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2012.09.01 08:40 ~ 17:40 (9시간) 영상 30도 매우 흐림
산행코스 : 양고개 - 소실봉 - 응봉 - 버들치고개 - 형제봉 - 광교산 - 백운산 - 지지대고개 - 고고리고개 - 오봉산 - 당정역
동행 : 홀로
08:40 강남역에서 9404버스를 타고 도착한 신갈면허시험장에서 출발한다. 좌측 영동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하여 오대오칼국수집 좌측의 밭으로 갔으나 잡초가 무성하여 입구를 찾지 못하고 밖으로 나와 길 옆 녹색 펜스를 타고 30미터 이동하니 들머리가 나온다.
08:56 신갈면허시험장에서 경부고속도로까지 약 1km 되는 거리가 될 까 하는데 영동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칼국수집 앞마당을 헤메대가 나오고 잠시 산길을 걷다가 가시덤불에 휩싸이고 긁히면서 도달하였다
09:01 경부고속도로 하부통로를 통과하여 삼막골 정류장과 세명주유소를 거쳐 한진교통 앞에 있는 도로 하부구간을 통과하여야 한다. 그런데 블록으로 되어 있는 도로 하부쪽은 워낙 미끄러워 올라가기 힘들고 좌측 흙길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09:07 도로 하부를 통과하면 한남정맥 표지판이 등장하는데 매우 반갑다.
09:22 잠시후 폐건물이 나오고 7분 정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거리두이 고개인 마을로 가는 고개가 나온다. 여기서 시멘트 포장도로를 계속 따르다 좌측의 청주한씨 묘소로 올라 마루금으로 들어선다. 마을쪽이라서 들머리 찾기가 난해한 곳이다.
09:36 완경사 등로를 어느 정도 오르면 정수장 망루에 닿아 철조망 우측으로 계속 내려간다. 정맥을 정수장에서 점유하고 있으므로 정수장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그러면 함양 박씨 묘역이 나온다.
09:38 소현초등학교의 담장인 철조망을 우측으로 돌아가면 함양중학교 담장이 나오는데, 정맥꾼들이 다니는 토요일에는 학교가 휴무이므로 이런 개구멍을 이용할 수도 있다.
09:30 개구멍을 빠져나오면 바로 운동장이고 운동하는 청소년들은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면 좌측으로 계속 진행하여 이런 정문을 만난다.
09:49 정문에서 30m 우측으로 가면 공원길이 나오고 그 공원길을 따라 50m 가면 마루금 들머리이다. 그리고 계속 진행하면 소실봉(186.3봉)
09:39 소실봉에서 좌측에 아파트 단지를 끼고 계속 등산로를 따라 내려온다. 우측 갈림길을 무시하고 계속 내려오면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로 온다. 그러면 좌측으로 길을 따라 내려간다. 여기서 잠간 실수를 하여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몇 분간 알바를 하고 되돌아 온다. 아파트 상가지대가 나오고 농협이 있어서 우측으로 방향을 전환하니 수지방주교회이다.
10:23 아이파크 10단지 버스정류장을 지나 전면의 첫번째 교가 밑을 통과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두번째 교가를 지나자마자 계단을 오르니 길을 건너는 고가도로이고 약 5분 후 심곡초등학교이고 정문 못미쳐 우측 담장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어 정맥길이 지나는 벽산블루밍아파트로 지난다. 이 아파트 101동 뒷편 진출입로를 따라 나오면 수지풍산아파트 4거리를 맞는다. 여기서 건너편에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고 좌측은 매성초등학교 공사중이다. 계속 오르면 등산로 들머리가 나오고 곧이어 조광선생묘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방향으로 진행한다.
10:39 매봉샘은 수량이 많고 물맛이 좋아 인근 주민들이 애음한다. 매봉약수터까지 가서 물맛을 보고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를 이용하여 버들치고개까지 진행한다. 물론 철조망을 고집하여 714번까지 가서 내려가도 되는데 갈림길이 많고 리본이 없어 주저주저하다가 시간만 낭비하였다.
10:44 조광선생묘에서 우회전한다.
10:53 계속 천년약수터 방향으로 진행한다.
