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침체기이였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자가 방역에 신경써야할
시기인 것 같네요.
모쪼록 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가평 현장 소식은 골조 공사전 미리 작업했던 오수하수 및 우수공사와
더불어 골조 기초 공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대지내 정화조와 우수공사를 소개합니다.

줄기초 콘크리트 타설후 대지내 우수 공사를 진행한 사진입니다.
건물 지붕에서 나오는 빗물을 빗물받이와 함께 이중관을 통해 지정된 위치로 이동 고정합니다.
대체로 지붕의 빗물량과 대지내 면적을 계산해서 가급적 크게 하는게 좋습니다.
주택 지붕내 우수관은 100T 이상을 권장하고 대지내 배출용 배관은 최소 150T~300T를
추천합니다.

주택내 생활하수와 오수의 집수정 작업중인 사진입니다.
오수형 집수정이 여러가지 있는데 단독형으로 하수만 처리하며 냄새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현장은 오수합병정화조이기 때문에 가정용 오수받이를 통해 오수,하수를 동시에
받고 정화조로 배출합니다.

정화조가 매립될 위치이며 우선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모래를 깔고 그 다음에 시멘트
미장을 하여 파손후 오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아울러 정화조를 안착시킬때는 모래나 마사토등 정화조가 손상되지 않도록 해주며
움직이지 않게 꼼꼼하게 채워줘야합니다.

오수합병정화조 사진입니다.
부패조 및 침전조 등 외 기타를 통해 하수,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입니다.
미생물 증식을 통한 부패처리방식이므로 단독정화조보다 위생적이며 환경적입니다.
주의할점은 미생물을 증식시켜서 처리하기 때문에 지나친 락스 외 인체에 치명적인
약품을 사용을 자제하기고 적게 사용하세요.

안착이 된 상태라면 브로워 설치와 함께 수돗물을 받아서 채워줍니다.
채우지 않고 매립하면 파손될 수 있다고들 하더군요.

정화조 맨홀을 설치 사진으로 차량의 출입 및 기타 충격에 강하도록 금속 캡을
관공서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훗날 콘크리트 미장으로 뚜껑 주변을 미장해야합니다.
또한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살짝 경사면을 주어야 합니다.
다음은 간단하게 골조 작업을 소개할께요.

기초 설비외 부대 공사가 끝난 시점에 기초 상단면을 깨끗이 청소해줍니다.
레벨을 통해 높고 낮음을 체크하여 무수축 레벨링 혹은 셀프 레벨링을 할 것인가 결정합니다.
레벨목을 통한 수평을 맞추기도 하고 대패질을 통해 골조 수평을 맞추기도 합니다.

머드씰 (토대)를 설치한 모습으로 방부토대에 습기 차단을 위해 씰실러를 부착하고
기초면위에 올려 L-앙카에 연결 고정합니다.
내벽의 경우 세트 앙카 혹은 케미칼 앙카로 고정합니다.
열성적인 분들은 내벽도 L-앙카를 라인에 맞춰서 기초 철근에 연결해서 시공하시더군요.
한편으로 대단하고 존경스럽더군요.

이후 플레이트(깔도리) 작업을 통한 벽체 형성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돌입되어서 건축물이 빗물에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때이른 더위와 장마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든 시기입니다.
꼭 좋은 일들이 생겨서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