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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햇살 맑은날에
그 어느 봄날 아마도 이맘때쯤 일게다. 그 날은 유난스럽게도 이른 아침부터 전에 없이 까치가 요란히도 깍깍깍 울어 대더니만 아 또 뭔가 그리도 좋은지 아 글쎄 조금의 여유도 주질 않고서 아 글쎄 푸드드덕 하고 날아가려는 듯 보였다.
난 혼자 속으로 중얼 중얼중얼 거렸다
어째 까치들이 왜 저러지 하며 고갤 나 자신도 한참을 모르게 갸웃거렸다.
까치들의 요란한 군무와 박잘 맞추듯이 깍깍깍 울어 대던 까치는 어느샌가 날개짓하며 저 멀리 멀리 날아가고 있었다.
난 짜증을 부리듯이 옆에 계신 어머니께
말을 했다. 엄마 왠 까치 녀석들이 아침부터 난리고 그지요
짜증 나게시리
엄마 맞지요 그자
엄마도 내말이 끝나자마자
엄마도 한마디 하셨다.
그래 맞다
아침부터 방증실이 와그라노
우리 아 잠못자게시리
참 이상 하제 이상타
참 이상도 해라
하시며 고갤 절래절래 흔드셧다
한참 울엄마와 둘이서 아침에 생긴 기이한 일을 가지고 이바구를 하다보이
나도 잠시고마 깜박하고 이자뿌고 있었다.
엄마 오늘 있지요
복지관에서 가사도우미를 보내준다꼬 어제있다아이인교
선생님이 전화가 온 그를 마 깜빡 할 뻔했다.
엄마 쪼메만 기다려보소
아마도 좋은 사람이 올끼다
그 말이 끝나자 말자 띵동띵동소리와 함께 요란한 노크소리 내 문을 열어 보세요.
해도 내목소리가 작은지 게속 들리는 소리 복지관에서 왔습니다가 반복 되다가 결국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소갤하며 자연스럽게 대화가 무르익어 갔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흘러 그날은 그럭저럭 그렇게 지나갔다.
그 날밤 이상하게도 난 잠을 이루질 못하며 이불만을 뒤척뒤척이며 이름도 모르는 그 사람의 얼굴이 자꾸만 떠올라 잠을 이루질 못한체 까만 밤을 하얗게 지세우며 그 밤을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우리집에 도착을 해 청소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난 주섬주섬 말을 건내기 시작 했다.
내가 먼저 물었다.
저 아지매 혹시 교회를 다니십니까?
아 네 라며
대답하며 그녀는 내게도 물었다.
그럼 아저씨도 교회를 다니시냐고 아 네 저는 남성교회 출석하고 있는 집사랍니다.
그러자 그녀도 저도 한사랑교회를 출석을 하고 있는 집사예요.
그라모 인자부터 예 아지매라 꼬 부르지 말고 예 집사님 이라꼬 부르께예.
그러자 그녀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고갤 끄덕였다.
이런 저런 교회를 화제 꺼리로 대화를 나누다 보니
2시간 이란 시간은 시냇물 흘러가듯이 참 빠르게도 지나같다.
그러다가 하루는 내가 또 먼저 말을 걸었다.
집사님요 네 집사님 나이는 얼만교 물었드만 아 네 올해 38세라고 해
연이어 물었다.
집사님 그라모 남편은 있고? 그럼 얼라는 몇치인교? 예 2남1녀 인데 큰아는 중1이
작은아인 초등학교 4학년이예요
그런데 난 갑작스레 집사 한태질문을 받았다 집사님 혹시 컴퓨터 잘하시냐고 만약에 잘하시면 저희집에 컴퓨터가 잘 안되는데 저는 컴퓨터를 잘 모른다며 말을 하면서 좀 고쳐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어디가 고장이 나서 어떻게 작동이 안되는지를 잘 모르니까 우리 큰아들 에게 집사님이 휴대폰을 걸어 물어봐서 좀 고쳐 달라는 것 이었다 그리고 난 그 제안을 흥케히 받아들이며 고개를 끄덕엿다
집산 아들의 컴퓨터 상태에 대한 상황 설명을 잘 몰랏다 그래서
결국은 큰아들이 우리집을 오게 되었다.
그날 내가 컴퓨터 에 대해 설명을한것을 듣고서 아인 흡쪽한 표정을 지으며 두모자는 그렇게 집으로 갔다.
