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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1회 옳탁대회가 열렸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탁구와 인연을 맺은지도 15년여, 그동안 저에게 탁구와 관련하여 꼭 하고 싶은 몇가지 과제중 하나가 바로 옳탁대회였습니다.
당연하기만 한 일이 이런 이유, 저런 핑계로 왈가왈부하면서 거부되고 미뤄지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습니다.
여러가지 과제를 안긴 했지만 시도 끝에 마침내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도와주신 많은 분들과 관심으로 응원해 주시고 참가로 동참해 주신 여러 동호인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일일이 말씀으로 전해드리지 못 하지만 거듭 감사드립니다.
대회공고가 있기까지...
제가 올바른 탁구, 옳탁에 대해 언급하는 거야 이제는 그러려니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
그렇다면 말만 하지 말고 옳탁대회를 추진해 보라는 주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저도 꼭 하고 싶었던 일이니만큼 그런 주문을 들을 때마다 희망이 솟는 한편, 선뜻 대회 계획을 잡을 수 없는 현실에 상심하곤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탁구장에서는 옳탁을 모르고 있기도 하지만, 옳탁대회 개최의사를 타진하는 것 자체가 터부시되는 사안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몇 명이나 참가할런지도 불안감(?)을 갖게 하는 요인이었기도 하구요.
여기저기, 몇차례 언질을 넣고 마는 수준으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한달쯤 전, 생활탁구계 큰형님 같은 두 분을 오랫만에 함께 만나서 탁구에 관한 의견을 나누던 중 추진해 보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내친김에 보라탁구클럽 강관장님께 유치의사를 여쭸더니 흔쾌히 승락하셨습니다.
지인들께 소식을 알리다 보니 용인시탁구협회 임원분들께도 본의 아니게 도움을 요청한 꼴이 되기도 했습니다.
대회장 스케치
덕분에 제1회 옳탁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은 시작부터 삐걱댔습니다.
개최시각은 1시였으나 제가 거의 1시에 도착했고, 심판진들은 일찍 도착하셨다가 개최가 늦어질 것 같아서 점심 식사를 하러 가셨고, 용인시탁구협회 임원분들께서도 '옳탁대회'에 대한 관심으로 미리 와 계셨으며, 선수들은 미처 참가하지 않았으니 어수선했습니다.
예정시각이 30분쯤 지나서 어느정도 선수와 심판진, 협회임원분들이 실내에 집결했습니다.
모든 분들이 모인 자리에서 저는 먼저 '올탁구나' 카페지기에서 '올탁구나' 모임의 탄생과 그 회장을 자청하여 참석자분들께 승락을 얻었습니다. 참가자분께서 동의를 안 하시면 대회를 제대로 안 할지 모른다는 반협박성 강압에 의한 의사표명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기회를 잘 잡았다고 생각됩니다.
용인시탁구협회 정현영 부회장님, 홍순일 전무이사님, 임종순 총무이사님과 대회 심판부를 맡아주실 서울특별시 탁구연합회 전속 심판부 정영백 심판부장님을 포함하여 김인자 심판님, 윤정례 심판님, 이흥구 심판님, 정서영 심판님, 이상배 심판님, 그리고 올탁구나 카페의 유일한 특별회원이시고 생활탁구의 모범이신 민인기 오써모 심판이사님 소개드렸고, 대표로 한분씩 덕담을 주셨습니다.
후에, 용인시체육회 강현한 운영과장님도 방문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고, 심창준 심판님이 합류하셨습니다.
선수로 참가하신 정해명님은 현재 구장에서 6부로 활동중인데 남자는 5부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는 대회요강에 따라 5부로 참가신청을 하셨습니다. 참가에 의의를 둔다는 아마추어 정신을 그대로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언적으로 쓰는 문구가 아니라 실제로 탁구규정을 적용하는 동호인의 탁구대회에 용기있게 참가하신 모든 분들의 새로운 마음가짐도 돋보이는 자리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에 탁구규정과 관련한 질문시간이 있었고, 퀴즈와 함께 탁구공을 선물하시면서 재치있게
정영백 심판장님께서 직접 열강으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선수선서는 올탁구나의 슬로건으로 대체했습니다.
제가 선창으로 '올탁구나'를 한 글자 씩 운을 떼고, 참석하신 분들께서 제창으로 '올바른 탁구의 구현은 나로부터...'를 외치며 박수와 함께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심판이 배치되어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심판복을 차려입고 테이블마다 심판석에 앉아 계신 심판들의 모습은 대회장을 빛나게 했습니다.
선수의 부정서비스에 대해 심판들은 실제로 꽤 많은 주의와 폴트를 선언하셨습니다.