10:54 매봉약수는 가을 장마 덕분에 물이 너무 많아 받아 마실 수 없을 정도이다. 물맛도 이정도면 굳이다.
11:06 버들치고개에는 형제봉으로 오르는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곧이어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무심코 직진하다간 그대로 내려간다. 좌회전해서 형제봉 등산로를 따라가야 한다. 이후 형제봉까지 등산로가 양호하다
11:08 형제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곳에 우측길은 너무 뚜렷하여 좀 망설이게 된다. 여기는 리본이 없으므로 정맥길을 혼동할 수도 있다. 천년약수터 방향으로 진입한다.
11:35 수원시 경계와 계속 마주친다. 이제 형제봉까지 가는 길은 탄탄대로이다.
11:53 곧이어 어의동감림길을 지나면 길이 212m의 나무데크를 오르고 형제봉을 만난다. 아주 많은 인파가 몰린다.
12:15 형제봉을 지나 종루봉(비로봉)을 지나 광교산 시루봉에 가까이 올때 김준용 장군 전승비를 만난다.
12:39 광교산에 다다르니 서서히 배가 고파온다. 이제 좀 쉬어야 겠다.
12:56 오늘 날씨는 좀 흐리고 습도가 높다. 아주 불쾌지수가 높은 날이다.
13:04 도시 인근에 있는 산이 대피소도 갖추고 있다.
13:12 광교산 시루봉에서 백운산으로 갈 때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13:15 이렇게 작은 억새밭은 처음 본다. 그래도 가을이 무르익으면 흰 억새의 모습이 빛나겠지
13:24 여기 이정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 알바를 경험한다.
13:29 백운산, 청계지맥과 더불어 두번째
13:32 이 이정목을 보고도 반대방향으로 내려간다
13:55 다시 복귀해서 내려왔으니 약 10여분 알바했는가 싶다.
14:17 광교헬기장
14:34 수의사거리 , 대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완만하면서 아주 운치있는 길이다. 그러나 너무 지겨운 느낌이 팍팍스며든다
14:52 이제 고속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등산로 방향으로 내려왔는데, 이것 또한 잘못이다.
14:56 프랑스참전기념탑, 덕분에 지지대공원을 거친다.
14:58 건너편에 바라본 지지대비, 지지대고개는 왕래하는 차량이 많아 횡단할 엄두를 못내고 고속도로 램프를 통하여 녹지대로 해서 내려온다
15:11 여기를 우회하는데 10여분이 소요된다. 수원시 경계비 뒤로 지지대비각이 있다.
15:54 잠깐 주어진 조망
15:54 의왕 고색간 도로의 절개지를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데 길이 희미하다. 공사중이라서 리본이 끊어져 애를 먹는다. 갈까 말까 망설인 것이 몇번이다.
16:19 부곡과선교 방향으로 가라고 한다. 여기는 또한 공동묘지 위로 지나가는데 차라리 돌고개길로 가는 것이 나을 듯하다. 마루금으로 가려고 헤매다 시간을 많이 뺏어먹는다.
16:31 쓸데없는 시간을 소비하고 내려온 고고리 고개
여기서 입구를 못찾아 헤맸는데, 입구를 찾았어도 태풍에 나무가 길을 막고 어지럽혀 놓아 등산로가 없어 가시덤불을 헤치고 전진한다. 머나먼 사이공도 아니고, 도심 속의 등산로가 이렇게 정비되어 있지 않다니 믿을 수가 없다.
16:54 그래도 결국 오봉산을 찾았다. 이제 날도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16:55 오봉산에서 내려가는 길을 가늠해 본다. 역시 쉬운 길이 아니다. 정맥길로 가려면 많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17:04 고인돌을 지난다. 선사시대의 무덤을 지나니 감회가 새삼스럽다.
17:11 큰말고개로 내려온다. 여기서 마루금을 이어가려고 애썼으나 헛수고였다.
17:25 그냥 도로 위를 걷는다.
17:29 유명한 무슨 음식점이 나온다. 왜 정맥 마루금에 집을 지었을까...
17:34 와, 그래도 이런 숲이 아파트 사이로 있었다
17:40 그리고 아파트를 지나 소공원을 거치면 당정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