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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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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 스크랩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기(세렝게티)
백운대 추천 0 조회 310 13.01.08 18: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


아프리카 사파리 관광은 넓은 평원에서 자유롭게 대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리얼하게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것이다.

 

 

 


사파리의 천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 케냐의 국립공원 마사이마라, 암보세리와 함께 탄자니아 응고롱고, 세렝게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는 약 4만마리의 얼룩말과 1300만 마리의 누 떼 들이 4월에서 8월까지는  대평원 세렝게게티에서 북쪽 케냐의 마사이마라로, 12월부터 1월은 마사이마라에서 세렝게티로 대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는 동물들의 먹이를 찾아  광활한 사바나초원의 편안한 안식처를 찾아 먼 길 500km를 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등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아루샤 임펠라호텔에서 사파리를 하려 오늘부터 3일간 동물의 왕국 탄자니아 만야라레이크, 응고롱고, 세렝게티를 가려고 4륜 구동차량에 탑승하였다.


첫째날: 아루샤-도얀부-만야라레이크


오늘은 만야라레이크에 사는 동물들을 찾아 가는 일정으로 4륜구동 차량기사 겸 가이드인 데리가 차량을 대기 시켜 놓고 우리를 반기며 짐을 차에 싣고 점심 도시락을 우리에게 준다. 흐린 날씨에 아루샤 시내를 빠져 나가는데 아침 시장을 보러온 인파들이 몰려 혼잡하고 커피 농장으로 일하러 가는 여인들이 화려한 색깔의 의상을 입고 물통을 들고 걸어간다. 감색 교복을 입고 가는 학생들 시내의 모습은 우리 농촌과 비슷하나 거리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띤다.

 

 

 

대평원 길 양편에는 소를 몰고 가는 목동들, 긴 막대기를 짚으며 느릿느릿 걸어가는 한가한 모습 아프리카를 실감케 한다. 운치 있는 나두 밤나무, 아가시아의 아름다운 나무가 곳곳에 보인다. 도얀부를 거쳐 만야라레이크 국립공원에는 11:00시에 도착하여 입장허가를 마치고 숲속(부시)으로 들어가니 원숭이가족이 우리를 맨 처음 맞이한다. 수속을 마친 사파리차량들이 힘차게 초원을 질주한다. 부시 속에 있는 임팔라, 코끼리, 레오파드, 기린, 얼룩말, 멧돼지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있고 만야라 호숫가에는 하마와 홍학도 보인다.

 

 

 

 

 

 

 

 

 


가이드 데리는 희귀동물을 찾아 끝없이 펼쳐지는 대자연 속 광활한 푸른 초원 한가운데 뚫린 비포장도로를 연신 무전 소리로 연락을 하면서 좋은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신나게 질주한다. 짧은 시간 안에 사자, 치타, 코풀 소 같은 희귀 동물을 모두 찾아서 만나보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가이드 데리는 동물의 생태에 대하여 해박 할뿐 아니라 늘 서로 기사 끼리 정보 교환도 하고 시력이 놀라울 만큼 좋아서 저 멀리 어른거리는 물체를 쉽게 찾는다. 뚜껑 열린 차량으로 달리면서 있음직한  야생동물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닌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크고 작은 동물들을 목격하며 즐거워한다.


저 멀리 숲속 아카시아나무 위에서 임팔라를 잡아서 걸어 놓고 쉬고 있는 네오파드(표범)을 포착하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 순간의 장면을 보려고 여러 대의 차량이 모여 들었다.

 

 

 

사파리를 즐기는 관광객들이 드라마틱한 장관을 연출하는 모습을 망원경으로 보며 사진촬영에 바쁘다. 석양을 등지고 껑충껑충 뛰노는 가젤들이 너무 귀엽다.


 사파리를 마치고 초원이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면 운치 있는  동아프리카 마야라 호숫가 언덕 위에 위치한  리조트 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아프리카인들의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안락하고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아프리카 3인조 팀의  신나는 북소리를  들으며 세계의 유명요리를 맥주와 곁들여 먹으며 노년에 사파리를 즐기러온 세계 각국의 관광객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야외 공연을 보면서 아프리카 사파리 첫날밤을 보냈다.

    (레이크만야라 호텔(1박) T:0255-027-253-9131)


둘째날; 사파리의 천국 세렝게티

         (만야라레이크-응고롱고-마사이마을-세렝게티)


08:00시 만야라레이크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호텔에서 준비한 점심도시락(빵, 과자, 과일, 주스, 닭다리 )와 물 1병을 배급받고 대기하고 잇던 랜드 크루져 4륜구동 지프로 한 50분 걸려 응고롱고 국립공원 관리소에 도창 출입수속을 마치고 응고롱고 분화구 내리막길을 빠져나와 산을 돌아 내려가니 세렝게티 대초원이 펼쳐지고 비포장도로를 먼지를 피우며 달려 신의 아들이라 불리는 검은 전사의 마사이마을을 방문하였다. 먼저 온 외국인 관광객이 민속춤을 신기하게 보고 있었다.

