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청주어린이미술관장 약력
학력
충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서양화전공)
교육활동
1984∼현 아동미술교육연구
1991∼현 김경민미술교육연구소설립운영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프로젝트아동미술지도사 강사
유치, 초등미술특기적성 교사교육
충청일보 미술칼럼 연재
현 청주문화원 운영위원회
현 원평중학교 부위원장
현 청주어린이미술관장
창의미술연구소장
직지사랑찍기미술대회장
충북어린이집연합회미술심사위원장
저서
나들목미술세계대백과/프뢰벨사(2000)
창의성미술교육대백과/프뢰벨사(2000)
기초실기미술교육대백과/프뢰벨사(2001)
유치,초등과정그리기/한국피카소(2002)
눈으로그리기/한국피카소(2007)
인사말
안녕하세요. 청주어린이미술관장입니다.
그림이 무작정 좋았던 유년과 청소년기를 보내며 84년 미술교육을 전공하는 학생으로…,
한편으론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고 연구하는선생님으로 생활한지 어느덧 20여년이
훌쩍 넘었네요. 미술교육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의욕으로 쌓은 수많은 경험들이 지금의
청주어린이미술관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미술(美術)은 아름다운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잘 그리고 못 그리느냐보다는 아이들이 가진 풍부함을 표현하는 일을 미술활동
이라고보는 거죠. 지금의 교육이 지식위주의 지적인 발달만을 강조하다보니 감성교육이
설 자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감성이란 ?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조절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마음의 지능지수’를 뜻하는데
이런 교육을 담당하는 미술이 특별한 쟝르로 여겨지는 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미술은 지식습득의 학습이 아니라 지혜를 기르는 학문입니다.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경험과 표현이 필요합니다.
예로 자연의 다양한 색채를 보여준다든지, 두 손을 꼭 잡아주고 따스함과 정을 느끼게 하는
활동 자체가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시켜 내재되어있던 감수성을 일깨운다고 믿습니다.
어른들의 고정관념 속에 있는 것들을 단순히 주입식으로 가르치기보다 아이들 스스로
그리기로 말하고…만들기로 말할 수 있는… ,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이 필요하죠.
많은 것을 교육하기 보다는 아이들의 끝없이 엉뚱한 자기만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주어린이미술관에서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