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조
COOL(Rank17), 몽키즈(Rank18), 코트맨(Rank8)
COOL팀은 조선대 농구동아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광주광역시 팀입니다. 광주에서는 중위권 정도 하는 팀으로 알려져 있고, 조금 투박하긴 하지만 나름에 팀컬러가 있어 상대방 입장에서 쉽지 않는 팀입니다. COOL팀과 몽키즈팀이 지역은 다르지만 지방대회에서 상당히 많이 붙었는데 필자가 알기로는 한번도 몽키즈팀이 이긴적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서로가 자신있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전주가 홈격인 몽키즈팀이 이길 것인가 이번에도 이변없이 COOL팀이 이길 것인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몽키즈팀은 요즘말로 치자면 졌잘싸(졌지만 잘싸웠다)팀입니다. 자신에게 우위인 팀을 전반전에 이기고 있다가도 후반 뒷심 부족으로 항상 역전패를 많이 하는팀입니다. COOL팀과 몽키즈팀과의 경기에서도 항상 그래왔었는데 이번에 고비를 넘길수 있을지 관전포인트 입니다. 몽키즈팀은 가드에 (전주김태술)임보고를 필두로 (줄넘기)임재상이 앞선을 설것으로 보이며 골밑에 (전주방덕원)전형주, (미들만추승균)이문효가 지킬것으로 보입니다. 전형주는 구력은 짧지만 전주에서 골밑 장약력은 전주No.1입니다. 그래서 몽키즈팀 입장에서는 언더독이긴 하지만 COOL팀과 코트맨팀을 넘어설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코트맨팀은 에이스 (꽃미남)이태민을 필두로 (테이핑)김동률,(스쿼시)태국민등 앞선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입니다. 앞선 만큼은 소프모어 급에서는 충분히 해볼만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밑선에서의 쌔기가 아쉽습니다. 밑선에 (전북 크레익)김찬오,(전북 김현민)최종현이 뛸것으로 보이며 수비력은 최강이나 공격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주전에 비중이 너무커 이부분만 개선된다면 대진운이 있기 때문에 4강까지도 노려볼 전력이라 보여집니다.
예상: 1위 코트맨 2위 COOL
F조
해태OB(Rank10), 전농아(Rank20), 카이져스(Rank6)
해태OB팀은 광주광역시 대한민국팀 선수들이 서울로 직장을 잡게되면서 만들어 진 팀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권 팀이긴 하지만 전라도가 전신이기 떄문에 팀원의 50%이상이 전라도 사람들일 정도로 끈끈한 팀입니다. 에이스 강한을 필두로 팀 전체가 타이트하고 한발 더 뛰는 수준 높은 팀입니다. 밑선으로는 높이는 낮으나 힘이 좋은 (보헤미아)이선행과 내외각이 가능한 유기원이 맡을 것으로 보이나 타팀에 비해 밑선의 높이가 현저히 낮아 높이를 이겨내는게 급선무입니다. 전농아팀은 원래 전주고 어린선출들이 중심이 되어서 했던 팀으로써 3-4년전만 하더라도 전주에서 카이져스와 양강을 다투던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출들이 타팀으로 다 이적하고 농구 중심을 잡아줄 플레이어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은 전주 중위권정도의 전력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러나 (저니맨)한성문, (영원한 왼쪽)최성진(선출)을 화랑에서 영입하면서 전력강화를 하였고 재능있고 탄력이 좋은 김중석이 있기 떄문에 무시하지 못할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카이져스팀은 과거에는 전주의 희망, 전주의 자랑이었던 팀이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한 재능있는 어린친구들이 ‘나 성인되면 카이져스 들어가야지 할정도로 실력뿐만이 아니라 상징성도 있는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망주의 무덤이라고 할정도로 카이져스에 들어간 재능있는 친구들이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세대교체가 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노쇠화가 되어 물론 지방에서는 잘하지만 수도권에는 비비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참 아쉽게 생각합니다) 에이스 (5툴플레이어)김철이 이끌고 있는 카이져스는 전주 선출의 자랑 윤병학(선출),김학섭(선출)이 출격할 것으로 보이며 (판타지스타)이근수까지 등장한다면 앞선에서는 어느팀한테도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골밑중요자원인 (전북라틀리프)장진원의 무릎부상으로 인해 밑선 쪽에 김태진 말고는 강력한 밑선이 없어 신장이 큰 팀을 만날 경우 고전할 경우가 큽니다.