 

 

 

 

 


숭고한 어머니의 땅! 탄자니아 해맑은 미소와 군살 없이 탄탄한 몸과 강인한 눈빛! 용맹스러운 마사이 청년들과 기념 촬영도 하였다. 이들은 노예가 되어 전 세계로 팔려 나갈 때 그들은 차라리 자결함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고 한다.


마사이족은 신성함을 의미하는 붉은색 옷을 입는다. 빨간색 체크무늬에 투피스는 건조한 초원지대에 유목 생활하는데 필수품이다. 마사이 부족은 6-8가족이 한마을에 둥그렇게 모여 사는 곳을 여러 군데 목격하였다. 세렝게티를 가는 도로변에 마사이족들 젊은이 들이 붉은 옷을 입고 창 같은 것을 한두 개 들고 서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이것은 그들 자신과 그의 가족들을 맹수로부터 모호하기 위한 것 이라고 한다.


마사이 마을 담장 안으로 들어서자 아녀자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목걸이, 귀걸이로 치장하고 민속춤을 추면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었다. 길가에서 마사이족의 사진을 찍으려면 몰래 찍어야 되는데 사진도 자유롭게 촬영하였다. 전통가옥  움막 내부로 들어가니 아기를 안고 있는 여인이 화로에 불을 피워놓고 어둠속에 앉아 있었다.


마사이 가옥은 나무로 뼈대를 세우고 지붕을 나무와 갈대 등으로 엮은 다음 벽과 천정에 소의 배설물과 물을 혼합하여 바름으로서 초원의 튼튼한 건축물을 완성한다. 수백만 마리의 양, 소, 당나귀를 몰고 가는 마사이족 목동의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군살 없이 탄탄한 몸과 강인한 눈빛에서 그들의 용맹성을 읽을 수 있었다.


마을을 돌아보는데 한 청년이 어린이들이 공부하는 학교로 가자고 안내하여 울타리 쳐 놓은 안으로 들어가니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먼지를 뒤집어쓰고 눈만 빤짝이며 올망졸망하게 모여 흑판 아래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불쌍해서 저절로 눈물이 나온다. 교장 선생님에게 10불을 주고 나왔다. 마사이 마을을 나와 세렝게티 공원에는 11;30분에 도착했다.

 

 


세렝게티란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 이란 뜻이다. 세렝게티의 면적은 숲을 포함해서 14,763km  그 이름처럼 한 없이 펼쳐진 초원과 그곳에서 서식하는 누, 가젤 등의 대이동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실감케 한다고 한다.


대평원의 펼쳐지는 그랜드가젤, 타조의 무리, 수많은 톰슨가젤들이 무리를 지어 자유롭게 뛰놀고 풀을 듣고 있다. 너무나 평화스럽고 아름다운 광경들이다. 가이드 데리는 계속 무선연락을 시끄럽게 기사들 끼리 연락하면서 정보 교환을 하며 동물의 세계의 먹이사슬 현장을 찾아 질주한다. 한 20분 대평원을 달리니 암사자 두 마리가 숲에서 자고 있다. 그리고 조금 더 가니  큰 숫사자 두 마리도 쉬고 있다.

 

 


 아카시아 나무와 함께 끝이 안 보이는 지평선 넘어 수만 마리의 가젤이 뛰놀고 얼룩말, 하마, 코끼리 들을 보면서 동물들이 무리를 지어 살아 숨 쉬는 대평원의 펼쳐지는 대파노라마를 즐기며 가다가 드디어 네오파드(표범)이 아카시아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것을 발견하니 수십 대의 차량이 몰려든다.

 

 

 

 

 

 

 


임팔라, 얼룩말, 누, 톰슨가젤, 코끼리, 기린, 버펄로 두 마리를 보고 마지막으로 나무위에 자고 있는 표범을 찾아 둘째 날 동물의 빅화이브(BIG FIVE)로 유명한 표범, 코뿔소, 사자, 코끼리, 기린,  버펄로를 다 만나는 행운을 가졌다

사파리를 마치고 세렝게티 대평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위에  자연환경을 잘 이용하여 지어진 목조건물인 리조트에서 아프리카의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호텔에서 뷔페로 호화롭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아프리카에서 낭만적인 여행을 즐겼다

   (SERONERA  HOTEL & LODGES (세렝게티 2박) T:255 27 254 4595)

 

 

 

 


셋째날: 세렝게티-응고롱고-아루샤


 아루샤에서 160km 떨어진 응고롱고 자연 보호구는 세계에서 제일 큰 분화구로 남북 16km, 동서 19km에 걸친  거대한 분화구로  그 외곽에는 산이 둘러 싸여 있고 그 안에 대평원이 펼쳐진다. 이 분화구의 턱이 표고 2300-2400m 분화구 바닥의 표고 1800m, 깊이 600m이다. 화구 원내의 호수에는 플라밍고가 무리를 짓고 하마가 서식 하는 등 화구벽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낙원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육식동물과 초식 동물이 공존 하는 곳 이다.

