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례
책머리에
제1부 씨에스타 오후 3시
요즘에는 여자들이 이혼을 요구한다?
女人天下 목욕탕에서
남편들의 외도, 사약을 내릴까 꿀물을 바칠까
男女天國 찜질방에서
남편이 피운다고 나도 같이 피워야 하나
남자는 공짜인데 여자는 천원을 내야 하는 이유
저, 선생님하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알몸의 세 자매 중 예사롭지 않은 시선으로
등창 난 할머니의 곯음을 매일 한 숟가락씩
변기에서 찾은 금니를 다시 끼운 엽기女
한 이불 덮고 자다가 지금은 따로따로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전국 500명의 주부가 집을 나온 까닭
싸움이 심하고 냉정한 면이 있는 그녀
사노라면 더러 똥 밟을 때도 있다지만
일주일을 버티다 병원에 입원하신 아버지께
아듀 2002, 출발 2003 나는 소망한다!
연탄가스 중독으로 일가족이 세 번씩이나
달밤에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프러포즈
한순간에 일어난 대구 지하철 방화사건
태산을 밀 듯 호랑이 꼬리를 떨치듯이
'틱낫한'의 화가 풀리면 인생도 풀린다
풍류 기생 황진이는 매음녀가 아니었다.
받을 땐 꿈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운 세금
이만교의 소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자기, 혹시 나 일찍 죽기를 바라는 거 아냐?
그것도 아니면 차라리 남자이고 싶다.
사무관급 시험보다 더 어려운 '몰기’
중년여성이 힘껏 피워보고 싶은 '바람’
기나 긴 동면(冬眠)에서의 깨어남
음악은 번져 그림이 되고 삶은 번져 죽음이 된다
어머니 - 빛으로 짠 커튼을 치고 싶습니다
한때 적요로움의 울음이 있었던 때
소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독립적인 나와 적극적인 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한 나만의 전략
會者定離(회자정리)-명함정리를 하다가
연쇄살인 사건과 사형제도 폐지에 대하여
공지영의 <길>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책은 사라질 것인가?
막상 TV 생방송에 출연하고 보니
여보!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눈물로 본 영화 '너는 내 운명’
화환과 축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중년 이후의 내 삶에 대하여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찾아서
제2부 그중 탐나는 비밀
목욕탕 사우나에서 고스톱을?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다녀와서
스님이 연예인과 만나 속세의 恨을 푼다
중국대륙을 향한 해안 천삼백 리에 돛을 달고
마검포에서 실치회를 후루룩 쩝쩝~~
수덕과 덕숭의 첫날밤에 벌어진 일
3월 끝자락의 유혹 - 변산반도에 가다
마검포에서 실치회를 후루룩 쩝쩝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다녀와서
나무와 결혼해 외로울 틈이 없었던 님
고창 선운사 수산물축제를 다녀와서
태안 해안관광도로는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
문학기행 '운보의 집'을 다녀와서
그날 밤, 김덕수 씨와 나는 하나가 되었다
안면도 땅끝마을 '영목항' 가는 길
스님과 함께한 세 女子의 하루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서의 첫날 밤
뜻밖의 사고로 머물게 된 원주에서
팔뚝만 한 월척으로 매운탕을 끓여놓고
'모세의 기적' 제부도를 다녀와서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열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 가는 길
서해대교 밑 유람선이 불안하다.
오징어 축제 끄트머리 달빛에 취해서
동서화합교가 있는 화개장터와 쌍계사
지리산온천에서 천은사 노고단까지
가을 타는 사람들은 오서산으로 가라
서른여덟, 그 女子의 가을 유혹은 무죄
서른여덟, 그 女子의 가을 유혹은 유죄
역대 대통령이 장승 되어 서 있었네
미당 서정주 시 문학관(생가) 및 고창 선운사를 다녀와서
특별한 만남이 있는 2003 송년음악회
겨울 닮기, 솜사탕 천국인 하늘 위를 날자
겨울 닮기, 떠오르는 태양을 힘껏 마시자
배가 산으로 올라간 선크루즈호텔에서
모래언덕을 밟기만 해도 벌금이 3백만 원
「랑그루아다리」가 있는 청산수목원
중국의 천안문이 안면도로 옮겨 왔어요
마음을 씻으면 마음이 열리는 절 '개심사’
내 여름날의 추억은 날아가고
내 여름날의 추억은 계속되고
여름날의 추억은 돌아오고
봉평 '효석문화제' 그 메밀꽃 필 무렵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촬영지 '고창 메밀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