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터넷신문
38년전 고향 태백을 떠나 타지 경남 창원에서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국제라이온스 355-C지구(경남중부, 창원시와 김해시, 거제시, 통영시, 밀양시, 함안군, 의령군, 고성군, 창녕군 소속 9개지역 96개 라이온스클럽, 8개 레오클럽 2만8천여 라이온) 총재로 당선된 김용수(60) (주)현대강전 대표.
지난 3월25일 지구총재로 당선된 김용수 대표는 6일 오후 창원시 마산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연차대회에서 손도수 총재로부터 신임 총재직을 이어받고 지구 총재직을 수행하게 됐다
▲ 김용수 신임총재 내외분
김용수 신임 총재는 이날 연차대회에서 “지구 통합 51년 동안 지구발전에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오신 손도수 총재님을 비롯해 역대 총재님들, 각계 각측의 내외 귀빈여러분 동문 사회 선후배 친구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이 고마운 마음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신임총재는 “우리 지구와 라이온스 발전을 위하여 소통과 화합, 겸손과 진실, 정의와 단결, 감동을 느끼는 봉사 등 평소의 소신을 천명으로 여기며 ‘참봉사 실천으로 감동과 용기’를 이라는 주제로 라이온스와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태백이 고향인 김용수 신임총재는 함태초등학교와 태백중학교, 황지고등학교(3회)를 졸업한 태백인으로 재경남 태백중고 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경남경찰청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맑은 사회 창원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창원중앙라이온스클럽 소속) 지구총재를 맡아 경남중부지역 라이온스클럽을 이끌고 있다.
라이온으로서 오늘날의 김용수 총재가 되기까지는 작고한 부친의 영향이 컸다 부친이 태백에서 생전에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김용수 당선총재는 유년시절 클럽에 심부름도 여러번 다녔다고 한다.
그는 부친의 봉사활동을 보면서 성장하여 라이온스 입회에 망설임이 없었다. 고향을 떠나 마산과 창원에서 객지생활을 하면서도 좋은 분들의 도움도 많이 있었기에 기업을 일으킬 수 있었고 김용수 신임총재는 밝힌다.
▲ 김용수 신임총재의 취임선서
▲ 손도수 전임총재 내외분과 김용수 신임총재 내외분의 사자후
김용수 신임총재는 라이온스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1992년 9월 마산 무학클럽의 홍영표 전복합지구사무총장의 권유로 무학클럽에 입회했다. 그후 창원중앙클럽으로 전입해 2004-2005 회장과 창원지역 회장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보건위원장, 지역부총재, 3회의 자문위원을 거쳐 오늘의 지구총재가 됐다. 최근에는 장남이 창원지역 JC회장에 당선돼 3대에 걸쳐 봉사인의 길을 걷고 있다. 아들도 2년후에는 라이온스에 가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용수 신임총재 가족
▲ 김용수 신임총재와 소속 창원중앙클럽
김 신임총재는 클럽회장이나 지역부총재로 있으면서 회원간 화합과 소통을 중시했으며 무료진료와 클럽회관도 완공시킨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당시 장애인 동반 등산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도 지속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평소에도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는 총재가 되면 지구의 라이온들과 함께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모시고 산 정상을 등반하는 대형봉사를 성공시키고 싶어했고 이제 그 소망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김 신임총재는 “초심을 잃지말고 자신을 낮추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경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후배들이 입회 당시에 가졌던 라이온스 배지에 대한 자부심을 잃지 말기를 바라고 있다. 물질로 모든 것을 대체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진정한 봉사인의 자세’를 견지해야 라이온스 위상이 올바르게 정립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기업인으로서 김용수 대표는 자주성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 삼환기공에 입사해 1985년 (주)삼성기공을 창업하고 1999년 (주)현대강전 창업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대강전은 전동기와 발전기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하는 중견기업 이며 신용도에 있어 트리플A로 평가되는 건립 32년차의 알짜기업이다. 또한 매년 수출만 50~60억원을 하고 있으며 재무구조가 탄탄해 관련업계에서 신용있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고향 태백에 대한 열정적인 마음도 남다르다. 현재 재경남 태백중고등학교동문회 고문으로 있으며 고향과의 연결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이 동문회는 김총재 노력으로 자활사업을 통해 회비없이 자급자족하는 구조로 변신되어 회원들의 참여가 높은 동문회로 정평이 나 있다.
성공한 출향인사로서 어렸을적 가난했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김용수 대표는 사회로부터 받는 여유와 대를 이어 사회에 무한 봉사로 환원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제 지구 총재가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베풀어가고 있는 중이다. 인생의 좌우명은 성실과 신용이라고 강조했고 (주)현대강전을 신용등급 트리플 A로 키운 참 기업인이다.
고난의 세월을 잊지 않고 참봉사 실천으로 감동이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벽돌한장 한 장 쌓아올리는 자세로 살아간다는 김 대표의 모습에서 잊지않고 태백을 위해 노력하는 고향사랑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의 삶이 우리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인터넷신문은(www.gwinews.asia) 포털사이트 다음(daum)과
태백인터넷뉴스, 정선인터넷뉴스, 동해삼척인터넷뉴스, 홍천인터넷뉴스, 철원인터넷뉴스, 강릉인터넷뉴스 에서도 동시에 게재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