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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현(51) 씨는 수면위 동심원 물결 현상을 이용 체인없이도 구동과 변속이 가능한 동심원5단 체인없는 기어자전거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크밸리, 대량 생산 |
[한국경제 2005-04-03 14:09] |
바이크밸리(대표 고희수)가 "무체인 자전거"를 개발,양산에 나섰다. 이 회사는 경북 울산에 구동부공장을, 중국 티엔진에 조립라인을 설치, 하루 4백 대의 무체인 자전거 생산체제를 갖췄다고 3일 밝혔다.
바이클밸리는 현재 베트남의 무역회사인 "아동"사에 50만대,약 1억달러 규모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또 네덜란드 유통회사인 피닉스사에 3천대,호주 그린우드사에 2천대,미국 웹바 이시클사에 5천대 등 샘플을 공급 하기로 했다.
내수판매는 관계사인 웰그린바이크(대표 손민수)가 담당키로 했으며,올해중 50 개의 대리점을 내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체인이 없는 자전거 "타라"(TARA)는 체인 대신 베벨기어를 업 그레이드 한 "칠성 기어"를 사용하고 있다. 베벨기어는 수직으로 만나는 2개의 기어로 크랭크의 회전력을 뒷바퀴로 전해주 지만 소음이 심하고 마찰 손실이 커 변속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칠성기어는 원통형 베어링 기어를 사용해 마찰을 흡수,소음을 줄이고 구 동력을 높였다. 또 내장형 3단 변속기어와 뒷바퀴에 7단 변속기어를 달아 자유롭게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다.
이에따라 체인자전거에 비해 내구성이 10배이상 향상된 데다 부품교체가 손쉬워 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크밸리는 칠성기어로 국내 특허를 얻었으며, 미국 중국 등에도 국제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자전거는 황칠성 기술연구소장이 체인자건거에 사람이 다치는 것을 보고 10 년전부터 개발에 나서 이번에 성과를 거둔 것이다. 바이크밸리는 황소장의 연구결과를 사업화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된 회사이다. 타라의 가격은 30만~35만원대의 중고가다. |
위의 사진은 동력전달을 하는 기어부분
아래는 바이크밸리에서 생산하는 자전거의 한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