동호인 20여 명의 대회라고는 믿겨지지 않고 마치 국제탁구경기를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올바른 서비스 때문에 애를 먹는 분도 계셨지만 어느 누구도 심판의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경기 틈틈이 심판장님께 진지하게 서비스에 대해 질문하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서비스 제대로 넣기 참 힘들다시며 반대로 상대방이 서비스 이상하게 안 넣으니까 괜찮네!'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시합을 마치고, 즐탁부, 옳탁부 시상에 이어, 심판부의 요청에 따라 모범선수를 당초 1명에서 2명을 선정하여 시상했습니다.
한편, 깜짝 이벤트로서 옳탁증서 증정이 있었습니다.
옳탁증서란, 옳탁대회에 참가하여 시합을 마칠 때까지 심판의 판정에 승복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한 선수에게 심판부와 참가자 전원이 증인이 되고 올탁구나에서 이를 증명하는 증서입니다.
옳탁증서는 게임의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자분들에게 스포츠맨쉽을 실천한 자기 자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봤습니다.
이어서, 민인기님께서 심판님들과 저에게 선물증정을 하셨고, 용인시탁구협회 임종순 총무이사님이 개인자격으로, 참가선수 이백우님께서 보라탁구클럽 회원자격으로 찬조하신 물품으로 행운상을 추첨한 후 대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박미정님께서 다량의 약식을 준비해 오셨고, 강응용 관장님께서는 현금 찬조가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일일이 소개해 드리지 못해 후기에 적고, 대회결과 보고를 수정하여 기재했습니다.
찬조하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대회후 뒷풀이
뭔가 이가 빠진듯한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회장이라고 말로만 '옳탁'을 외치면서 진행만 할 게 아니라 함께 뛰면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도 들으려다 보니 빈구석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저는 심판님들께 별도의 사례는 못 했지만 조촐한 저녁식사를 대접하러 갔습니다.
한분이 중간에 귀가하시는 바람에 심판장님을 포함하여 6명의 심판님이 계셨는데 한결같이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
"동호인 대회에서 이런 대회는 처음이다."
"취지가 좋고, 실천의지가 굳건하여 바람직하다."
"선수들이 동호인임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잘 지킬 뿐만 아니라 심판의 판정에 이의없이 순응하는 등 수준 높은 명품대회였다."
"더 발전하고 생활체육 탁구에 올바른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말씀들과 더불어 어떤 심판님은 제 서비스가 가장 올바른 서비스였다고 치켜세워 주셨습니다. 인삿말인 줄은 알지만 듣기엔 좋았습니다. ^^
몇번이고 감사 말씀 전하며 심판님들과 정담을 나누며, 앞으로도 올바른 탁구, "옳탁"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십사 요청을 드렸습니다.
심판장님을 비롯한 다른 심판님들께서도 "올탁구나"에서 추진하는 대회에 대해서는 각별히 협조하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조촐한 식사를 마치고 배웅하는 마음이 얼마나 홀가분 하던지...
심판님들께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가지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알지만, <규정준수> 문구만 삽입하고 방치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규정준수를 하는 탁구대회, 규정대로 경기를 하고, 규정대로 심판을 보는 동호인 대회를 최초로 치렀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말입니다. 탁구에 대한 제 꿈 하나를 이뤘으니까요.
물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지만요.
그분들께 감사드리는만큼 앞으로도 제2회, 제3회... 옳탁대회는 계속 될 것이라고 약속드리고 스스로 또 다짐을 했습니다.
대회를 마친 소감
저는 공고후부터 기대반 우려반 심정으로 보름을 보냈습니다.
대회장은 뭔가 이가 빠진듯한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회장이라고 말로만 '옳탁'을 외치면서 진행만 할 게 아니라 함께 뛰면서 모범을 보이라는 말씀도 일리가 있어서 선수로 동참하다 보니 더 그랬겠지요.
모든 분들께서 좋은 쪽으로만 말씀을 해 주시니 큰 위로와 기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렇다고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는 법이니, 앞으로 옳탁대회에서 개선할 점을 되짚어 봅니다.
첫째, 먼저 제 잘못에 용서를 구합니다.
하나는 준비과정이 철저하지 못해서 개회가 늦어지고, 진행과 마무리 과정에서도 혼선이 있었습니다.
