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 질환의 광명의학
세미나 자료(부인과질환의 광명의학)
1. 광명정체요법적 관점에서 보는 부인과 질환의 병인을 살펴보았고
2. 불침을 이용한 자궁근종 등 치료법을 시범하였으며,
3. 경락적 치료법의 기초를 살펴보았다.
특히 화침(불침)요법을 많이 해보신 정진택선생님께서 자신의 경험과 실제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들을 보여주셨다. 그분이 요여주신 은침은 사공 장침처럼 아주 굵은 침이었으며, 토치램프로 침병(침머리)을 달구어 침체를 타고 43-45도 정도의 열감이 종양에 다달아야 한다고 하였다.
1. 부인과질환의 광명정체요법적 소견
부인과 질환과 소화기계 질환이 함께 있는 여성은 광명정체요법적 진단을 보면 좌측 다리가 긴 경우(L형)가 많다.
이러한 사람은 의자에 앉아있는 상태를 살펴보면 주로 좌측발을 우측발 위에 꼬아 앉은 습관을 지닌 사람이다. 이 경우 부인과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들도 자신의 예측과는 달리 질병치료가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골반변형으로부터 수반되는 신경을 비롯한 생체조절작용이 간섭을 받고있기 때문이다.
부인과 질환에서 나타나는 둔부의 둔통은 좌우 골반경사와 관련해서 이상근 부위에서 압통점을 찾아 다스려주면 다소 도움이 되는 경우도 이와 관련되는 면이라 하겠다.
* 질문- 왜 좌측 다리가 긴 L형에서 부인과 질환과 소화기계 질환이 자주 나타날까?
좌측 다리가 긴 경우는 [골반변위 짝힘 원리]에 따라 좌측 골반도 올라가게 되고, 골반의 좌우 경사는 [척추 측만 홀수의 원칙]에 의하여 척추가 좌측으로 휘어지고, 결과적으로 좌측에 있는 장기가 압박을 받아 기능 저하가 된다. 그러므로 좌측에 치우쳐 있는 위장과 좌측 신장이 압박을 받는다.
또 신장은 좌측이 우측보다 부인과 병에 관련된다고 하는 것은 "두개가 있는 신장 중에 좌측은 신수(腎水)이요, 우측은 명문화(命門火)"에 연유된다.
* 사상체질과 부인과 질환의 관계는?
소양인의 경우 신소위대(腎小胃大)라고 한데 부인과 질환이 잘 나타난다. 이 체질자가 자궁 종양등의 치료를 위해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경우, 예후관리가 좀 어려울 수 있으며, 위장장애가 한동안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혈액형이 O형인 경우 소양인일 확률이 높으므로 이점에 주의한다.
2. 일반적인 부인과 질환들
①자궁냉증-전신의 기혈순환이 순조롭지 못하고, 혈허(血虛)하며 가슴속에 허한(虛寒)이 쌓이면 자궁에 혈행이 부족하게 되어 자궁이 냉해지고 기능이 저하된다. 냉증이 심해도 불임(不姙)이 된다.
②자궁탈수(脫垂)-자궁이 밖으로 처져 내리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출산을 많이 하였을 때 빈발하고, 부적당한 분만과 출산 후 너무 일찍 육체적 노동에 시달리는 경우, 웅크리는 자세로 장기간 작업하는 경우, 오래도록 서서 일하는 경우나 간혹 심한 기침에 의해 복압(腹壓)이 순간적으로 증대되었을 때 나타나기도 한다.
자궁 탈수가 나타나면 하복부가 무지근하고 하부요통이 병발되며, 추위가 싫고, 심장이 약해지고, 쉬 피로하며,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며, 입안이 쓰다.
③월경통-월경은 약14세-50세의 정상적인 여성이 매월 겪게 되는 생리적인 현상인데 월경을 시작하기 전이나 월경이 시작한 후에도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주된 증상은 하복부의 통증과 요통, 신경통의 병발, 전신 권태, 불안, 두통, 구토, 변비 등이 병발하기도 한다.
동양의학적인 소견으로는 월경 전의 동통은 대개 기체(氣滯)하여, 어혈(瘀血)이 막힌 상태에서 나타나 가슴과 유방이 뿌듯하고 아프며 월경이 순조롭지 못하고 월경 혈이 자색으로 검고 혈 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다.
월경 중의 동통은 간기(肝氣)와 신기(腎氣)가 부족하여 허한(虛寒)된 상태로서 안색이 창백하고 식욕이 감퇴되며 한기(寒氣)를 싫어하므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통증이 경감된다.
④자궁근종 -자궁벽에 근육이 이상 증식을 하여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자궁암과는 구별된다.
이러한 질병은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인 난포호르몬과 관련되어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 작은 상태로 나타나다가 40세 전후에 크게 되며, 폐경기가 되면 성장이 정지되거나 작아진다. 40대 이후 여성의 30%정도가 이러한 증세가 있으며,빈혈 증상이 있으면 자궁 근종을 의심해 본다.
또 자궁 근종은 발생 부위에 따라 증세가 다르게 나타난다. 즉 근층 내에 생기는 근종은 자각증세가 적으나 간혹 이상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자궁점막 하에 생기면 월경과다 자궁출혈이 나타나며, 월경 시마다 자궁 점막이 떨어지는 현상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자궁출혈이 많아지고 월경 주기도 불규칙해진다.
