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창(姜起敞)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제35대 강원도지사에 취임한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직무정지로 강원도지사 권한대행을 맡게 되었다.
강기창 권한대행은 향후 도정에 대해 "강원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지만 도와 도민을 위해 실국장을 주축으로 도청 모든 공무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도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라는 예외적 상황을 맞은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어깨가 매우 무거우며, 무거운 짐을 지고 거센 강물을 건너는 기분이라고 말하고 권한대행 직무를 성실히 수행, 도정 공백이 없도록 해서 도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정을 무사히 다음 책임자에게 넘겨주기 위해 도청 전 직원과 합심 노력하며 도정 수행 시 여러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되 최종 판단과 결정은 권한대행 책임 아래 추진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표출된 도민의 의사를 존중해 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월이 고향인 현종은 행정고시 20회(1977년)에 합격해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 행정자치부 행정혁신국장, 중앙인사위원회 성과후생국장,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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