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의 사진을 뒤적이던 중 작년 11월 24일 장이닝 ZLC를 배송 받고 양면 테너지 05맥스를 붙인 기념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장이닝 선수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으로 가득 찼기에 거금 28만 원을 들여 구입했었고 장이닝 선수에 대한 동경과 존경으로 아직도 보관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라쿠다 맥스와 베가 프로 맥스를 붙여 쓰고 있는데 이상하게 승률이 좋습니다. 꼭 에이스 결정전 때 내보내야할 선수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모습은 사용감도 있고 사이드에 몇군데 찍히기도 해서 가슴이 아프지만 국내에 3개밖에 없는(당시 Art Tunning님께서 3개를 구하셨는데 그 중 한 개를 제가 구입했습니다. 그 이후 추가로 들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희귀품이죠.) 블레이드라 최대한 아끼고 있습니다.(그 후 사이드 강화하는 법을 터득해서 수성 폴리우레탄 배니쉬를 3회 덧발라 놨습니다.)
이 블레이드를 보자니 저의 우상 장이닝 선수가 계속 생각나는군요. 어서 빨리 복귀하여 예전의 그 모습을 보여주길.... 누군가 그녀를 'cold-faced assassin'이라 했는데 그 카리스마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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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블레이드가 마즈타니 준 하고 비슷하네요
하지만 색깔이 훨씬 이쁘네요.. 가지고 싶을 정도로 이쁜 블레이드 입니다.
이것은 이너포스ZLC의 중국이름 입니다. 미즈타니 준하고는 다르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이너포스 ZLC와 장이닝은 같은 제품입니다, 단지 장이닝은 중국시장을 겨냥해서 이름이 바뀌어서 나가는 것이지요. 장이닝이 버터플라이에 주문을 해서 그에게 맞도록 개발되어 만들었답니다.
그래도 이너포스 찍인것보단 장이닝이라고 쓰여 있으니 라켓이 뭔가 달라보인다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