운 산악회가 또 한 발
새롭게 더 나섰습니다....
영원하라, 대운 산악회여~~~!!
첫댓글 안전하고 멋진 산행을 기원합니다.
우리가 설악산에 붙어있는동안 성수가 안전산행을 기원하면서 장문에 글을올렸구나
성수에 그런마음이있었기에 우리가 장장15시간을 산행하고 무사히 귀환할수있었구나
이글을 남기고싶은말 폴더에 영원히 남기도록 하겠다 고맙다 성수야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합니다, 회장님!!
성수형님!! 고맙습니다.
성수형님의 이 글로 우리 특별산행팀이 안전하게 무사귀환한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또 함께 산행 하셔야죠?
화이팅!! 정기산행에서 만나자. 수고했어..
성수야 너무어려워 하지만 고맙고 감사하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성수의 다른 모습. 항상 감사.....
형님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렇게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우리가 잘 다녀오게 되었나봅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했어요. 정기산행때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성수 형님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설악산 특별산행 마쳤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이 중요하고 의미있는 글을 이제사 봤습니다.
근데 왠 케이블가???
신흥사앞,,,,,권금성 가는 케이블카,,애긴가???
성수형 왜 이글을 내가 이제본거죠? 죄송합니다 멋진 표현 대운의 기개를 나타내셨네요 감사합니다
나두 이런좋은글을 이제서야봤네 성수후배의 이런염원이있었기에 아무사고없이 산행을한것같네요 감사감사합니다
가슴에서 나온글이라 많이느껴지는 글 ...후덕한마음으로 이제 이글을 봅니다
성수야 나는 지금에서야 들어와보고 깜짝 놀랬다.....
음악이 압권이구나....빰빠빠ㅃㅃㅃㅃㅃㅃ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