그모습은 이 세상에 그 어떤 영화의 장면보다 더욱더 아름다워 보였다.
그 다음주 어느 날 난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하고야 말았다.
왠지 나도 모르게 집사에 둘째가 과연 어떻게 생겼을까?
하고 자못 궁굼 했다.
난 집사에게 농담반 진담반의 마음으로 그 아이를 불러 보라고 집사에게 말을 했다.
그 전날 무심코 집사에게 난 물었다.
집사님 둘째 아인 컴퓨털 잘하냐고 물어 더니만 네 둘째도 잘한다고 해서 그 실력도 보고 싶었다.
사실 내면의 생각은 컴퓨터에 대한 실력을 보고 미진한 부분을 가르쳐 주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아이를 오라고 불렀다
그후 한 몇 분이 지났을까
드디어 그 주인공이 오고야 말았다.
아주 작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엄마하고 부르는 목소리 그.아이가 온 것이 분명했다.
엄마 하고 약간은 목소리가 작았지만 분명히
엄마 부르는 소리가 참 맑은 사내아이가 분명해 보였다.
이윽고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집사가 문쪽을 향해 뛰어가며
그래 라고 짧은 대답 끝에 순식간에 그녀의 발길은 문에 도달을 했다.
문을 열자
마침내 그 사내아이 와 대면을 할 수 있었다.
참 어색한 시간이 잠시 잠깐 흐른 후에야
대화가 시작이 됐다.
니 몇살이고
하고 아이에게 물었다
난 본래 막내 로
태어나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자신이 어린이가 돼보고픈 심리가 생겼다
어쩌면 윤석이와 만나던 그날도
그러한 맹락에서 장난끼가 발동을 한지도 모른다.
그래 물으니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내 눈시아를 가득이 채우고 있었다.
네 제나이는 열두살 입니다
그라고 이름은? 하니
예 정윤석 이라고 제법 또박 또박 답을 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나의 마음 속에서 웃음이 홍수같이
밀려들어 한참을 참아 내느라 힘들기도 했던 기억이 세록 세록이
세삼 새롭게 난다
아마도 지금의 나에 기억으론 윤석이가
자기로선 나의 질문을 받아 드리기가 힘들 것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왜 그리도 장난끼가 발동을 했었는지지금에 와서 내가 생각해 보아도
내가 해도 해도 너무 했단 생각이던다.
12살 먹은 아이가 컴퓨털 알면 얼마나 안다고 그렇게도 장난을 쳤나 싶다.
아인 나의 컴퓨터에 관한 용어를 물었더니
그 아이는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며 그 순간 얼굴은 벌겋게 홍무우가 되면서
부끄러워하며 마치 토끼가 줄행랑을 치듯이 기겁을하며 저거 집을 향해 도망을 쳤다.
그 머석한 모습에 나도 모르게 참았던 웃음이 봇물이 터지듯이
그만 급기야 터져나오고야 말았다.
집사 앞에서 웃음이 터져나와 약간은 미안 한 마음이 들었다.
그일이 지난뒤에 불과한 10여분쯤 지났을 무렵에
난 대화로 국면 전환을 위해 대화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할말은 별로 없는데 무슨 말은 해야겠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성씨 와 이름을 몰라 집사님 이라고만 불렀다.
맞다 마져.요거 한번 물어 보자. 싶어 말을 걸었다.
집사님요
예
뭐하나 물어봅시다
아 네
물어 볼께예
네
집사는 웃으며 대답했다.
마 집사님요 성이 뭔교?
그러자 저요? 성은 해주 오씨 고요 이름은예 정실 이라고 해요.
그래서 오정실입니다.
아 그래 예 이름이 참으로 예쁜니다. 누가 그래 이름을 예쁘게 지었는교?
아 네 저의 아버지께서요.
아 네 그렇습니까
그라모요 마 내일 부터는 고마 오집사님이라꼬 불러도 되지요?
예 마 그라이소 마 나도 그게 좋네예.
그래서 잠시 서먹서먹 하였던 분위기를 반전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런 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이 가는줄도 모른 체 대화를 나누다 보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조차도 모르게 지나가 작별을 고했다.
그 다음날을 기대하며 난 살포시 잠이 들어버렸다
이윽고 날은 어김없이 밝아와 노총각의 게으른 잠을 햇살이 깨우고 지나갔다.
