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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님의 방 코난수다#3 담배.
Conan - 카페운영진- 추천 0 조회 419 20.02.05 09:55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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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2.05 10:13

    첫댓글 ㅠㅠ

  • 작성자 20.02.05 11:44

    감사합니다.. ㅠㅠ

  • 20.02.05 11:06

    하아...또르륵 (ㅜ_ㅠ")
    에잇 담배 한 대 피고 오께요.

  • 작성자 20.02.05 11:44

    ㅠㅠ

  • 20.02.05 11:42

    저도 반성합니다. 아버지에게 스트레스 덜 드렸으면, 술을 말렸더라면,
    아직까지 같이 여행도 다니고 하실수 있을텐데... 이젠 제 얼굴을 보실 수도, 기억하시지도 못하네요. ㅠ

  • 작성자 20.02.05 11:44

    ㅠㅠ

  • 20.02.05 11:43

    저도 어머니 편 들어, 아버지 담배에 반대했었습니다. (저 역시 피우지 않습니다!) 하지만, 병마에 스러져 가는 아버지의 소망이 그것만 하면 행복한대 어쩌시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재떨이를 놓아 드렸습니다. 병원에 계실 때는 몰래 피우시라고 동생이 휠체어로 모시고 나가서 피게도 해드렸고요. 성묘 가게 되면, 좋은 술 뿐만 아니라 담배도 꼭 챙겨갑니다. 그 때로 다시 돌아가서 더 잘하고 싶어서 늘 큰 절 드릴때면, 눈물이 떨어집니다. 이제 어머니 한 분 남으셨네요.

  • 작성자 20.02.05 11:44

    ㅠㅠ

  • 20.02.05 12:05

    엄숙한 분위기에 산통을 깨는 것 같은데...
    아버지가 어디 말려지는 분이시던가요?

    저희 아버지... 증말 말 안들으십니다~^^

    어렸을 때는 치기어린 마음에 아버지를 고치겠다고 달려들었는데 어느순간 어리석은 행동인 것 같아서 그만뒀어요.

    결국 제가 어찌할 수 없는 아버지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더라구요.

  • 작성자 20.02.05 12:24

    안되리라 지레 마음먹고 물러나지 않았는지 하는 마음도 들구요. 감사합니다. ^^

  • 20.02.05 12:07

    저도 담대 안태워요
    저희 아버지도 안태우십니다
    다른분들도 참 잘한일이라고 하시네요^^

  • 작성자 20.02.05 12:24

    정말 잘하셨어요.

  • 20.02.05 12:41

    @Conan - 카페운영진- 제 아내가 주위에 탁구쟁이들(?)인정하는게
    비흡연자들이 많아서 입니다^^

  • 20.02.05 12:13

    금연한지 15여년이상 됐지만 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제 지인중 3명이 폐암으로 ㅠㅠ ..

  • 작성자 20.02.05 12:24

    존경합니다. ^^

  • 20.02.05 12:25

    잘 읽었습니다~금연한지 2년째라서 담배가 가끔 땡기네요 이런 글 너무 좋네요~ 또 써주세요~

  • 작성자 20.02.05 12:27

    절대로 다시 피지 마셔요. ㅠㅠ

  • 20.02.05 12:39

    와이프 만나면서 금연 21년차 입니다.

  • 작성자 20.02.05 12:58

    정말 잘하셨습니다. 와이프님 덕분이시네요. ^^

  • 20.02.07 11:40

    저도 금연 20년차
    중3 부터 근 30년 피다 40 중반 금연
    제 동생 둘도 따라서 금연

  • 작성자 20.02.05 12:59

    멋지십니다. 존경합니다.

  • 20.02.05 13:12

    저도 군대에서 피기 시작하다가 30세 때 끊고 다신 입에 대지 않았습니다 저희아버지도 IMF 이후로 여러 악재로 담배 시작하셨다기 2년 전에 수술하시고 끊으셨네요 아무튼 담배는 안피워야 합니다...