⑤난관염(卵管炎)-질 내에는 두오델라인균이 있어서 외부로부터 침투하는 세균으로부터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그러나 체력이 약해지거나 불결한 좌욕 및 감염된 상대자에 의하여 감염된다. 특히 출산이나 임신중절 등 자궁이 취약할 때 감염되어 난관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외부생식기의 염증 예방법
① 팬티나 속옷은 항상 면팬티를 입고 꽉 끼는 거들이나 팬티 스타킹은 입지 않는다.
② 뒷물을 할 때는 항상 앞에서 뒤로 하고 항문에 손이 닿았을 때는 앞으로 와서 닦으면 안된다. 왜냐하면 항문에 있는 병균이 질 안으로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질 분비물이 나쁠 때는 식용식초 3-4방울을 떨어뜨린 물로 음부를 세척을 하든지 소독된 물로 좌욕을 해준다.
④ 평상시 씻을 때는 샤워기로 외음부만 씻어주고,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 닦지 말아야 한다. 질 안에 손가락을 넣어 닦으면 질 안의 산성도를 유지하는 정상적인 균이 다 씻겨 나와서 오히려 병원성 균을 방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⑤ 수영장이나 대중탕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대중탕이나 수영장의 물은 여러 사람이 사용하여 깨끗하지 않을 뿐아니라, 물에 자주 들어가면 습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⑥ 소변을 보고 휴지로 닦지 말아야 한다. 휴지는 화학성분이 있고 휴지로 외음부를 문질러서 닦으면 상처나기 쉽고 염증이 생길 수 있다.
⑦ 냉이 많을 때 팬티 라이너를 사용하지 말고 팬티를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생리 중에는 생리대를 너무 오래하면 아래가 습해져서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리대 양이 많을 때만 하고 찌꺼기가 계속 나올 때는 소독된 거즈를 사용한다.---자료제공 : 전혜선 산부인과
3. 부인과 질환의 광명의학 치료법
① 화침요법: 여성의 질병은 대체적으로 수족이 냉해지면서 발병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복부의 뜸법(배꼽과 좌우측의 천추, 배꼽 아래의 기해, 관원과 수도 유도, 중극과 자궁, 곡골과 기충, 등)이 예방 건강의 좋겠다.
광명수지뜸 기본방(손을 쥐었을 때 손 바다에 손끝이 닿는 점에 3장씩 뜸을 뜸)과 합혈뜸법(손가락 내측 둘째마디 중앙점)을 병행도 좋다.
국소적인 방법으로는 특수하게 고안된 자궁용 뜸기구 자궁구(子宮灸)를 자궁에 삽입하고 구관뜸을 끼워 쑥진을 자궁내로 진입시켜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특히 자궁근종이나 유방의 종양에는 화침(火針)법을 사용하면 좋다.
화침시술법 : 준비물로는 은침(銀鍼-50미리 0.30 이상), 토치 라이터 또는 구멍이 뚫린 미니뜸을 준비한 뒤 종양이 감지되는 곳을 탐색한 후 작은 종양에는 은침으로 자침(1침)한다. 종양이 큰 곳에는 울타리 침법으로 종양의 외곽부분에 자침하고 나중에 정중앙에 1침한 뒤, 피부 닿는 곳에서 4-50도정도의 온열(좀 뜨거운 감이 전달되는 정도)이 침체를 따라 전달되도록 해준다. 통상적인 유침시간은 15분가량이며, 침끝이 종양 중간에 머물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피내침요법 : 표면화된 증상들을 다스리는 치료 경락은 담경(견정 유도 양릉천) 위경(족삼리)에 반응이 나타나고, 배부의 요양관 대장유 근처와 팔료혈 근처, 그리고 좌우 선장관절 하단에서 둥그렇게 반응점이 나타난다.
복부에서는 자궁 기충 귀래 수도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곳에 압통반응된 곳을 찾아 전체수량이 3-5개 가량으로 피내침을 유침하여 효과를 보고 있다.
*이때 사용되는 피내침은 현재 시중의 것보다 약간 굵은 것이 효과가 좋아 본사에서 시험적으로 특별주문하여 '호산피내침' 이라 구분하여 시판해보고 있다.
부인과 질환에 적용하는 피내침법은 문제가 있는 곳의 에너지 정체가 출구를 찾는 과정에서 표면에 나타나는 일종의 낭포로 적절히 접촉되면 순식간에 해소되어 혈행(血行)이 개선되고, 생체 내에 음이온이 증가하며, 염증이 소염되고 종양이 줄어든 경우로 난소염, 나팔관 종양, 자궁근종 등은 발 내측 삼음교와 복부 또는 하요부의 반응점에 피내침요법을 광법위하게 적용할 수 있다.
③기타부인과 치료시 참고사항
- 고전 신구경론(神灸經論)에 월경통이 심하여 두운 하복통이 심할 때 '내정'에 뜸 하라고 하였다.
이때도 좌측 손목 '신문'에 피내침을 자침을 더하면서 뜸 하는 것이 좋다.
- 자궁탈수에는 백회 기충 유도 삼음교와 팔료혈(특히 차료)을 쓴다.
이때 탈수된 부분을 밀어 넣고 자침하며, 발침 후에도 두팔로 다리를 움켜안은 자세나 다리를 웅크리고 모로누운자세를 취해준다.
- 유방과 관련된 질병에는 천종 견정 단중이 근위치료법으로 쓰이며, 간유 비유에 뜸을 하고, 귤잎을 볶아 거즈에 싸 찜질을 해주면 좋다. 종양에는 화침법을 적용한다.
- 태위부정에는 지음에 매일 30분씩 애조구(艾條灸)로 뜸해준다. 태아가 정위되면 중단한다.
*본 자료는 광명자연건강학회(www.kmhealth.co.kr)의 학술자료입니다.스크랩시 출처를 밝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