시계의 초침은 어느덧 흘러 그녀 아니 그 집사가 우리 집 에 올 시간이 되어갔고 이윽고 시간에 맞추어 어김없이 집사가 올 것을 시계의 초침은그자리에 멈추고있었다 일할 시간을 가르키고 그 시간 되자마자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귓전을 울려댔다.
문을열고 들어와 짧은 인사와 함께 청소가 시작 대며 한바탕 일의 향연이 벌어진 후에야 조용했던 우리집의 정막 감을 께는데 아마도 그 놈의 청소기 소리가 요란을 떨며 한 몪 을단단이역할을 한 것이다.
아무튼 그리 요란하던 시간이 지나고 잠시 고요함이 흘렸다
그 고요함을 깨는 일성을 어머니께서 말씀을 하시는 시간에 울엄만 항상 사람들이 오면 늘 상하시는 래 파토 리 의 말씀오늘도 어김이 없이 어머니는 말씀을 작심이라도 한 듯이 오 집사님 을 보자 말씀을 하셨다.
보래이 아기 엄마
예 할머니
있 쩨 아기엄마 어디 아는 처자가 있 으 모 한사람만 소개해 보래 이 우리아가
몸은 저래도 머리도 좋고 참 좋은 아다
몸이 저래서 글치 보래 이 꼭 좋은 처자가 있거든 소개 좀 해주라. 알아 쩨 아기엄마
그러면서도 어머님은 연신 땅이 꺼 저 라 한숨을 내쉬시며 우울해 하셨다.
그러자 오집사가 말을 했다.
할머니 소원대로 꼭 이루어 질 거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시라 며
우울 한어머니의 마음을 달래며 어머님의 손을 꼭 잡아주며 다음 집으로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왜그리도 세월과 시간은 빠르게만 흐르던지 하루는 오집사가 살짝 말을 해주며 내게 이렇게 말을 해 주는 것이었다.
집사님이 복지관에 전화를 해 오 정실 씨를 보내 달라고 말을 좀 해보세요.
라고 했다. 그 제서야 난 3개월 이란 시한이 다가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었다.
이윽고 작별의 그날이 오고야 말았다.
지금에야 말이지만 사실은 해지기 하루전날 밤에 소리 없이 나 홀로 울었던 기억이 난다.
왜 그리도 작별의 시간은 빨리도 지나는지 그날 참 뭐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말을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아 내 감정을 순쿠느라 마 혼이 나 삔 기라
집 사 님 요. 마 제집을 돌보느라 고마 수고가 많아 십니다.
아 그라고 집사님은 내 전화 번호 알 끼고 집 전화 번호로 서로연락기나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하자
아 네 라는 대답과 동시에 집과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었다.
나 보고 집사님 우리 집에 컴퓨터 고장이 나면
잘 부탁을 한다면서 그렇게 웃으며 아쉬운 작별을 하여야만 했다.
그렇게 작별을 이후에도 우리는 가끔씩은 연락을 하며 지냈는데 그러한 중에 어머니께서 몸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해야만 하는 일이생기고 말았다.
사실 우리모잔 둘 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여서 힘에 겨워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해온
어머님이 몸이 아파 입원을 하고나니 참 난감함 그 자체 였다.
그런데 순간 오집사가 생각나 무작정 전화를 걸었다.
오 집사님 오늘 시간이 되면 우리 집에 좀 왔다 가소.
오집사가 말하기를 왜요?
무슨 일 있었요? 하며 매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그리고 이내 그 말이 떨어지기도 전에 답을 했다.
네 조금 있다 갈 께 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후 약1시간이나 지났을까? 문 밖에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오 집사 그녀가 문을 열고 들어오며 말을 했다.
할머니는 어디 가셨냐고
아 예 어머님이 팔이 아파서 봉사자 하고 통증클리닉에 갔는데 여기서는 치료가 안 된 다 고 큰 병원에 가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고해 곧 장성분도 병원에 입원을 시켰다고 말을 하니
집사는 그 적시로 그렇게 말을 했다.
집사님 그럼 저녁은요?
그 말에 난 한참을 우물쭈물 했다
그때를 집사는 놓치지 않고서 말했다
집사님 당분간 제가 저녁밥을 해드릴 께 요. 하며 빙 그래 웃음을 지었다.
