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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제기 |
질문자 평
감사합니다~~ | |
제가 아는 부분만 간단히... RFID는 전파를 이용하여 무선으로 고유의 ID를 식별하는 기술입니다. 예전에는 마그네틱카드(현금카드나 전화카드같은)가 해왔던 역할을 대부분 대체할겁니다. 기존기술의 단점은 접촉방식이라 내구성에 문제가 있고, 불편한점이있었고 복제가 가능하거나 보안문제가 있었습니다. RFID의 TAG(RFID에서 식별할 개개의 카드에 해당하는 용어) 내부에는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복제가 불가능하고 reader (읽는장치) 와 통신시에 인증과정을 거쳐서 보안문제에 대처합니다. 또 그 통신과정을 무선으로 하는 장점으로 인해 편리하고 더 많은 분야에 적용가능합니다. 예를들면.. 인증을 위해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필요없이 무선으로 가능하구요, 각각 제품에 고유번호를 가진 무선TAG를 장착해두면 큰 포장박스안에 담겨져 있어도 뜯지않고 내부의 물류를 구분, 수량파악 까지 할수 있겠죠.
기술적으로 방식은.. 사용주파수에 따라 125kHz, 13.56MHz 등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한것들이 현재 많이 사용되구요.. (13.56MHz가 현재 교통카드) 900MHz, 2.4GHz 대역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적용용도가 좀 다르죠..) 사용가능 거리와 관련되어 TAG 자체에 전원(배터리)이 들어가는 active TAG를 쓰는경우와 리더에서 나오는 무선전력을 이용하여 동작하는 passive TAG가 있죠. 교통카드는 카드 내부에 전원이 없고 리더 근처에 근접하였을때 방출되는 전파를 이용해 동작하는 passive방식이죠. 동작거리는 10cm 내외정도이고 장거리 RFID는 수미터~수십미터까지...
적용하는 예는.. 현재 실행되고 있는 교통카드(버스, 전철)가 있구요, 연구소, 회사, 가정의 출입통제카드, 주차장 차량 출입통제 자동차 키 대용 (요즘 고급차의 이모빌라이저에 적용되고있죠)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징수(하이패스 같은거..) 항만 (선박 컨테이너 식별), 유통(초저가의 TAG장착하여 바코드 대체가능)등 물류서비스 동물의 몸에 장착하여 개체별 식별하고 정보를 저장, 관리하는 분야.. 회사내 개인의 위치추적(회사여러장소에 리더를 설치해서, 어떤 TAG를 가진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가능) 등의 응용분야..
개인 인증이 필요한 모든 출입, 보안, 결제, 금융 분야에 적용이 될것 같구요.. 물류쪽은 TAG가격만 어느정도 낮아지면 엄청난 물량이 될 가능성이 있죠. 이게 적용되면.. 할인매장에서 제품 관리하는 일이 편리해질겁니다. 상자를 뜯거나 하나하나 세지 않고도 몇개인지, 어떤 품목인지 쉽게 읽을수 있겠죠. 판매대에서도 바코드를 하나씩 찍는게 아니라, 바구니에 담긴채로 리더를 통과하면 몇초안에 전체 물품을 저절로 읽을수 있을테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