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낙비가 뚝닥뚝닥~~거리기에는 제법 어울리는 날씨였죠
지난 토요일 생활목공반 실질적인 실습 첫날이었습니다
오늘도 빠짐없이 모두 출석을 했구요
기본적인 도구 사용법 설명이 끝나고
선생님께서 직접 톱질을 하고 계시죠
우린 그대로 따라해보면 됩니다^^
실습용 나무토막에 연귀자를 이용해 밑선을 그려 넣구요
삼면의 선을 따라 톱질을 해 봅니다
이것쯤이야...했건만 나무토막을 잡고 있는 왼손이 너무 힘이 들더라구요^^
결국 여성분들은 클램프를 이용해서 톱질을 했구요
아빠와 함께 수업을 듣는 15세 소년!
아직은 정교하게 힘조절이 않되고 있지만
아빠와 함께 하니 곧 화이팅! 하겠죠
각 잡힌 청년의 톱질솜씨...비뚤거리지 않고 칼처럼 잘 썰어내고 있네요^^
자...결국 클램프의 도움으로 줄맞춰 멋지게 톱질한 제 작품이랍니다^^
톱질이 어느정도 끝나갈 무렵 또한번의 소나기가 후두둑...시선을 멈추게 합니다
수강생들은 톱질을 하면서 어느정도 몸에 열도 나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으며 휴식 시간을 갖습니다
공간박스 만들기 전작업으로 작으마한 우드박스 하나를 만들었어요
톱질하고, 피스 박고, 못질까지...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공간박스를 만들겠지요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려집니다^^
아마도 생활목공반 수강생들 대부분이 저와 같은 생각이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