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슬픔과 회한과 그리움을 </p><p>어찌못해 눈물로</p><p>몸부림쳤더니...</p><p>네가 나보다 사람을 </p><p>더 사랑하느냐 주께서 호통치시네</p><p>눈물 콧물 가운데도 </p><p>그건 아니지요 하였더니</p><p>그럼 내 양들을 돌보라 </p><p>눈을 돌리시네</p><p>주님의 몸 된 교회</p><p>자기 몸처럼 사랑하며</p><p>섬김의 본을 보였고</p><p>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며</p><p>36년을 지켰던</p><p>지고지순의 동역처럼</p><p>이제 네 곁의 양들에게</p><p>그리하라 뜻을 주시네</p><p>주 안에 있는 우리는</p><p>죽으나 사나 한 몸임을</p><p>체화하며 광야의 삶속에서</p><p>살아계신 하나님을</p><p>증거하라 하시네</p><p>사방을 돌아보니 </p><p>힘을 내지 않을 수 없네...</p><p>성령께서 붙드시고 주의 음성</p><p>내곁에 있으니 남겨진 사람들</p><p>더 큰 사명으로 성장하라 하시네</p><p>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p><p>모든 고난이 축복이고 </p><p>은혜와 영광의 길이니</p><p>주의 길, 십자가의 도를</p><p>따르라 명령하시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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