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청타원 박길선 종사의 원기14년(己巳)하선 시에 기재한
정기일기장인 표제『(原本)어머니 日記帳』의 복사본을 현대 문법에 맞추어서 전재하였다.
그러나 방언은 되도록 원문을 살리고 주를 달았으나 부자연스러운 경우에는 현대어로 고쳤다.
일반적으로 쓰이지 않는 어려운 단어나 한자로의 이해가 필요한 단어는 한자 병기供記 하였다.
당시 상황이나 필자에 관련된 부분은 주를 달아 내용의 이해를 도모하였다.
대종사의 감정과 오자에 대한 교정 내용은 전문 살렸다.
대종사 감정은 일기의 끝에 넣어 정리하고, 오자 교정은 아래와 같이 표기하였다.
표기 | 내역 | 교정 |
지해(혜) | 필자가 ‘지해’로 쓴 것을 대종사께서 ‘해’자를 지우고 ‘혜’자로 교정해 준 것. | 지혜 |
동선(에 당한) | 필자가 내용 전개상 빠뜨린 말을 대종사께서 첨부시켜 교정해 준 것. | 동선에 당한 |
2001년 원불교 출판사에서 발행된 『박길선 일기』는
지금 절판되어 원불교 출판사에도 시중의 대형 서점에도 재고가 없습니다.
중고서점과 중고서점 사이트에도 찾아봤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謙山 황은적(현득, 양정교당 교도) 원무의 애장본을 빌려
이병수(남부민교당 교도)가 필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