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유명한 5일장인 모란장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대원천 하류에 위치하고 있는 성남의 대표적인 정기시장으로 모란장은 소규모 농촌정기시장으로 출발하여 전국적으로 유명한 5일장으로 발전하였으며, 특히 민속시장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모란장은 대원천 복개지 위에 형성된 것이 특징이며 매 4일과 9일에 개설되는 전형적인 5일장이다.모란장은 1960년대에는 현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 있는 모란예식장 주변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성남시외버스터미널과 상설 모란시장, 성남대로변에서 넓게 형성되었다. 현재 모란시장의 장터는 1990년 9월 24일에 이전하여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곳으로 장터를 옮길 당시에는 장날에 출시하던 상인들과 성남지역 노점상들을 대상으로 약 850명을 추첨하여 자리를 배정하였다. 현재 매 4일과 9일, 5일마다 시장이 개설되고 있으며 장날 전 새벽에는 고추와 개를 거래하는 도매시장이 형성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모란장은 농촌의 정기시장 형태로 출발하여 광주대단지건설과 1989년 분당신도시 건설과정을 거치면서 성장하여 전국적 규모의 5일장으로 자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장터는 매 4일과 9일을 제외하고는 공설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성남시를 대행해서 '주식회사 민속'이라는 회사에서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교통편은 지하철 8호선이 직접 연결되고 3호선 수서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탄 후 모란역에서 내리면 모란시장으로 갈 수 있다. 경기도 각 지역과 연결되는 버스 노선도 연계되어 있으며 잠실에서 분당을 경유하는 버스는 모란과 연결된다.모란장에 출시하고 있는 상인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다. 다만 상인회에 등록된 940명을 포함해서 시장의 자리를 가진 상인 수만 1,000여명에 이른다. 이밖에 자리를 갖지 못한 노점상들과 자신의 생산물을 팔러온 농민들을 포함하여 대략 1,500여명 정도의 상인이 활동하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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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요한의 사진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