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눌 혼자 골프치러 같습니다.
혼자 집에 있기 뭐해서, 휴대용 아이스박스에 산미겔 2캔, 콜라 1캔, 과자 부스러기 몇개 챙겨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다바오에서 약 70Km 떨어져 있는 따굼이라는 City 들어가는 입구 인데 꽤나 깨끗해 보입니다.
따굼 city에서 운행하는 택시 입니다.앞자리에 운전사, 손님 둘, 뒷자석에 손님 정원은 4명인데 어떨때는 밖에
사람이 삐져 나올 정도로 타고 갑니다. 운전사까지 11명이 이 조그만 오토바이 카에 올라 탑니다.
안전 하고는 전혀 상관 없고 돈 받고 가는데만 정신이 팔립니다.
필리핀 대표 패스트 푸드... 졸리비.
맥도널드도 이곳에는 많은데 우리나라의 롯데리아 처럼 큰 힘을 못씁니다~만.
이곳에 맥도널드 혹은 졸리비만 하나 차려 놓으면 대대로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이곳도 화교들이 전부 잡고 운영하는데 가게를 내주지 않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데 언제나 손님이 북적 댑니다.
이곳 실정으로 비싼 금액인데두....
맥도널드 빅맥 세트 ( 빅사이즈 햄버그, 프렌치 후라이, 콜라)가 130페소 (현 환율시 3,900원)
이곳의 한달 메이드(식모) 월급이 먹고 재워주고 2,000 부터 입니다.
보통의 하루 일당은 200~300페소 인 경우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금액입니다.
이곳 다운타운의 NCCC 백화점 ( New City Commercial Center )
각 지역 도시마다 1개씩은 꼭 있습니다.
나 역시 이곳을 방문해 주셔셔 Thank you very much. 입니다
따굼을 지나 10여 Km 지나면 이 이정표가 나옵니다.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는 중 입니다.
나부투란 21 Km 남았네여...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왜 여기냐면 요..목정은 없구
마누라님이 귀가할 시간에 맞춰셔 조신하게 기다려 야죠..
이란 정글의 모습은 이제 눈에도 안들어 옵니다.
그런데도 볼때마다 아름다워 셧터를 눌러 댑니다.
이곳에는 쌀 농사 유명한 지역 입니다.
주희와 윤경이 온 다음날 이곳을 지날때 모내기 하구 있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나 봅니다.
드뎌 나부투란 도착.
아주 시골 동네 입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유면한 온천이 한군데 있는데 자연 노천 온천 아라고 하네요.
시설은 별루 인데 물이 끝내준데요.
여기는 택시가 더 후져 보입니다.
어~ 쌔삥도 보이네.
이 아저씨가 주는 아니었는데 찰칵 하는순간 끼어 들렀는데.. 자기가 뭐 터미네이터 촬영중이래나....
자~ 골라~ 골~라. 시장 좌판.. 옷 한개에 25페소, 35페소 합니다. ( 한화 750 ~1050원)
집으로 돌아오는길 필리핀 교량을 한번 보여 드립니다. 아~주 상급 브리지 입니다.
뒤에 호객꾼이 차장 입니다.
각 지프니 에도 루트 번호가 있어 차장이 손가락 3개 내보이면 3번 루트, 4개면 4번 루트.
요금은 거리마다 차이는 있으나 기본요금 7.5페소~12페소 합니다.
각 동네마다 많이 있는 이곳말로 사리사리 라고 하는 구멍 가게 입니다.
저 안의 물건은 도대체가 팔리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어요,,,
여기 파는 물건 특징 : 우리 집 물건은 유효기간이 없응께 안심하구 사가셔~ 엉
왼쪽 상단 : 자기네 가게 간판. AGUSTIN STORE.
오른쪽 상단 : 이곳 휴대폰은 선불로 카드를 사서 충전해 씁니다. LODE NA DITO(여기 로드가 있습니다.) 로드:충전카드
왼쪽 하단 : 이곳 현지 콜라 POP COLA 240ml 5페소 (150원)
오른쪽 하단 : 이곳 다바오에서만 쓰는 TEXT 전용 카드
자~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장소를 찾아 소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관광 잘하고 갑니다
따굼시티~ 저기서 쌀농사하는곳 그새 많이 변했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