향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굳이 변명을 드리자면 혼자 옳탁대회 관련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던 것도 사실이고, 전날 현장에서 올라오느라 철야를 한 상태로 깔끔한 모습을 선보이지 못한데다가, 준비했던 것들 마저 제대로 펼치지 못한 점이 많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앞으로 더 철저한 준비를 약속드리면서, 이번 기회를 빌어, 회원님들 중에서 올탁구나에서 함께 활동하며 "옳탁"을 위해 일해주실 임원, 재능기부자,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는 옳탁대회를 주최.주관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탁구장에서 운동을 하다 테이블에 찍혀 러버 한 면 모서리에 지름 3mm 정도가 이가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면은 다른 블레이드에서 쓰던 것을 옮겨 붙였는데 러버의 면적이 블레이드 보다 조금 작았던 것입니다. 아마추러라서 경비를 아낄 모양이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집근처 구장에서 우연히 뵀던 분이 심판이셨는데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분은 심판으로서 실격 처리할 수 밖에 없다고 하셨고 저는 수긍했습니다. 그러나, 상대 선수가 간곡히 플레이를 청하는 바람에 심판님도 플레이를 허락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에 부끄러워 혼났습니다.
"'옳탁'을 하시겠다는 분이 이러시면 안 됩니다."
이 건 뭐라 변명할 사안이 아니었습니다. 몇 번이고 죄송하다고, 다시는 안 그러마고 약속 드렸습니다.
물론, 우리 회원님들과 모든 탁구 동호인께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둘째, 다음 옳탁대회의 경기는 보다 더 멋진 시합이길 바랍니다.
옳탁 대회임에도 부정서비스 혹은 의심되는 서비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합 중 제가 심판장님께 일부 선수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여쭤보기도 했고 심판장님께서도 직접 지켜 보시더니 해당 선수에게 주의를 주기도 하셨습니다. 그 이외에도 저나 심판에게 발견되지 않았지만 일부 손이 늦게 치워지거나, 손으로 공이 가려지는 서비스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회원님이 조심스럽게 제게 그런 느낌을 전해 주기도 하셨습니다. 딱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심판도 같은 동호인이고 사람인지라 성향에 따라서는 선수에게 폴트 선언이 쉽지 않을 수 있는데, 하필 그 회원님 게임을 맡으셨던 것 같습니다. 부심이 없는 상태에서 완벽하게 심판을 본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제 생각에는 심판에게 서비스를 유심히 봐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경기중 상대선수에게 직접 말하는 것은 자칫 규정 위반이 될 수 있고, 정당한 이의제기는 할 수 있으니까요.
다른 대회에서는 눈치보이는 일일지 몰라도, 명색에 옳탁대회에 참가한 선수라면 상대의 부정서비스를 대충 넘어가지 말고 이의제기를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심판이 이를 받아들여 주의등을 준다면 상대선수도 심판의 말을 흔쾌히 수용하리라 믿습니다. 심판의 판정에 승복하는 모습을 우리는 어제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지 않았습니까?
아무튼, 옳탁대회에서는 탁구규정에도 있듯이 부정 서비스로 의심받지 않게 할 책임은 서버에게 있으므로 서비스시 선수는 더욱 조심해야 하겠고, 리시버는 정당한 이의제기라면 정중히 청할 수 있고, 심판은 의심이 간다 싶으면 더욱 과감하게 지적하는 강철심장을 자랑해 주실 것을 감히 희망해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 옳탁대회가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도 의도적이든 아니든 부정서비스를 넣을 때가 왕왕 있습니다.
심판은 이를 적발하고 조치를 취하느냐와 선수가 이를 수용하느냐가 규정준수의 척도라고 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어제의 옳탁대회는 전체적으로 심판들이 선수들의 부정(의심)서비스를 많이 적발했고 또, 많은 분들께서 게임중 서비스 때 지적을 받으면서도 불평하지 않았고, 쉬는 시간에는 진지하게 규저을 캐묻고, 즉석에서 습관을 교정하고, 폴트 선언도 모두 수용하셨기 때문입니다.
혹,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또 고쳐 나가야겠지만요.
제 표현이 서툰 탓에 늘 사고뭉치입니다만, 위 소감에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첫 번째는 부끄럽지만 자기반성이고, 두 번째는 외람되지만 회원님들과 심판님들께 바라는 희망사항을 적어 본 것입니다.
결코 옳탁대회 그리고 멀리까지 오셔서 봉사해 주신 심판장님과 심판님들을 욕 되게 하려는 게 아니고 오히려 그 참뜻을 기리고, 다음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 나기 위해 올리는 내용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탁구 평생 가장 행복한 날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탁구하는 동안 이루고 싶은 것들 중 하나를 이뤘습니다.
이 기쁨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을 소망하며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지속하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모르긴 해도 이것은 저만의 바램은 아닐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보다 먼저 고민하신 선배님들, 저보다 더 간절하지만 표현을 안 하시는 동호인분들, 나이가 어려서 감히 나서지 못하는 후배님들...진정으로 탁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의 희망사항일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정말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의 꿈도 이루어질 것을 여러분과 함께 믿고 싶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참여하신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뵙겠습니다. <옳탁>
첫댓글 옳탁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김인자심판입니다.
