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金氏는 신라의 알지계(錦山등 600여 본관)와 가락국의 수로왕계(金海등 20여 본관)로 大別됨
※ 조선씨족통보에 의하면 620여개의 본관이 있었으나 1985년 인구조사에서는 약 280여개의 본관이 있었다.
2. 알지계(閼智系)
錦山,경주,안동,상주,금녕,선산,예안,의성,울산,청도,영양,풍산,평해,순흥,고령,경산,안강,언양,성주,밀양,함창,양산,영덕,용궁,진주,개성,의흥,운봉,光州,순천,강진,전주,부안,영광,낙안,무장,무주,나주,무풍,만경,광양,부령,안노,진도,청풍,영동,충주,청주,괴산,연기,보령,청산,아산,삼척,원주,평해,철원,수원,안산,개성,여주,풍덕,안성,한남,임진,연성,교하,廣州,덕수,서흥,연안,황주,수안,해주,금교,면산,강릉,광산,영산,안동권씨,수성최씨,감천문씨,광산이씨 등
3. 알지의 탄생 설화
신라 4대 탈해왕 9년 봄 어느날 새벽 경주의 계림에서 기이한 닭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에 가 보았더니 울창한 송림 높은 가지에 금빛 찬란한 작은 궤가 걸려있고 그 밑에서 흰 수닭이 울고 있었다. 그 궤를 가져와 열어보니 뜻밖에도 용모가 단정한 비범한 사내아이가 들어 있는지라 "하늘에서 내리신 아들" 이라하여 기뻐하며 길렀다. 이가 곧 알지이며 금궤에서 나왔다하여 성을 김씨라 하고 이를 기특히 여겨 왕이 태자로 책봉하였으나 사양했다고 한다.
신라의 왕실계보를 보면 역대 56왕 중에 박씨가 10왕 석씨가 8왕 나머지 38왕이 김씨이다. 경순왕은 927년 후백제 견훤의 침공으로 경애왕이 죽은 뒤 왕위에 오른 신라의 마지막 왕이다.
통일후 고려 태조는 그에게 유화궁을 하사하고 자기의 딸 낭랑공주를 출가시켰으며 정승으로 봉하고 경주를 식읍으로 하사하였는데 경순왕의 9아들 중 마의 태자로서 널리알려진 長子 일과 季子(막내) 굉을 제외 한 나머지 일곱 아들은 낭랑공주에게서 태어났다고 한다.
또한 알지계에서는 他姓으로 갈려나간 후손이 있는데 김행은 안동권씨로, 헌안왕자 후손 순백은 광산이씨로 헌안왕자 17세손 세광은 감천문씨로 경순왕자 은설의 13세손 영규는 수성최씨로 각각 개성(改姓)하였다.
4. 금산 김씨(錦山金氏)는 경순왕의 후손으로 사복시 부정(말, 목장 등 을 맡아보던 고려시대 관청의 정3품 벼슬)을 지낸 정보(正寶)의 13세손 김신(金侁)이 요양성 참정을 지낸후 귀국하여 금주군(錦州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김신을 시조로 하고 본관을 금산(錦山)으로 하여 경주 김씨에서 분적하였다.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통계에 의하면 금산 김씨(錦山金氏)는남한에 총 3,268가구, 14,107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성촌
① 충남 금산군 남일면 일원
② 전북 전주시, 진북면, 진안면 일원
③ 전북 남원군 덕과면 용산리
④ 경남 남해군 남해면, 남면 일원
⑤ 전북 임실군 지사면 원산리
⑥ 경남 진양군 진성면 상촌리
⑦ 전남 곡성군 삼기면 금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