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섬으로 육지에서 거리는 얼마되지 않지만 배를 타야만
무의도 가는 길
무의도로 가는 길은 인천공항으로 가는 영종대교를 건너야 합니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바로 전에서 빠져 나오는 길입니다. 이렇게 비행기가 낮게 머리 위를 스치듯 지나가기도 하는 곳입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아마도 우리나라 도로중 제일 깨끗하고 멋진 도로가 인천 국제공항 가는 길 아닌가 싶습니다. 쫙~ 뻗은 도로~~ 멋진 길을 신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보면 어느새 도시에서 묵었던 찌꺼기는 말끔히 다 날려버리는 듯 합니다.
무의도는 신공항(인천 영종도) 톨게이트에서 정확하게 22km지점, 바로 오른 편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들어가면 된다. 차례대로 사진을 찍었으니...자..함께 떠나셔도 됩니다.
舞衣島란 말 그대로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아서 그렇게 이름 지어졌답니다.
자! 용유, 무의 방향으로 접어드셨습니까? 그럼...계속가시다 보면
이정표에
을왕리 해수욕장(직진)말고 좌회전 무의도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시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차가 없으시다구요?
차없이 오시는 방법은 인천 국제공항까지 리무진이든 일반 버스로오셔서 인천공항에서
306번
을왕리행 버스를 타고 무의도 입구 덕고 삼거리에서 하차 하시어 해안 도로로 한
12분정도 걸으시면 잠진도 선착장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무의도 건너가는 배가 아침6시 부터 21시 까지 있습니다.
★ 무의도내 교통편
무의도 선착장에는 일반버스(노선 2개)가 언제나 배시간에 맞춰서 대기하고 있어서
편리합니다.
비수기에는 그냥 가셔도 되지만 성수기엔 숙박은 미리 예약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멋진 추억거리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무의도] 저, 여행 마스터로써
강추합니다~~
배를 탑니다. 바로 보이는 저 곳입니다.
큰 배가 회전만하면 내립니다. 사람들은 허허허..웃읍니다.
그래도 좀은 먼 곳에 내려주겠지 했다가 실소를 금치
못합니다.
배에 오르기 전 주변 경관도 꽤 볼만합니다.
유명한 실미도도 무의도에 속합니다. 물론 밀물 때에는 그냥 건너가고 썰물 때엔 따로 나뉜 섬이 됩니다.
실미도란 이름으로 ~~
그런데...이상한 점은 실미도 영화에서는 한 번 갇히면 헤엄쳐서도 못 나올 그런
곳 쯤으로
상상했었거든요?
혼자만 그런 생각이 든 건가요?
아니면 그 동안 모래톱이? ...아니더라도 그 거리는 너무
가까워요~
물이 빠진 실미도를 들어가는 길도 무척 아름답더라구요, 사진에는
없지만요,
하늘도 푸르고 바닷물도 너무 너무 잔잔합니다.
고요와 평화로움,,,뭐 그런 단어가 저절로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
배를 탔습니다. 구름이 머리 위로 쏟아질 듯...
서해안은 어머니 치마폭같은 느낌입니다. 언제나...
무의도에 도착, 등산을 하실지,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먼저 가야할지...갈등
생깁니다.
그러나 둘 다 무리는 없습니다. 운동하기에 딱
좋습니다.
서해안 썰물이라도 암시랑도 않습니다.
아이들은 얕은 물에서 놀고, 어른들은 개펄에서 놀고...
제가 사진 찍으려고 서 있는 이 곳에는 컨테이너 방갈로가 있는데...놀고있는
아이들 바라보기 좋더군요.
물론 젊은이들도 놀기에 좋구요. 바로 해수욕장 고운 모래밭에 있어서 방에 모래는
좀 밟아 들이겠지만.....바다가 바로 바라다 보이는 곳이 어디 있을라고요.
바다에 가면서 모래가 좀 귀찮다시면..도리없이 산으로 가야지요, 뭐~
ㅎㅎㅎ
되돌아 나오는 길입니다. 썰물이 아주 많이 빠졌습니다.
조금씩 밀물이 들기 시작합니다.
잠진도 입구의 늘어선 가게들 그 곳, 조개구이 참
좋았습니다.
영종도까지 톨게이트비를 감안해선지..
