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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목표를 가지고 건축된 집이다.
요게 또 뭔소리냐? 고것까지는 ....아라서하시미.....
요것도 내 생각이 아니고 누가 한말을 몰래 옮긴 것이다.
'패시브하우스' 의 반대말은 '숨쉬는황토방' 쯤 되지 안나 싶다.
패시브하우스를 지향하는 분들은 집은 숨을 쉬어서는 안된다. 주택에서 발생하는 거의 모든 문제가 집이 숨을 쉬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는 고기밀성 주택이다.
왜 그런 주장이 가능한지에 관한 것은 추후에 짧게 글을 따로 베껴서 올리거나, 그냥 생략할 수도 있겠다.
남의 글 옮기는 것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기회가 된다면 전문가 분이 따로 자신의 글을 올리는 기회를 가져 보기로 하겠다.
다만, 내가 '패시브하우스'라는 것을 짓겠다고 결심한 이유는 설명할 수가 있겟다.
내가 바라는 집이 갖추어야할 하드웨어적인 품질 즉,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쾌적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서 내가 납득할 수 있는 구체화된 대책을 제시하고 있는 집이 바로 패시브하우스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딱히 패시브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감수해야할지도 모르는 문제점을 피해서 도망다니다 보니 그곳으로 몰리게 되었다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즉, 결정의 과정 자체도 ACTIVE한 것이 아니고 PASSIVE 한 것이었다.
문제는 돈이다.
암만, 좋아도 감당할 수 없을만큼 비싸면 그림의 떡이다.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야할 것인데, 대충 감당할 만한 수준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고! 했다.
여러분들도 욕심이 있다면 시작도 하기전에 지례 겁부터 먹을 필요는 없다.
어차피 인생은 맨땅에 헤딩하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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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생애주기비용 특히 건축 후의 운용비용을 생각하여 패시브 하우스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패시브 하우스를 짓는 것으로 결심하셨다니 앞으로 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생애주기라는 생소한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으로 봐서는 ...
이 용어는 LCA(Life Cycle Assessment)에서 유래된 것으로 압니다만, 흔히 일반인이 인용하여 사용하는 용어는 아닌 아닌 것으로 압니다.
특이한 분야에 속한 분이시군요.
요즘은 패시브하우스가 너무 상업화 되어 있어서리... 저는 비용효용성을 고려해서 완전 패시브까지 하지 않고 그 개념과 의미를 고려해서 '적당'하게 지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떤분이 패시브하우스 짓겠다고 거의 모든 것, 심지어 단열재까지 독일에서 수입해오시는 것을 봤는데 정말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패시브하우스에 대해 정확히 모르지만, 일단은 패시브하우스 맘에 들더라구요. 근데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창문의 숫자나 크기를 최소화 할수 밖에 없는것 아닌가 하는 의문과 둘째로 환기에 문제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외관과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에 제약도 많치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아무튼 ifree 님이 선구자적 입장에서 성공적인 건축이 이루어져 모범적인 건축사례가 되길 기원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해한 바로는 맞는 말씀도 있고 더러는 오해하시는 부분도 있는 듯 합니다.
차차 풀어가면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말씀드리면 창문의 경우에는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의 경우 일반 건축물 보다 더 크거나 많습니다.
둘째로 건물이 기밀 구조라 환기가 잘 될까 하는 우려 또한 쾌적한 삶의 질을 목표로 하는 패시브하우스가 당연히 최우선 보장하여야 할 주택 성능 목표가 되어야 하며, 이는 운빨이 아니라 개런티 사항인 것입니다.
분명 잃는 것도 있고 얻는 것도 있습니다. 선택의 문제고 바른 선택을 위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