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전 준비단계
1. 준비물
자새(타래 틀)
바늘
봉돌
면장갑
칼
아이스박스
2. 낚시 줄 묶는 방법
3. 배 위에서 낚시 방법
1) 배가 정지합니다.
2) 낚시할 배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다.
3) 선장님의 낚시 시작 알림 부저 소리
4) 낚시줄을 바다속으로 푼다. 풀면서 적당히 재동을 주면서 내린다.
(계속 줄을 내릴 시 줄이 유속에 흘러 옆사람과 엉키기 쉽다.)
5) 추가 바다 바닥에 닿았으면 '툭'하는 느낌이 난다. (우럭 입질과 혼돈하지 말 것)
6) 추가 바닥에 닿으면 바로 줄을 자새에 2~3바퀴 감는다.
7) 자새를 위로 20~30센티미터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8) 우럭이 잡혔다 생각되면 줄을 걷어 올린다.
(자새에 감지 말고, 줄을 그대로 배주변으로 올린다.)
9) 다시 2)번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10) 선장님이 포인트를 옮긴다고 하면 주저하지 말고 바로 줄을 감아올린다.
4 . 선상 우럭낚시 기본적인 사항
1) 고패질이 조과를 좌우한다.
우럭낚시는 반드시 채비가 바다 바닥에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개 채비를 바닥에 넣고 30cm 정도 들었다 놓았다 하며 고패질을 하는데, 이것에 초보자와 숙련자의 차이가 있다. 무의미하게 고패질을 하지 말고 바닥의 사정부터 파악해야 한다. 바닥이 잔돌로 되어 있어 걸림이 별로 없고 물이 잘 흐르는 상태라면 굳이 고패질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 이때에는 오히려 바닥을 살살 끌어 주는 것이 유리하다. 바닥이 험하여 채비가 잘 걸린다면 채비가 바닥에 닿자마자 걸리지 않을 만큼 바로 들어 올려야 한다. 그리고 다시 암초 사이로 들어가도록 내려주고 채비가 툭툭 거리며 걸릴려고 할 때 배가 움직이는 방향의 반대쪽으로 빼 올려야 한다. 바닥이 험해서 잘 걸리는 곳이 바로 우럭 포인트이며 이곳에서 채비를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이 낚시를 잘하는 요령이다. 추가 바닥에 닿는 느낌을 느낄줄 알아야 한다.
2)추나 바늘이 바닥에 걸렸을 때
추, 바늘이 바닥에 걸리면 막대기와 같은 걸로 낚시줄을 감아서 채비는 포기한다 생각하고 지그시 위로 올린다. 보통 목줄이 약하므로 바늘이나, 추가 떨어진다. 절대 맨손으로 줄을 잡고 위로 올리지 말 것.
3) 반드시 장갑 사용
낚시줄을 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하고, 바닥에 걸렸을 경우 줄과 손의 저항에 의해 손이 다칠 위험이 크므로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우럭의 지느러미에 손을 찔리면 상당히 아프고 부어 손이 얼얼하므로 장갑은 꼭 착용한다.
4) 우럭을 바늘에서 떼어내는 방법
우럭을 바늘에서 떼어 낼 때는 아가미 사이에 엄지와 집게 손가락을 넣어(우럭 배쪽에서) 바늘을 빼내거나 주둥이를 잡고 빼낸다. 롱로우즈 플라이어와 같은 도구가 있으면 좋다.
5) 미끼
우럭 미끼로는 미꾸라지 · 청갯지렁이 · 멸치 · 까나리 · 꼴뚜기 · 망둥이 · 오징어조각 · 조개살 · 생선조각 등을 사용하나 미꾸라지가 제격이다.
서해안에서는 노래미가 많이 낚이므로 미꾸라지를 턱걸이 꿰기, 밑바늘에는 청갯지렁이를 여러 마리 꿰기로 하면 상단에는 우럭, 하단에는 노래미가 낚이는 경우가 많다.
6) 입질 형태
우럭 입질은 '툭툭' 하다 손에 무게감이 느껴지면 살짝 채주고 올리면 된다. 끌려오는 상태도 우럭은 묵직하게 끌려오면서 한두번 툭툭거리면서 내려박히다 올라온다.
노래미 입질은 물고 터는 듯이 투두둑거리는 연이은 어신이 많다. 끌려올라올 때도 노래미는 계속해서 약하게 투둑거리면서 올라온다.
7) 물때와 시간
우럭 낚시는 물때와 시간에 크게 영향 받는다. 물흐름이 조금 있는 물 때, 그러니까 조금에서 4물, 조금전 2일에서 3일전 정도가 적당하다. 조금 무시 때에는 물흐름이 적어 바닥이 더욱 험한 포인트에도 들어갈 수 있으므로 유리한 점이 있으나 고기의 활동성은 떨어진다고 봐야한다. 또 우럭낚시는 만조 시간에 큰 놈을 잡는다. 만조 시간이 안된다면 간조 시간이 낫다. 대개 만조나 간조에서 물이 돌기 시작할 무렵 큰 놈이 문다. 따라서 낚시를 나가기 전에 오늘 만조 혹은 간조 시간이 언제인가를 파악하여 그 시간에 신경써서 낚시해야 한다.
8)채비가 엉키는 문제
낚시를 하다보면 물살에 채비가 흘러 바닥이 닿지 않는다고 무턱대고 줄을 풀어주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분명 초보자이다. 줄을 무조건 풀어주면 다른 사람과 채비가 엉켜 서로 낚시를 망치게 된다. 채비가 심하게 흐를 때에는 조금씩 당겨주면서 적당히 풀어줘야 한다. 반드시 주변 사람의 줄이 나간 것을 보면서 보조를 맞춰야 한다. 이렇게 채비가 심하게 흐를 때에 합사줄이 유리하다. 합사줄은 가늘고 자체 부력이 적어 물살의 영향을 나이론 줄보다 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