  • 작성자 20.02.05 13:18

    아버님 건강 더욱 좋아지시길 기원합니다. 아슬란님도 대단하세요. ^^

  • 20.02.05 13:27

    @Conan - 카페운영진- 감사합니다, 아버지 마음 고생이 심하셨기 때문에 말리지도 못했는데 건강이 아무튼 최고인 거 같아요 지금은 다행히 건강히 잘 계십니다^^ 손주들 보는 재미로 즐겁게 사시는 거 같아 한결 마음이 편하네요^^

  • 작성자 20.02.05 14:04

    @아슬란 다행이고 행복입니다. ^^

  • 20.02.05 13:37

    같은집에 사시는분이
    위궤양을 달고사는데
    담배를 못끊네요
    술은 입에 대지도
    못하는데
    큰 수술을 많이 하고
    젊은 날을 허비했는데
    영~~
    금연은 안되나봐요
    아들 사위 담배피는사람
    아무도 없는데요ㅜㅜ

  • 작성자 20.02.05 14:04

    그러다 어느날 뚝딱 하고 끊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ㅠㅠ

  • 20.02.05 14:20

    @Conan - 카페운영진-
    그럼 얼마나
    좋을까요?ㅜㅜ

  • 작성자 20.02.05 14:35

    @탱크오산 그런 분들 좀 많더라구요. ^^

  • 20.02.05 13:54

    저도 금연8년차 아자아자!!
    태어나서 제일 잘한일 같습니다^^

  • 작성자 20.02.05 14:04

    정말 잘하셨어요.. ^^

  • 20.02.05 15:11

    저 같은 경우 금연 5년차에 꿈에서 피더군요;; 운동 같이하던 형님 7년까지 끊으셨는데 직장 스트레스 운운하시더니 다시 흡연...

  • 작성자 20.02.05 16:09

    그렇게 많이 다시 피웠다 끊었다 하시더라구요..

  • 후회스러운 기억의 단편들이 아름다운 추억과 소망으로 변화하기를 바랍니다.

  • 작성자 20.02.05 17:05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

  • 20.02.05 17:00

    친가,외가 통틀어서 저 혼자 담배 피웠는데 막내가 태어나고 여러번 금연시도 끝에 지금은 금연 8년쯤 되어가네요.지금은 회사에서 금연전도사가 되었습니다 ㅎㅎ 탁구도 흡연욕구를 이기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처음부터 안피우셨으니 코난님은 애기허파를 가지셨겠네요

  • 작성자 20.02.05 17:06

    간접흡연은 좀 했습니다. 금연하셨다니 존경합니다. ^^

  • 20.02.05 17:44

    저희 아버지가 생각나네요..ㅠ

  • 작성자 20.02.05 17:49

    오늘 아버지 생각하시는 날이 되었네요..

  • 20.02.05 17:57

    큰일이 있었구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코난님께 용기를~

  • 작성자 20.02.05 18:35

    쾌차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

  • 20.02.05 18:35

    아아...ㅠㅜ 글 읽고 저희 아버지께 전화드리러 갑니다. 코난님 아버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작성자 20.02.05 18:35

    좋은 아들 되는 날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 20.02.05 19:50

    아버님의 쾌유를 빌께요 ㅠㅜ

  • 작성자 20.02.06 00:01

    정말 감사합니다. ^^

  • 20.02.06 09:26

    비슷한 이유로 술/담배를 하지 않습니다만
    알면서도 컨트롤 안되는게 있더라구요.
    아버님 얼른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작성자 20.02.06 10:04

    감사합니다. ^^

  • 20.02.06 10:47

    오랜만에 코난님 글 떴길래 반갑게 즐겁게 읽어 내려가다가 마지막에 가슴이 뭉클...
    같은 이유로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요.
    정확히 말하면, 가끔 마시긴 하는데 절대 취하지 않아요.^^
    늘 취해있던 아버지, 술로 쓰러진 형에 대한 쓰라린 기억 덕분이지요.
    어쩔 수 없이 많이 마시게 되는 날에도 취한 모습이 싫어서 절대 취하지 않죠.
    남들은 제가 술을 무지 잘 먹는다고 하지만 저는 술에 취한 모습을 보이는 게 죽기보다 싫어서 취기와의 사투를 몸과 마음 깊은 곳에서 벌이는 거랍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아들에게 롤모델일 수도, 반면교사일 수도 있죠.
    반면교사 아버지를 가진 저는 아들에게는 롤모델이 되려 정말 노력합니다.

  • 작성자 20.02.06 11:14

    잘 지내시지요.. 아픈데는 좀 어떠신지. 각자 삶은 다 달라도 어느 부분에 공감하고 또 이해하면서 살아가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좋아하는 공룡님의 기억에 또 제가 공감하고 다시 한번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것들은 너무나 아버지를 닮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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