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하우 사원을 지나 바닷가로 나가면 바로 리펄스베이 해변이 보인다.
독특한 외관의 고급 맨션,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독특한 외관의 맨션이 있다는 곳
홍콩의 스타와 부호들이 거주하는 만큼 쇼핑 아케이드를 제외하고는 일반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한단다.
해변 가까이에서 산쪽을 돌아보니
갖가지 이상한 모양의 고급 맨션들이 즐비하다.
이곳 주택은 높은 곳에 있을 수록 더 비싸단다.
아마 전망이 좋아서 인가 보다.
뒤에 보이는 부채꼴 모양의 맨션은 지금 비어있다고 한다.
전체가 한사람의 소유이고
임대료가 너무 비싸서 이곳 부호들도 감히 입주를 못한단다.
그런데도 도산하지 않는 이유는 주인이 너무 큰 부호라서 란다.
다만 주인인 할머니가 3년전 세상을 떠났다고 하니
저 아름답고 멋있는 아파트에서 단 하루라도 살아 보고 싶다.
저 멀리 노란색 높은 아파트 앞쪽에
활처럼 휘어 있는 흰색 아파트 가운데 부분에 노란색의 구멍이 뻥 뚫여 있는 아파트가 보인다.
저 아파트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해안으로 갈 시간이 부족하여 이곳에서 사진을 남겨 보았다.
리펄스베이 맨션 건축에 관한 에피소드 하나!
리펄스베이 맨션이 설계되던 도중 바다와 산을 오가는 용신의 진로
(풍수학적으로 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의미)
를 막아 위험하다는 소문이 돌자, 급하게 설계를 변경하여
빌딩 한가운데에 용신이 산에서 바다고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완공하였다고 한다.
틴하우 사원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
작은 공원으로 꾸며 놓았는데 주변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쉬어가는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리펄스 베이 해변의 모습이다. (리펄스 베이 비치)
말발굽 모양의 아담한 해변
첫댓글 홍콩... 매일매일 대구란곳에 갇혀있는 저는 이곳에서 많은 경험을 하게되어 너무 기쁘네요. 비록 사진이지만 ... 항상 좋은곳의 모습을 담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