예상: 1위 카이져스 2위 해태OB
G조
스피드(Rank4), 챌린저(Rank13), 런앤건(Rank11)
스피드팀은 동아리농구방의 운영자인 권혁원씨가 운영하는 서울 상위권 팀입니다. 서창환,한승완(선출),(마왕)김명근(+1선출),(동호회판의 듀란트)박지현,최양선 이렇게 뛸것으로 보이며 챌린저팀과 런앤건팀이 소프모어정도 되는 팀이지만, 스피드팀에게는 역부족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비선출로만 치자면 이번대회 최강의 라인업으로 보이지만, 우승의 근접한 팀에 비해 선출라인의 참여율과 기량이 조금 아쉽습니다. 이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충분히 수도권에서 대권을 도전할 만한 팀으로 보여집니다. 무난하게 올라갈 경우 8강에서 아울스를 만나게 될 확률이 높아 큰산을 넘어 전주대권을 차지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챌린저는 대전에서 중상위권정도 하는 팀으로써 젊은 친구들이 한발 한발 더 뛰면서 풀어가는 팀입니다. 센터진에 높이가 낮고 전체적으로 포워드 농구 하는 팀인데 최근에는 타지대회에 보이지 않아 이번에 어떤 전력일지 기대가 됩니다. 런앤건팀은 인천광역시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팀입니다. 팀이름?과 동일하게 런앤건하는 팀은 아니고 수비 타이트하게 하고,골밑에서 우직하게 득점하는 그런 팀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원투펀치 황선규, 김익호를 필두로 선수비 후공격을 펼치는 팀이라 이번 G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참 궁금합니다.
예상: 1위 스피드 2위 런앤건
H조
아울스(Rank1), 드림(Rank7), 코트맨OB(Rank16)
아울스팀은 전국에서 Rank1위인 팀이고 소개하는게 무색할 정도로 농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호회판 이상민)유지호(선출), (탱크)장민욱(선출), (동호회판 크리스보쉬)정흥주, (피트니스)김상훈, (자판기)전상용이 베스트5로 나올것으로 보이며 필자생각에 현역 1부리그 하위권대학은 이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력이 위력적이며, 노쇠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식스맨 멤버들도 타팀가면 다 주전급 선수이기 때문에 완벽하다고 보입니다. 최근 동호회 최강전 8강전에서 닥터바스켓에 일격을 당해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전국에서 아울스와 대적할 팀이 많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난하게 조1위가 예상되고 전주 농구인들도 아울스의 경기를 관람하러 많이 몰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합니다. 드림팀은 대전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으로써 5년전만 하더라도 충청도에서 가장 강한팀 이었습니다. 지방에서 전북 카이져스와 함께 양강을 달리던 강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회활동도 극히 줄었고, 노쇠화가 들어서 예전보다는 전력이 약화 되었다고 합니다. 평균 베스트5키가 185-190정도 되기 때문에 높이가 낮은 코트맨OB가 상대적으로 힘들다고 보아 드림팀이 조2위로 올라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코트맨OB는 높이가 낮으나 (전주의함지훈)김재열, 김재균이 키플레이며 여우 5명이 뛴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노련하고 상대방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팀입니다. 그러나 노쇠화 되었고, 높이가 높은팀한테는 쥐약이기 때문에 코트맨OB 입장에서는 조가 잘못걸렸다 밖에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에 H조가 가장 죽음의 조여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시드1수준(Rank8위이내)팀이 2팀이나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예상: 1위 아울스 2위 드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필자 개인적인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틀린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악플보다는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구요. 틀린부분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바로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