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아이라인안경원입니다. 😊
오늘은 집에서도 펜이나 막대기 2개만 있으면 간단하게 따라 해볼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내 두 눈의 수직 정렬은 어떨까요?
생각보다 간단하게 한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저희 안경원에 방문하신 고객님 중에서도 양안시기능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수직사위와 외사위가 확인되고, 눈모임과 안구운동에서도 어려움이 함께 나타난 분이 계셨습니다.
오늘은 이 고객님의 실제 사례와 함께 수직사위가 무엇인지 집에서도 쉽게 이해하고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펜이나 막대기 2개를 준비해주세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펜이나 막대기 2개를 준비해서 하나는 눈에서 가깝게, 하나는 조금 멀리 앞뒤로 놓아주세요.
두 펜이 겹쳐 보일 수 있도록 비슷한 선상에 두면 확인하기가 조금 더 쉽습니다.
이제 앞에 있는 펜을 바라봅니다.
앞쪽 펜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있으면 뒤에 있는 펜이 두 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뒤에 있는 펜을 바라보세요.
이번에는 앞쪽에 있는 펜이 두 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어? 펜이 두 개로 보이는데 제 눈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
두 개로 보이는 것을 ‘생리적 복시’라고 합니다
한쪽 펜을 정확하게 주시했을 때 주시하고 있는 위치보다 앞이나 뒤에 있는 펜이 두 개로 보이는 것을 생리적 복시(Physiological Diplopia)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 방법에서 펜이 두 개로 보인다는 것 자체를 이상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한번 살펴보고 싶은 것은 따로 있습니다.
두 개로 보이는 펜의 ‘높이’입니다.
두 개로 보이는 펜이 비슷한 높이로 나란히 보이나요?
아니면
한쪽은 조금 위에 있고,
다른 한쪽은 조금 아래에 있는 것처럼 보이나요?
이렇게 두 상의 높이를 비교해보는 방법은 두 눈의 수직 방향 정렬 상태를 간단하게 살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두 개로 보이는 것 자체보다, 두 상의 높이가 서로 어떻게 보이는지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이번에는 뒤쪽 펜을 바라보세요
앞쪽 펜만 보고 끝내지 않고 반대로도 한번 해보세요.
이번에는 뒤쪽 펜을 정확하게 바라보면서 앞쪽에 두 개로 보이는 펜을 확인합니다.
마찬가지로 두 개의 높이가 비슷하게 보이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볼 수 있습니다.
두 개로 보이는 상이 나란히 평행하게 느껴지는지, 아니면 한쪽이 기울어져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나타난다면 수직 정렬뿐 아니라 다른 양안시 요소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직사위가 확인된 고객님이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신 고객님도 일반적인 도수 검사에서 끝내지 않고 두 눈의 기능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검사 결과 수직사위와 외사위가 확인되었으며, 가까운 곳을 볼 때 필요한 눈모임이 충분하지 않았고 안구운동에서도 어려움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수직사위는 쉽게 말하면 두 눈의 위아래 방향 정렬에 차이가 나타나는 상태입니다.
평소 두 눈을 뜨고 볼 때는 두 눈과 뇌가 함께 하나의 상으로 맞춰 보기 때문에 본인이 이러한 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이를 보완하면서 보는 과정에서 시각적인 부담이나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고객님은 프리즘을 이용한 양안시기능검사를 통해 수직 방향의 정렬 상태를 조금 더 자세히 확인했습니다.
혹시 평소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지지는 않나요?
두 눈의 정렬을 살펴볼 때는 눈만 보는 것이 아니라 평소 머리와 자세도 함께 관찰합니다.
수직 방향의 정렬 차이가 있는 일부 사람은 두 눈으로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한쪽으로 기울이거나 특정한 머리 자세를 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고개가 기울어져 있다고 해서 모두 수직사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세 습관이나 목·어깨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세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실제 눈의 정렬 상태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에 맞춰 프리즘 안경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고객님은 검사 결과와 실제 불편함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직 방향의 프리즘이 적용된 니콘 단초점렌즈를 제작했습니다.
프리즘 안경은 단순히 시력을 더 잘 나오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 두 눈을 함께 사용할 때 발생하는 시각적인 부담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수직사위가 있다고 해서 모든 분에게 프리즘 안경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수직사위의 정도와 고객님이 느끼는 불편함, 두 눈이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능력과 다른 양안시기능까지 함께 확인한 뒤 처방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안경테는 아마란스 솔텍스 프레임을 선택하셨습니다
안경테는 아마란스 솔텍스 프레임을 선택하셨습니다.
솔텍스 안경테는 메탈 프레임을 중심으로 아세테이트나 플라스틱 계열의 뿔테 소재가 더해진 구조로, 메탈과 뿔테의 특징을 함께 살린 형태의 안경테입니다.
이번 고객님께서도 디자인과 착용감을 고려해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프리즘이 적용되는 안경인 만큼 렌즈를 제작하기 전에 고객님의 얼굴에 안경테부터 정확하게 피팅했습니다.
안경의 좌우 높이와 기울기, 코받침과 다리 위치 등을 먼저 얼굴에 맞춘 뒤 실제 착용 상태를 기준으로 측정하고 렌즈를 제작했습니다.
시기능훈련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이번 고객님은 수직사위뿐 아니라 외사위와 눈모임 부족, 안구운동의 어려움도 함께 확인되었습니다.
프리즘 안경은 검사에서 확인된 수직 방향의 시각적 부담을 보조하기 위해 처방했지만, 확인된 여러 시기능 이상을 안경 하나만으로 모두 해결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눈모임이나 안구운동 등 시기능에 어려움이 함께 확인되는 경우에는 검사 결과와 불편 정도에 따라 시기능훈련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고객님께도 시기능훈련을 고려해보실 것을 권해드렸지만, 정기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많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선 집에서도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블록스트링(Brock String)을 준비해드리고 사용 방법과 간단한 훈련 방법을 설명드렸습니다.
시기능훈련 역시 모두에게 똑같은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기능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결과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보이는 것과 편하게 보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시력검사에서 1.0이 나온다고 해서 두 눈이 반드시 편안하게 기능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한쪽 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눈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두 눈의 정렬은 어떤지, 눈모임은 충분한지, 시선을 움직일 때 두 눈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등 필요에 따라 양안시기능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이라인안경원은 45년의 임상경험과 국제규격 5m 검안실, 그리고 한국시기능훈련센터 연제점을 함께 운영하며 단순한 시력과 도수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양안시와 조절, 안구운동까지 함께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에 펜 두 개가 있다면 한번 따라 해보세요. 😊
앞쪽을 바라봤을 때 뒤쪽에 두 개로 보이는 펜의 높이는 어떠신가요?
뒤쪽을 바라봤을 때 앞쪽 펜의 높이도 비슷하게 보이시나요?
두 개로 보이는 것은 생리적 복시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두 상의 높이가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살펴보시면 됩니다.
평소 눈의 불편함이 있으면서 높이 차이도 반복적으로 느껴진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
👉 실제 수직사위·프리즘 안경 제작 사례 자세히 보기
🔗 https://blog.naver.com/kcgwms/224392088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