다른 곳의 조개구이 5만원짜리와 잠진도 3만원 짜리가
진배없습니다.
물론 맛도 있었구요.
조개를 별로 좋아라하지 않았는데...
이젠 참 조개매니아가 된 것 같습니다.
조개구이 드시러...한 번 가 보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이면 데이트코스로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가벼운 등산하기에도 딱 좋습니다. 해발 246m 접어들면 계곡도 좋으려니와...
맨위의 사진,(자연생태관찰로) 에서 처럼 세세한 (식물)안내판도 좋았습니다.
등산코스..해발246m의 산이라기 보다는 언덕 수준이지만,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오랜만에 올라보는 고향 뒷동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하나개해수욕장'은 모래가 유난히도 곱고 서해치고는 해수욕장다운 면모로 맞이해 주었지요~
'한류열풍 관광상품 선물의 집..' 운운하는 플래카드가 입구에 붙었길래 가 보았더니, TV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 별장이었습니다. 영화든 드라마든...그 촬영지 경관은 물어볼 것도 없이 대개가 다 빼어나도록 아름다운 곳이지요. 해수욕장 고즈넉한 한 곳, 언덕에 자리잡은 별장을 둘러보니...드라마 장면 하나 하나가 스틸처럼 떠올랐습니다.
마지막...장면을 찍기위해 해변을 향해 질주하던 도로가 어디쯤 있나 살펴보았습니다. 있더군요. 그러나 실상은 차를 가지고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입구 매표소가 통제를 합니다. (에혀 그러면 그렇지~~ 바다가 인접한 멋진 별장까지 차가 쑥쑥...들어가는 도로가 인접하도록 놔두는 그런 장소가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아! 있다. 제가 발견한 곳!! 아직 드라마를 찍기위한 장소선정하는 이들도 모르는 곳!! 꽁공 숨겨진 곳은 다음에 꼭 안내해 드릴께요~~~ 물론 섬-씨리즈임에 분명합니다. 드라마촬영지 물색자들도 모를 곳!!! ㅎ~~
'천국의 계단'
선물은 어디서 팔지?? 멀리서 바라보니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는 못배길 정도로 (궁금증 + )아름답습니다.
그린색 '선물의 집'부스앞에 한 여자분이 윈도우 안을 유심히 살펴보는 중,
겨울연가’ 촬영장 등을 돌아보는 패키지 관광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에따라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은 크게 증가했지만~ 그러나 "욘사마 기념품 살 게 없어요" 란 한류 열풍따라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들의 한결같은 말입니다.
역시 이 곳도 텅-비어있었고...이상한 , 박수무당이 씀직한 조화 몇송이가 들통에 꽂혀있었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여우가 먹는 거 아닌가 몰라요?!
ㅎㅎㅎ 제가 지금 흥분하고 있나요? 무의도 이야기 하다가...엉뚱한 곳으로? 흐흐! 호룡곡산 산길에서 만난 독버섯 호룡곡산은 꽤 괜찮은 곳입니다. 졸졸 흐르는 작은 냇물을 낀 계곡? 도 있고... 어느 분 여행기에서 (잡지에 실린 글?) 읽었는데...호룡곡산 너머 산 등성이에 자연친화적인 카페도 있습디다. 갠 적으로 그 곳을 찾아가 ....의자에 앉아서 별을 보며 날밤을 지새우고 싶은 찻집입니다. 주인도 무척 멋스러워 보이던...그런 곳이 있던 게 생각납니다. 통나무찻집 같아 보였는데...주민들에게 물어보시면 알 것도,,,, 쥔장은 멋진 수염이 있고....ㅎㅎㅎ~~
소개 올리지 않았지만 볼거리인 유명한 '실미도'와
'실미해수욕장'도 더 있습니다.
팬션숙박시설도 있구요. 더 자세한 것은 무의도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 풍경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글/사진:이요조(초록글씨)
*아랫글은 비공개 카페에서 흘러 온 안내지도입니다.
(감사드리며~)
저 역시나 이 것보고 답사했습니다. (역시 좋더군요) 안내에
별첨합니다. *
무의도로 가기 위해서는 영종도 잠진나루(잠진도)에서 무의도행 배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차량승선가능) 잠진도로 가기위해서는 아래의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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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비야 청산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이요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