난 마음 한편으론 참 고마우면서도 마음 한 구석엔 왠지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 한구석을 자리 잡고 있었다.
집사의 따뜻한 돌봄 가운데 내게 닥쳐온 고난을 이 길수 있는 큰 힘과 원동력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 난 우리의 인연은 보통이 아니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그것이 나와 그녀의 남편 간 에 갈등을 빗 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그것도 그럴 것이 생전에 듣도 보도 못한 외간남자 그것도 장애인이라는 남자에게 밥을 해 준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아 많은 갈등을 빗 어 그 집안은 날마다 살 벌 함이 흐르는 아수라장 그 자체였고 그 남편은 한수 더 떠 나와 그녀의 관계를 자꾸만 이상한 쪽으로 몰아가며 의처증 화 하 기도 했다 내가 걷지 못해 그 집안의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와 세상의 육두문자를 뒤섞어가며 온 같 욕설과 함께 급기야는 이상한관계로까지 상상하며 소설을 써갔다
그 언제 여름이 었던가보다 집사와 나와 대화를 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 되었는데 슬금슬금 사람의 인기척이 들려왔다 분명히 남자의 발 걸음이었다.
갑자기 오토바이 엔진 같은 목소리가 내 귓전을 흔들었다
으메 잡것이 밥도 안해 주고 지금 여기서 뭐하느냐고 고래가 새우를 잡아먹는 기세로 말했다
그러자 집사는 창피하다는 듯이 그 남편을 빠르게 낚 꿔채고 그렇게 집으로 황급히 도망가듯 가고야 말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역시도 나 때문에 또 한번 의 소용돌이와 함께 세계대전을 치루듯 했다
그러다보니 나는 그녀의 남편이 미워졌고 아마도 내가 장애인이 아니었다면 한판 난장판이 벌어지는 그런 광경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남편도 성격이 급한 소유자인 것 같고 나또한 성격이 불같은 사람이라서 내가 장애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영화 ok목장에 나오는 결투장면을 연상을 한다면 딱 맞는 말인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억울한 누명까지 쓰면서 나에게 정성을 다해 밥을 2 게 월 간 의 시간 속에 끼니를 이어준 그녀는 내게 있어 아주 특별한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녀는 내가 생각할 때 나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내가 힘겨워 방황할 때 그녀는 나에게 있어 참 힘이 되어줬던 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마치 조강지처와 같은 존제가 되어주었다
대신 자기 친 언니에게 온갖 욕설을 들어가며 이 못난 내가 뭐라고 나의 울타리가 되어준 그녀 난 그녀를 이 세상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마치 내가 소설의 주인공처럼 그렇게 그녀는 나를 감싸주고 날 위해서라면 손을 걷어 부치고 함께 한 그 시간과 그 시간들은 날 더 성숙하게 했다
그녀를 생각하면 어쩌면 그녀는 내게 있어 내 어머니 이후로 가장 내가 사랑했던 여인이 아 니었는가 싶다
그녀는 내게 있어 마치 내 몸과도 같은 존재 아니 그 이상의 더욱 소중한 내 생명과 같이 소중한 그녀다 난 지금 생각해도 그녀를 이 세상에서 만난 것은 하늘이 내게 준 큰 선물이라 생각한다. 그녀는 누가 뭐래도 나의 어쩔 수 없는 조강지처와도 같다 난 앞으로 그녀를 내 생명과도 같이 지켜갈 것이다
그녀는 내게 있어 그 하늘 맑은 했 살 같은 존재다.
그 후 몇 개월이 지났을까?
이번엔 오 집사에게 원하지도 않았던 큰 우환이 다가 왔다.
남편이 돌연 병이 난 것이다. 방광암 3기반이란 의사 말을 듣고서 그 얼마나 마음이 무너져 내렸을까 싶어 난 마음이 참 많이도 아팠다.
그 소식을 듣고서 이런 생각했다
그래 이번에는 내가 신세를 갑아 야만 한다고
그리하여 우린 그렇게 서로를 돌보며 잘 지내던 중에 뜻밖에 처음으로 갈등이 발생을 하고 말았다
그것은 다름아닌 자그마한 오해가 발단이되 빚어진 것인데
난 사실 대장암 환잔 아니지만 치질이 재차로 제발하여 수술을 하였으나
항문이 폐세 가 되어 배위로 변을 배출을 해야만 하는 탓에 대변 뻭 이 터지면 가까이
있는 오 집사 릃 부르기 일수였다.
