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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보 스크랩 산으로 가는 길 12 : 영남알프스 영축산 등산코스
설표 추천 0 조회 3,927 10.10.22 15:0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통도사 뒷산으로 알려진 영축산(1081m)은

90년대 까지만 해도 영취산, 취서산 등으로 많이 불렸으나

이제는 영축산으로 이름이 굳어가는 느낌이다.

 

 통도사 정문

 

영축산을 가기 위해서는

부산 노포동 터미널(지하철 1호선 종점 노포동역과 연계)에서

통도사 경유, 언양행 시외버스 (20분 간격 / 2,000원)를 타고

통도사(정식명칭 : 신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하차 한다.

 

명륜동역에서 양산 12번 시내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양산시내를 경유하는 완행버스이기 때문에 1시간 이상 소요된다.

언양행 시외버스는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막히지 않으면

25분만에 노포동에서 통도사에 도착한다.

 

지산마을 가는길에서 - 안개와 구름에 가려 영축산이 보이지 않았다.

 

영축산 들머리는 통도사 경내를 경유하여 극락암 등 여러 길이 있지만

도보거리를 줄이려면 신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지산마을행

1번 마을버스를 타고 지산마을 종점에서 하차하면 된다.

하지만, 마을버스는 배차시간(오전 07:35 / 08:20 / 09:20 / 11:20)이 길다.

 

  영축산 등산코스 (Sky view : Daum)

 

도보로 지산마을까지는 30여분 정도 소요된다.

통도사 정문 못미쳐 오른쪽으로 가서 대영파크맨션과

초원3차 아파트 사잇길을 지나 계속 가다가 왼쪽으로 계속가면 된다.

 

혹은 2차선 도로를 따라 계속가면 음식점 안내간판 등에 나와 있는

지산마을 이정표를 계속 따라가면 지산마을 버스종점에 도착한다.

(통도사 정문 못미쳐 우회전 ⇒ 대영파크 맨션 쪽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감

⇒ 통도환타지아 출입문 지나 갈림길에서 좌회전

⇒ 작은 고개 넘어 갈림길에서 표지판 따라 직진 ⇒ 지산마을 버스종점)

 

지산 마을버스 종점 - 사진 정면길로 올라가야 한다.

 

마을버스 종점위 영축산 들머리

 

마을버스 종점에서 2분 못미쳐, 길 왼쪽으로 철망펜스가 끝나는 지점에 들머리가 있다.

들머리에는 산악회의 리본이 많이 달려 있으므로 놓칠 염려가 없다.

 

들머리에서 몸이 풀릴 정도가 되면 사거리가 나온다.

오른쪽 아래방향은 축서암, 왼쪽은 상수도 보호구역으로 출입금지구역이다.

이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하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와 만난다.  

 

임도와 만나는 곳에 있는 이정표

 

임도를 계속 따라가도 되지만 임도는 지그재그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임도 건너편으로 직진한다.

여기에서 부터 취서산장까지 산행로는 계속 임도와 교차한다.

임도와 만날때 마다 임도 건너편의 산행로를 찾아 직진한다.

 

 취서산장

 

취서산장에 도착하자 안개가 시야를 가리기 시작했다.

취서산장 간이건물 왼쪽 옆으로 올라가면

약수터(수량이 풍부하지 못함)를 지나 도착하는 지능선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영축산 정상이다.

 

영축산 주능선의 안개

 

정상이 가까워지자 안개 때문에 가시거리가 20m을 넘지 못했다.

 

영축산 정상 표지석

 

정상에 올라서자 안개와 바람이 밀려와 추워서 자켓을 꺼내 입어야 했다.

안개가 시야를 가려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전과

영남알프스의 광활한 장관을 볼 수 없어 몹시 아쉬웠다.

 

정상에서 진행방향으로 내려가면 잇따라 나오는

백운암 이정표를 보면서 능선을 따라 함박재까지 간다.

 

정상과 함박재 사이 능선에 있는 돌탑 - 안개 때문에 희미하다.

 

안개사이로 통도사 뒤편이 살짝 보인다.

 

 

함박재에 있는 이정표

 

함박재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시살등으로 이어지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백운암, 극락암, 통도사가 나온다.

 

백운암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올려다 본 영축산 - 여전히 안개가 감싸고 있다.

 

백운암 가까이 내려오자 통도환타지아 주변이 보이기 시작 했다.

 

백운암-영축산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암자이다.

 

백운암 아래쪽 돌탑

 

백운암에서 조금 내려가면 작은 너덜지대와 돌탑이 있는 곳에 갈림길이 있다.

어느길로 내려가도 상관없지만 왼쪽길이 흙길로 되어 있어 편하다.

 

계속 내려가면 비로암 갈림길을 지나 극락암에 도착한다.

 극락암과 영축산 - 안개가 걷혔다.

 

극락암에서 바라보는 암자 처마선과 지붕, 뒷편 대마무숲과 송림, 그리고 영축산 능선이

겹쳐 보이는 모습이 영축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람이 많다.

 

극락암 반월교 - 극락암은 성철스님이 계셨던 곳으로 유명하다.

 

극락암에서 길을 따라 내려가면 통도사에 도착하고

통도사 입구 소나무숲을 지나 신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노포동행 버스를 타면 된다.

 

하산 후 바라본 영축산 - 안개가 사라져 화창하다.

 

소나무

 

신평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시작하여 산행후

다시 신평시외버스 터미널까지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노포동에서 오전 8시 50분발 시외버스로 출발하여

오후 4시 정각에 노포동터미널에 다시 도착하였다.

 

 

 

 

20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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