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되신 어르신이 무릎이 늘 아프고 앉았다 일어날때 저절로 '아구구 ' 소리가 나는 통증과 요통이 생겨서 만사에 의욕이 없으신 상태라고 치료를 받으러 오셨기에.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골반이 틀어진 것이 오자다리와 요통의 원인이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골반 양쪽의 장골뼈의 크기다 달라보이는 것을 알수 있다.
실제 크기가 다른 것이 아니라 회전이 되어서 한쪽은 커보이고 한쪽은 작아보이는 것이다
골반 가운데 있는 것을 골반강이라고 하는데, 이 골반 강(비어있는 구멍 이곳에 자궁등이 들어있다)은
하트모양을 하고 있어야 정상인데. 지금 보이는 골반강은 좌우 균형도 깨져있고. 하트모양도 아니다.
즉 골반이 왼쪽위로 들려 올라간 상태이다. 이런 형태의 골반과 허리를 옆에서 찍으면 다음과 같다.
일자허리에 꼬리뼈가 뒤로 쭉 빠져나와서 오리엉덩이처럼 되어있는 상황이다
맨아랫부분 중앙을 보면 고관절(다리뼈와 엉덩이뼈가 만나는 관절)에 높이 차이가 보이는데
이것은 좌우 키차이가 3센티 정도 난다는 것이고, 골반이 좌우 대칭이 많이 일그러졌다는 뜻이다.
이런 형태일때 다리는 대체로 오자 다리를 하게 되고 그 결과 무릎의 통증과 허리에 통증을 일으킨다.
오리엉덩이처럼 엉덩이가 뒤로 많이 빠져나온 경우 골반을 교정하지 않으면 통증이 자꾸 재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