그 전날에 오 집사에게 부탁을 받은 일도 있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오 집사 엽에서 남편의굳 은 목소리가 전화길 타고 들려왔다
매우 언 쟎 타는 듯 짜증 섞인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난 나도 모르게 화가 치밀어 올랐다
지금
오 집사 엽에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아 네 우리 남편입니다
아 그래요
그런데요 참 화가 나내요
하고 전화길 내려놓는 순간
송화기 속 오집사의 목 소리 만 들렸다
그 특유에 목소리만 송화기를 타고서
여보세요. 여보세요집사님하며
날 부르고 있었다.
그 일이 있 슨 후 몇 칠이 간 뒤에 서로 간 에 자존심이 더해진
신경전이 게 속 돼 나 싶더니
그 이 듵 날 오집사로부터 전화가 와
나에 대한 섭섭함을 말하면서
집사님이 혹시 날 좋아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난 일언지하로 말했다
아니라고
그러자 마자 집사님
우리 더 이상 맞나 지 말고
이것으로 끝이라며
해어짐을 알렸다
난 속으로 상당이 기분이 나빠다
그래서 난 단숨에 그러자고
대답을 하며 잘 사소라고
마지막 대답하고서 우린 그렇게 서로에 자존심을 내 새우다
우습게도 해어졌다
그 렇 저 렇 한두 달이 지났을 때
전화 밸이 울려다
전화를 받으니
오 집사 목소리였다
여보세요.
‘아 오 집사님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순간에 손님이 와
나중에 전화를 하겠노라고
해놓고 아 불사 하며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참아 하지 못하고 전화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녀는 이러한 내 마음도 모른 체 그 후 한2개월이 지나도록 전혀 소식하나를 들을 수가 없었다.
그 어느 여름날 밤에 그것도 갑자기 누가 현관에 문을 여는 소리가 나 난 그 문 쪽을 응시를 하며 누구냐고 큰소리로 물었다
그러자 아이들이 대답했다
예 윤석 이 하고 윤현입니다
문을 좀 열어달라고 해
전자 열쇠로 문을 열어
주었다
아니 이 밤에 너희들이 왠 일이냐고 묻자
오히려 큰아들인 윤현이가 내게 되물었다.
그런 아저씬 우리 집 에 그래 자주하던 전화도 안하고 왜 그러시냐고 하며
아저씨 우리 엄마와 다투었냐고 하면서 싸웠으면 화해를 하시라며
내일저희 들이 엄마를 모시고 오겠노라며
그리고 꼭 우리엄마와 아저씨가 화해를 하기 바란다며 그 말을 남기고서갔다
아이 들이 가고난 뒤에 가만 이 생각하니
조금은 아이들 보기에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아이들은 아주 정확히 약속대로 오집사와 함께 와 주었다.
그간에 만나지 못해 쌓아 두 었 두던 이야기와 함께 쌓여 던 오해들이 플어가며 1차 갈등은 그렇게 서서 이 갈무리를 해갔다
그 일을 격은 후에 격이 없는 이웃으로 동행을 하는 그 길을 걸어가는 계기가 되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꺼 라고 생각해보며 조용한 나날을 보내던 중에 또 다른 갈등 아닌 갈등이 우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꿈엔들 상상조차 한없는 일이진행 되어가고 있을 줄이야 누구인들 알았 겠는가.
내가 장애인이다 보니 사회적으로 나 복지제도가 새로이 생기는 것에 대한 자연스럽게 관심이 그리로 가게 된다. 어쩜 인지상정이 아닌가싶다
그런 내 삶은 정보와 정확한 약속이야말로 나 김 시인 을 대표하는 마크라고 생각해 약속을
철저이 지켜 가야 한단 생각이 평소 에도 강한 내가 오 집사에게서 부탁을 받았다
집사님 만약에 일자리가 생긴다면
나를 꼭 써 달라면서 내게 부탁을 하고난 뒤 일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 그 자체였다
그런데 오집사가 내게 와서 일을할 수가 없는 그 어떤 변수가 생겨버려 일 못하게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런데 오집사가 내게 또 부탁을 해왔다
집사님
와요
우리 큰 언니가 있는데
나 대신예
언니에게 일을 맞겨 주이소
그 라모 예
언니가예
일도 잘 하고 깔끔한 성격이라서
잘할 겁니다
라고
언니를 일하게 했다
그리고 몇 칠 이 지난 후 본격적으로
일을 하게 되면서
그 비극은 이미 시작을 알리고 있었다.
