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분의 소개글을 퍼왔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맛집'찾아 다니는것을 사는 낙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아버님의 생활신조는 "먹는데 돈아끼지 마라!" 이구요... 누님과 매형또한 선천적으로 "맛"을 좋아하는지라... 종종 전국구 "맛여행"을 떠나기도 하지요....^^;; 물론...직장인이 된후 좀 뜸하긴 하지요....아쉽게도....ㅜ.ㅜ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맛의 고장 전라도...그중에서도 맛의 최고봉 전라남도.... 전남순천에 있는 한 갈비탕집입니다... 직장인의 영원한 친구 "갈비탕"...ㅡㅡ;;;;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남편분은 카운터를 담당하시며... 부인분께서 식당일을 도맡아 하십니다... 연변족출신으로....음식솜씨가 엄청난 분입니다....^^;;
사진기를 놓고 가는 바람에 사진을 못올리는 점이 아쉽네요....
우리가 서울에서 맛볼수 있는 갈비탕과는 많이 다릅니다. 큼지막한 사발에 담겨나오는 맑으면서도.... 김치국물의 색깔이 비쳐나오는.... 특이한 국물색에서....군침이 돌지 않을수 없지요..... 거기에 철저한 한우갈비만을 고집하며.... 고기의 양또한 그 맛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고기는 어른 엄지손가락두개를 합쳐놓은듯한 크기의 정사각형이며... 여자분들은 고기만 먹고도 배가 부를 정도입니다.. 고기가 너무 크고 많으므로.... 1인당 가위1개씩 달려 나오구요.... 취향에 맞게 잘라서 먹으면 되더군요.... (아...글쓰는 중에도 계속 군침이 돕니다...ㅡㅡ;;;)
일단 맛을 보면 누구라도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그 당시 집사람, 순천에 사시는 삼촌, 누나, 매형 그리고 저 이렇게 5사람이 감동에 감동을 느끼며 먹었답니다....ㅜ.ㅜ 맑으면서도 얼큰하고.. 갈비기름의 느끼함이 아주 약간 배어나오면서도 개운한....그 맛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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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갈비탕 댕기는 수요일~~~~~~,
맛이겠다.^^
저녁을 먹었는데도~~~
입가에 침이 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