이대회를 참관하면서 심판으로서 주체측의 취지와 용기에 큰박수를 보내며 무엇보다 이대회를 값지게 성공적으로 마칠수있도록 준비된 선수들의 자세와 매너가 큰몫을 해주었지요!
어느대회도 이렇게 규정을 지키며 신사적인대회를 참관해보긴 처음이라 링거까지맞고 간 보람있고 참 행복한 대회였습니다.
참고로 게임하다보면 간혹 라켓이나 러버손상으로 인해 경기하기에 부적합하므로 사용가능한 여분의 라켓을 하나씩 더준비하고 대회에 임하는것도 요령입니다. 또 궂이 한단계올리자면 상대선수와 구별되는 여분의 유니폼도 준비한다면 더욱멋진 준비가되겠지요!^^
네...안녕하세요 김인자 심판님!
건강이 여의치 않으신데도 멀리 오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야말로 행복한 하루였구요...또 참가하신 모든 동호인 선수들도 그러 했으리라 믿습니다.
여분 라켓, 여분 유니폼 준비라는 팁을 주시니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정식 모임으로 발족한만큼 집행부를 꾸려서 다음 번에는 지적하신대로 차질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복장, 등판 등도 집행부에서 여분을 준비해서라도 지적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평가를 받겠습니다. 올탁구나와 옳탁 동호인 선수 모두가 말입니다.
그때도 심판봉사해 주실 것을 미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또한 다리에 큰문제점이 없는한 짧은바지와 짧은 소매가 경기복장입니다
그리고 등판은 꼭 달아주셔야 경기할수있구요.
암튼 첫대회였지만 모든분들의 하나된 모습과 규정을 준수하고 따르시는 모범들이 이대회를 빛내주었고 앞으로 이대회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무한발전하리라 생각합니다^^훈훈하고 품격있는 대회를 이끌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저녁또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옳탁, 올탁구나가 일신하는 전환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카페에 심판님들 전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심판님들도 많이 오셔서 짧은 소견이지만 올려진 게시물들 흉도 보시고 담소도 나누시면서, 때로 회원님들 궁금증도 해결해 주시고 좋은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기를 청합니다.
좋은 월요일 누리시기 바랍니다. ^^
꼭 참석해서 저의 문제점들을 지적(?)받았어야 했는데 선약이 있었던 관계로 참석하지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번엔 꼭 참석해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게요..
이제사 말씀드리지만 챱퍼님 불참으로 대회가 버퍼링 투성이였답니다. ^^
심판 정영백입니다...
심판생활중에 잊지못할 또하나의추억을 남겨준 대회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 양보다 질" 그자체같습니다...
참가하신선수 모든분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대회장님의 영향때문인지 정말 훌륭했습니다..
반듯한규정과 깨끗한매너가 어느국제대회못지않는 수준높은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참가하신모든선수분들의 좋은경험으로 공인심판의 검증기회로 도 활용되었으면하는바램과 수준높은 국제경기를
그대로 여러분의구장에서 실현할수있었다는사실이 아마제게도 오랬동안기억될것 같습니다..
이런대회를 개최할수있었다는 대회장님의용기에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심판장님..
저야말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누구나 꿈과 소망은 있는데,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결국 결정적인 계기와 주변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큰 이익이 없으면 앞에서는 공감한다는 말을 하고서는 실천에 관계되는 내용은 거의 관심을 두지 않더군요.
그러다 보니 저 혼자 할 엄두가 안 나는 일이었고 10여년을 미뤄오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10여년만에 심판장님을 뵌 날, 제가 옳탁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을 때, 즉석에서 심판부 구성과 지원을 약속해 주셨기 때문에 저도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심판장은 대회의 흐름을 읽고 조절해야하는데...
선수 심판... 정말 아름다운하모니로 미니 국제대회였습니다..
대회장님의 첫대회였지만 ....심판장역시 탁구장에서의 첫경험 였어요..
신선한바람으로 탁구매니아들께 좋은경험되었으리라 믿어요....
끝으로 대회를위해 준비하시느라수고해주신 대회장님을 비롯한여러분들
특히 오썸 민인기심판이사님, 보람탁구관장님...수고많으셨어요...
전속심판부를 대표해서 관계자님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공인심판님들을 대동하고 오신다는 말씀도 모자라 저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하셨고, 시작전부터 경기내내, 뒷풀이에서도 좋은 말씀과 격려를 주셔서 더 없이 기쁘고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심판장님 그리고 심판님들과 상의드리면서 계속 옳탁대회를 개최하겠습니다.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지난 대회와 같이 봉사활동 및 지도활동을 맡아주시기를 청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