처음 한 한달은 아무런 문제도 없이 잘 지냈다
그런데 그것이 비극을 낳는 시초가 될 줄이야 누가예상이나 했겠는가.
그 첫 비극의 씨 그 널은 울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비극을 예고하는 시작에 불과했다
처음에는 오집사의 큰언니 이름을 몰랏다
그런데 처음이미지는 참 사람이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고 벽이없는 대화에 난 그냥 그렇게 지내려고 했다 그런데 그놈의 술이 문제였다 처음엔 몰랐다
집사의 큰언니는 본래 사연은 참으로 많은 한 여인 이었다 한 여자로서의 인생을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기구한 이야기 들이었다 그 이야기는 이러했다 자기가 과거의 한 남자를 사랑했고 그 사랑한 남자와 결혼은 했지만 불행한 결혼 생활로인하여 상처를 받았고 남편의 무분별한 옆색 행각에 상처를 받고 있던중 남편이라는 남자는 생활 능력이 없어 여자가 벌어먹여야하는 기구한 운명을 살았고 그야말로 안해본 것 없이 돈이 되는 것에는 뭐든지 일을 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지으며 내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살고있는 동거남도 여자가 있는것 같다며 내 인생이 외 이리도 꼬여 가는지 모르겠다며 눈물어린 쓴 웃음을 지으며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사실 인간적인 면에서는 연민의 정도 강했지만 난 사실 술을 먹는 여자를 그리좋게 보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여자가 입에 술을대는 것을 그리 좋게는 보지 않았다 그러나 괴로움에 지쳐서 술에 찌들리고 정에 굶주린 그녀가 술을 마시는건 어쩜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가기 시작 했다 그때까진 몰랐다 그렇게 돼서 술을 입에댄 그 여인은 그런데 시일이 가면 갈수록 그녀는 자꾸만 더 외로워했다
난 그때까지 그것을 몰랏다 그러나 언제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사람이 아무리 가까워도 자기의 아픈 과거까지 틀어놓는 것은 참 힘든 일인데 어느날 갑자기술 이란걸 마시며 한잔 근아 하게 됫는지 전화가 온게 아니가 그런데 그녀가 술에 힘을 빌려 주섬주섬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전화선으로 타고 들리는 목소리는 분명 술은 취했지만 정신은 또렸한 목소리였다
사연인 즉은 김선생님 저 큰 오집사입니다
아 네 그러세요
무슨 일로 그러십니까
김선생님 당신이 말은 안하셔도 난 이미 다 알고있습니다
당신께서 절 좋아 하시죠
아니 절 사랑하시죠
난 두남자 사이에서 많이 힘들다는 말을 남기다가 자기가 함께 살고있는 동거남의 도착한 초인종 소리를 듣고 이른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남자가 좀 태도를 분명하게 맺고 끊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그 말을 끝으로 전화를 끊었다
난 한참 아리송한 마치 뭐에 홀린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아니 이 집사가 이게 무슨 말인가 싶을 정도로 내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혹시 그러면 이 집사가 날 연모 하고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정말로 진행되어갔고 그이후 서로는
별것도 아닌 말 에 말의포문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신경전 에 돌입하기시작하며
연일 반복이 되는 지옥 같은 나날의 연속 속에서 참으로 힘겨웠다는 기억밖에는 남은 추억은 기억나질 않는다.
그 사건은 여기부터가 발단이 시작이 된다.
그 여자는 자꾸만 나에게 요구가 아닌 말도 안돼 는 요구를 거듭해왔다
그것은 아마 내가 자길 좋아 하게 되면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지인들의 눈총이 두려움 때문인 것 갖기도 한 모양 이였다
그러나 난 사실은 그다지 좋아하지도 그리고 사랑을 하질 않고 있었다.
그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날 인간이하에 장애인이라고 무 참이 도 나에 자존심을 짓 니겨 버렸기에 애정이란 감정은 사라져버린 것은 아닐까 유추하여도 그리 무리한 생각은 아닐 께다.
