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8.02.24 둘째날 ( 유둔재 - 서밧재 )
산 행 자 : 하늘금님, 동밖에님, 여전사님, 그리고 나
산행시간 : 05:54분 ~ 18:33분 ( 12시간 39분 )
구간별 산행시간
05:54 - 유둔재 산행시작
06:32 - 447.7 △ 삼각정
06:40 - 철탑 No.49번
07:03 - 백남정재
07:58 - 북산
08:03 - 신선대
08:19 - 신선대 삼거리
08:53 - 규봉암
09:03 - 규봉암 풍열대 문바위
09:26 - 지공너덜
09:52 - 장불재 ( 입석대, 서석대등 구경)
11:30 - 안영산
12:39 - 둔병재 구름다리
13:18 - 622.8m △삼각점
13:47 - 어림마을 ( 대보석물 )
14:37 - 별산 ( 오산 ) 687m
15:57 - 묘치
16:34 - 385.8m △(구)삼각점
17:23 - 천왕산 424.2m
18:33 - 서밧재 산행종료
산 행 기
오늘 정맥 산행은 초호화판이다.
늘 혼자 하다가 광주태극팀의 하늘금님, 동밖에님과 합동 산행이다.
새벽 4시에 만나서 뼈다귀해장국 한 그릇을 먹고 내차량으로 산행지인 유둔재로 이동 그리고 산행을 시작한다.
백남정재 지나 오름길에서 등 뒤로 아침햇살을 맞으며 무등산 입성을 알린다.
장불재 이후 산행에 동참해주신 여전사님, 유부초밥과 돼지머리 수육 그리고 진수 성찬 고맙고 감사 합니다.
무 등 산
북산 지나 신선대 바위돌 군락 중앙의 무덤 절묘하고
멀리 보이는 천왕봉은 어서오라 손짓 하지만 오를길 없고
규봉암 뒷편의 바윗돌 한폭의 그림이다.
산신각 뒤로 올라 풍열대 문바위에 오르니 적토마를 탄 기분일세
지공너덜전의 감노수 그리고 충열공 김덕령장군의 애마전설 들리는 듯 하고
산허리를 감아돌아 장불재에 도착하니 함깨 할 벗이 또 있어 좋구나.
입석대를 가까이서 바라 보니 장엄함에 입이 다무러지지 않았고
서석대를 바라보며 광주시내 조망 멋지고 날씨도 좋고 횡재 맞은 기분일세
철조망넘어 인왕봉 천왕봉 지장봉 언제 오를 날이 있을려나 기다려지네
백마능선따라가며 돌아보는 무등산 사랑하는 님과 함께 꼭 다시 오리라 마음먹어 본다.
멀고 지루한 정맥산행을 끝까지 함께 해주신 광주태극팀이 그리고 차를 가지고 날머리에 나와주신 태극팀 회장님 모두모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안산결산 하십시오.
사진들
첫댓글 어째 마지막 사진은 이국적인 냄새가 납니다. 광주태극팀과 함께 한 아름다운 산행사진 잘보았습니다.
좋은 등로만 찍어서 그런지 생각보단 길이 좋아 보입니다
산의 모양새가 무등산의 산세와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직사각형의 바위 들이 죽순처럼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호남정맥이 저리 온전히 무등산을 관통하나봅니다~~~햐~~조은 그림임돠!
동밖에님과 하늘금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산행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장불재 바로 위의 사진은 가을에 먹새가 무성할 것 같군요. 광주분들과의 멋진 산행 축하합니다. 그리고 광주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