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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4대고원[高原]
청장고원[青藏高原]
청장고원[青藏高原]은 중국에서 가장 큰 고원이고 세계적으로도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고원으로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기도 한다. 대부분이 해발 3500미터 이상에 달하는 청장고원은 서장[티벳]과 청해성, 사천 서부, 신강남부와 감숙, 운남의 일부를 포괄한 남으로는 세계최고봉 쵸몰랑마봉을 가진 희말라야산맥과 북으로는 알킨산, 곤륜산과 기련산, 서로는 카라쿤룬산, 동은 탕구라산과 간디스산, 녠칭탕구라산 등으로 둘러싸여있는데, 이런 산맥들의 해발고도는 배부분이 5500미터를 초월하며 그 중 희말라야산맥은 8000미터를 넘는다.
성역의 빛이 은은히 비추는 티벳과 그 표지 라싸의 부따라궁, 그리고 신비한 서장불교는 언제나 사람들이 우러르게 한다.
내몽골고원[内蒙古高原] 중국 제2의 고원이다. 확 트인 초원과 연면한 기복의 지면, 높은곳에서 내려보았을 때 내몽골고원은 마치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와 흡사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옛날부터 내몽골고원을 한해라고 불렀었다. 내몽골고원에는 벽야천리의 초원이 있는가하면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도 있다. 건조한 기후로 중국 사막면적의 37.8%를 차지하는 사막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바단지린사막,텅거리사막, 우란뿌허사막과 쿠뿌치사막은 비교적 큰 사막들이다.
음산아래 칙륵천, 장막같은 하늘은 초원을 덮었네. 하늘은 창창하고 벌은 망망한데 바람이 스쳐지나는 곳에 소와 양떼 보이네.
이것이 바로 옛사람들이 내몽골초원에 대한 노래이다.
황토고원[黄土高原]
지세로 보았을 때 황토고원은 중국대륙의 두번째 계단이기도 하다. 황토고원은 북으로 장성에서 시작되어 남으로 진령, 서로 기련산에 이르며 동으로는 태항산에 인접한, 섬서, 강서 등 6개성을 가로지른 총 58만평방킬로미터의 면적을 가진 고원으로 세계적으로 황토의 분포면적이 가장 너르고 가장 두터우며 가장 전형적인 황토지모특색을 가진 고원이다. 해발고도가 약 1000~2000미터에 달하고 황토층의 두께가 100미터 좌우에 이른다.
강우량은 여름과 가을에 집중되어 있으며 소나기가 많이 내려 장마철이면 빗물이 고원의 두터운 황토층을 씻어내며 흘러 황토고원은 가는 곳마다 깊은 골짜기들이 패여 있으며 빗물에 씻긴 황토는 황하에 흘러들어 바다로 내려간다. 수토유실이 심하고 건조한 봄철이면 황사가 많이 인다.
외부에서는 황토고원에서 발원하는 황사현상이 자연생태환경의 파괴의 결과라고 하지만 두께 100미터나 되는 황토는 수백년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없다. 전문가들의 고증에 따르면 지구기후현상의 특이한 원인으로 먼지들이 황토고원에 내려앉게 되어 수억 년을 내려오면서 오늘의 황토고원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부터 어떻게 수토유실과 식물피복율을 높이는가 하는 것이 당전 중국인들의 지혜를 가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운귀고원[云贵高原] 운남과 귀주경내에 있는 해발 1000~2000미터에 달하는 중국 제4의 고원이다. 운귀고원은 석회암이 고온과 다우의 환경에서 형성된 고원으로 지면, 지하에 수도 없이 많은 용암동과 지하하천, 석순, 석림 등 기이한 지형들을 가지고 있다. 운귀고원은 세계적으로 암용지형발육이 가장 완미롭고 전형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다락논과 석림과 아름다운 하천, 운귀고원은 가장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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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해로동혈 원문보기 글쓴이: 방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