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토니아(Fittonia)와 여러 원예개량종
요즘 화원에서 레드스타, 핑크스타, 화이트스타라고 불리는
휘토니아 개량종들이 잎맥이 아름다울뿐만 아니라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음이온 발생식물로
집안에서 재배하기 쉬운 인기 관엽식물이라고 합니다.
휘토니아 원예품종엔
휘토니아 베르샤펠티, 휘토니아 아르지로네우라,
휘토니아 콤팩타 등 3종류가 있고
또 여러 변종들이 있어서 제이름 찾기가 쉽지가 않네요^^
쥐꼬리망초과의 상록성 다년초로
남미의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열대성 식물입니다.
줄기는 반덩굴성으로
잎이 무성한 가지가 옆으로 뻗어 땅을 기면서 자랍니다.
원종인 휘토니아 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는 반듯하고 진한 녹색으로 마주납니다.
레드와 핑크스타의 잎은 붉은 색이 나며 가장자리가 약간 곱슬거립니다.
휘토니아 전종이 잎 앞면에 백색 또는 적색의 잎맥이 그물처럼
이어져 있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노란색의 작은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립니다.
고온다습과 반그늘에서 생육이 잘 되는 식물로 번식력이 강해서
꺾꽂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합니다.
웃자라서 모양이 흐트러질 경우
줄기 끝을 자르면 금방 새순이 나와 보기 좋게 자랍니다.
반음지식물이라 강광에서는 잎이 타기 쉬우며
저온피해를 받으면 잎이 말라죽는 추위에 약한 식물입니다.
▲ 녹색 바탕에 붉은색 잎맥이 있는 레드와 핑크스타는
잎의 앞면이 붉은색을 띠지만
잎 뒷면엔 녹색을 띠고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 디시가든과 테라리움
디시 가든에 히야신스의 근연종인 무스카리와 같이 심으면 잘 어울리고
테라리움 장식이나 걸이화분(행잉바스켓)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 휘토니아 베르샤펠티(일명 레드스타)
▲ 핑크스타
▲ 농장에서는 '나비 레베카'라고 쓰여 있는데
핑크스타와 유사하게 보입니다.
▲ 화이트 스타
'화이트 스타'라고 불리는 아르지로네우라는 베르샤펠티의 변종으로
약간 작은 편이며 밝은 녹색의 바탕에 흰색의 잎맥이 있으며 촘촘히 납니다.
▲ 하이포테스(히포에스테스)
휘토니아와 같은 쥐꼬리망초과의 초본류로
줄기와 엽병에 털이 있고, 잎 표면의 점무늬는 광량에 따라
흰색에서 자주색 등으로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