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장생의 묘약 "동충하초"에 대한 이야기
중국에선 예부터 동충하초를 불로장생의 묘약(妙藥)으로 여겼다. 진시황과 양귀비가 애용했다고 전해진다. 93세까지 산 덩샤오핑이 즐겨 먹은 스태미나 음식인 충조전압탕에도 이 버섯이 들어 있다. 충조전압탕은 오리(또는 닭)의 내장을 꺼낸 뒤 크게 썬 생강ㆍ양파를 배 속에 깔고, 그 위에 동충하초를 적당량(25g) 넣어 만든다. 이어 소금ㆍ후추로 간을 맞추고, 소량의 술로 냄새를 없앤 뒤 한약재(육계ㆍ대추ㆍ정향)를 소량 넣고 물을 부어 한 시간가량 찐다.
동충하초의 원조는 박쥐나방과의 유충에서 얻은 ‘시넨시스’다. 중국의 티베트 등 고원지대에서 자생하는 ‘시넨시스’는 인공재배가 불가능한 자연산 버섯이다. 우리나라엔 이 품종이 자생하지 않는다.
동충하초의 효능
동충하초는 피로 해소와 체력 증진 외에 성기능 강화, 암 예방,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선 이 버섯을 정력제로 처방하기도 한다. 정력ㆍ성욕ㆍ성기능을 관장하는 신(腎)에 양기를 불어넣어 준다고 봐서다. 중국에서 성기능 이상을 호소하는 남성 200여 명에게 이 버섯을 40일간 먹여 보았다. 이 중 65%가 ‘성욕ㆍ성기능이 호전됐다’고 응답했다 한다. 그러나 비아그라 등 약을 복용했을 때처럼 즉각적인 약효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국내 연구에선 사람의 일부 암세포(간암ㆍ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밀리타리스 동충하초에 든 코디세핀(아미노산의 일종)이 항암 성분으로 주목받았다. 중국에선 암에 걸린 쥐에게 이 버섯을 먹였더니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가 억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지나친 기대는 아직 이르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선 동충하초가 암을 예방ㆍ치료한다는 사실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동충하초가 혈당을 떨어뜨린다는 것은 국내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동충하초 효과적인 복용법
동충하초는 값이 비싸다.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복용법은 믹서로 간 뒤 두유에 타서 마시는 것이다. 양은 체중이 50㎏인 사람은 하루 5g, 70㎏인 사람은 7g 정도가 적당하다. 한약을 달이듯이 달여서 마시거나 술로 만들어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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