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월Forever를 만들고
여러 팬클럽 카페의 운영자님들과 장시간의 토론을 가진 후의 새벽,
심란한 마음과, 어떻게든 바로잡아보고픈 생각에,
기대반 체념반의 장문의 메일을 대윤군 아버님께 올렸습니다.
제 글을 간단히 요약하면,
저를 인증할 수 있는 가족 관계, 집안 내력,
그리고 팬클럽 카페의 상황들,
마지막으로, 투개월 펜카페들의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투개월 가족분들의 힘을 제게 온전히 실어주십사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부족하지만 간절히 쓴 제 편지에 대한 아버님의 답장이십니다.
곧이어 외람되지만 애교넘치고 즐거운 편지를 하나 더 주셨습니다.
제 가슴이 뭉클해지고 반성을 갖게 하는 편지였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님.
첫댓글 수고가 많으십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고 힘내세요.
지난 새벽 많은 일이 있었나보군요...부디 저런 마음 하나하나가 좋은 방향으로 진행 되길 바랍니다
너무 자만했던가 봅니다. 아버님과 여러분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할께요. 카페도, 제 일도.
좋은 방향으로 빨리 해결될거라 믿습니다^^
파이팅! 잘될거에요~^^
팟팅! 진짜 오래 남앗으면 조켓어요><
이제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랄까요? 좋은 예감이 팍팍 듭니다~ 투포지기님 항상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