호텔을 나와 대평원을 가로질러 나가는 사파리 차량의 행렬이 안보일 정도로 먼지를 뿜으며 응고롱고 분화구로 달려간다.  한 30분 지나가는데  길목에서 하이에나 두 마리, 얼룩말, 호로조, 자칼이 물을 먹으러 늪지대로 몰려오는 장면도 보았다. 이곳에 사자 10,000마리, 카젤 200만마리, 누 300만마리. 코끼리 50,000마리 등이 살고 있다고 가이드 데리가 설명한다.

11;00시에 응고롱고 분화구에 도착했는데 누, 얼룩말, 멧돼지 ,소 양떼를 마사이 족 목동들이 몰고 다니며 풀을 뜯고 있다. 언덕을 내려가는데 버펄로 두 마리가 뿔을 맞대고 싸우는  장면을 포착, 하이에나 3마리가 싸움을 구경하며 지칠 때 까지 잇다가 버펄로를 공격하는 TV 동물의 왕국에서나 볼 수 있는 장면도 보았다. 호숫가에서 도시락을 먹고 아루샤로 돌아와 쉬고  다음날 나이로비로 향했다.

 

 

 

 

 

 


넷째 날: 아루샤- 나이로비


우리나라에서는 케냐의 나이로비를 가자면 직항은 없고 동남아도시 듀바이, 방콕, 홍콩, 상해, 도하(카타르, 뭄바이 또는 유럽도시 암스텔담, 파리, 런던, 쥬리히 를 경유하여 가는 방법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를 거쳐 나이로비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아루샤에서 제공한 버스로 국경도시 나망가를 거쳐 나이로비로 갔다. 나이로비는 케냐의 수도로서 적도 남쪽 160km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도시 이며 동부 아프리카 상업, 금융, 회의의 중심지이며 강대한 사파리투어와 국제관광을 위한  작은 도시로 우리나라의  지방 어느도시 같으며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로 초가을 날씨를 실감하게 한다.

거리에는 오래된 모델의 벤츠 같은 고급차가 많고  관공서, 보석, 공예품 상점 은행도 집결되어 있다. 새까만 피부의  케냐 전통의 화려한 의상을 차려 입은 여성들이 아름답고 거리가 붐빈다. 일기는 1700m 고원지대로 일 년 내 시원하여 거주하기 알맞고 산뜻한 날씨인데 7월은 건기로 맑은 하늘과 날씨가 추워 아프리카 인들은 두툼한 긴팔 옷을 입고 다닌다.우리는  나이로비에서 약 6km 떨어진 사파리 파크 호텔을 2박 예약 하였기에 택시로 찾아 갔다.


사파리 파크호텔


우리나라사람이 경영하는 이 호텔은 케냐 는 물론 동아프리카 최고의 호텔로 손색이 없는 운치 있는 휴양호텔이어서 그 동안 피로를 풀기 위해 여장을 푸는 장소로 너무 좋았다. 넓은 녹지공간과 멋들어진 전통가옥, 뷔페식당, 규모는 작지만 카지노도 있고  숲속에 잘 가꾸어진 정원, 수영장과 각종 시설들이 숲 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이곳의 특별 공연 “와일드 캣치” 라는 파리의 리도쇼와 아프리카 전통댄스를 혼합한 전통 흥겨운 음악과 함께 케냐의 젊은 청년들이 내뿜는 뜨거운 열정을 즐기며 “야마초마” 식당에서 야생동물 바비큐(야마초마)를 맛보았다. 긴 쇠꼬챙이에 닭, 거위, 기린, 얼룩말, 가젤, 악어, 타조,  등을 끼워 익힌 야생고기를 가져다 각자의 철판위에 썰어 5-6가지 소스에 곁들여 먹는 이색 음식 문화도 체험하고 맥주도 마시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지저분하고 가난하다는 생각한 아프리카에서 반대로 행복해 지는 방법을 배웠고 아프리카의 미인들의 친절함과 아름다움을 체험 하였다. 이번 킬리만자로 등정과 세렝게티, 응고롱고의 아프리카의 사파리 내 인생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함께한 친구와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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