나 자신은 두 자매 사이에서 깊은 고뇌로 인해 인내와 참음의 시간을 많이 보냈던 기억들로 점철된 나날을 보냈던 것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지금 와 생각해도 외 그리 큰언닌 막내 동생에게 그렇게도 인색해야 했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그리고 그녀는 그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이곳 동삼동을 떠나 버렸다
들리는 소문에는 동거하던 남편과 제혼 하여 잘 살고 있다 란 말을 들었다
내가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던 술 먹는 것과 이성에 대한 자유분방함에 요즙은 자재하고 있는지 자뭇 궁금하다
그녀는 알고 보니 실향민 의 아버지 와 질고가 많은 남녘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런 바딸 부자 집에 장녀였고 자기 밑으로 작은 동생과 말째인 막내 동생 인 오집사 였다.
그 당시만 하여도 시절이 지금과는 생활이 다들 매끼니를 걱정을 하며 살아온 삶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자기에게 들어온 물질에 대해 밖으로 나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심지어 막내둥이 어려움을 겪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도움에 손길을 내밀지 않는 그 큰 언니의 차가움에 난정말로 아연실색을 금할 수밖에 없어고 난 그만 그 여자에 그런 모습에 질려 갔다고 본다 하여도 그리 틀린 말은 아닐 께다.
그 어느 날 집사의 언닌 스트레스가 쌓였던지 술을 마시고 와서는 푸념하듯이 자기의 살아온 과거사를 또 말하면서 난 참 힘들게 살아 왔 노라며 눈을 짓는 모습이며 사람으로서의 연민의 정을 느꼈던 것이 그때부턴 그런 행동의 하나하나가 내 눈엔 가식적인 행위로 밖엔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그것이 해어짐에 씨앗이 될줄 은 그 누가 예상이 나 했으랴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내가 그 당시에 너무나도 경솔한 행동과 앞과 뒤를 가리지 못한 무분별 한 판단이 그 얼마나 무거움과 고통과 제 앙 을 수반하는 가를 뼈저리게 느낄 수 가 있었다.
집사의 언니그녀는 알고 보니 이혼을 한 이혼녀 였 고 동거남과 함께 살고 있는 비련과 상처와 괴로움을 안고 세월을 살아온 여 인이었다
그런데 그 여인은 나와는 성격이 정반대인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소유자인 여인 였 다.
그러한 그녀와 난 또 한번 에 갈등 격는 일이 서서이 진행되면서 그 불씨는 싹이 트기 시작했다
막내 동생은 생화고가 심한 나머지 아파트 관리비를 비롯해 여러 가지의 빚으로 인해서 말못할 고충을 겪으며 살고 있었다.
그런데 큰언닌 그런대로 일을하며 그리 경제적인 면에선 다른 여동생들 보단 그래도 나은편이라 내가 그 어떤 일을 놓고서 돈의 빼분 하는 가운데 자기에 몪에대한 부분을 동생 에게넘겨 줄수가 없다면서 완강 이 반대를 표명을 하며 극한 반을보이며 그 일로인해 그녀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의 길로 걸어갔다.
제삼자인 내가 봐도 피를 나눈 자매끼리 이것은 아니 다란 생각에 막내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 갈등은 날이 가면 갈수록 더해만 가는 형극의 마치 끝이 없이 추락의기차가 달리는 형극 이었다
거기다가 자매간에 자존심 까지 더해져 화해의 길을 찾지 못한 체로 칼날이선 만남을 마지막으로 자매 둘은 갈등의 아픈 상처만을 뒤로 한 채 골 깊은 이별을 하고야말았다
아마도 유추에 지나지 않게 지만 거기엔 나를 둘러싼 사랑에 대한 자매들 간에 묘한 감정들도 내제 되을 것이 라고 난 본다
그 반면에 난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인 나하곤 맞 출 래 야 맞출 수 없는 극과극의 소유인들이맞 난 탓에 하루도 조용한날이 거의 없이 지내야만했다
오죽하면 이런 말을 사람들이 했을 정도였을까
너 거 둘은 싸우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돛 칠 게 다.
할정도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한 여인과 무려 2년이란 세월동안 싸워보기는 처음 이었다
그 후 일주일 후의 일이었다. 오 집 사 동생 집사가 왔다. 그래서 난 그 집사에게 무심코 말을 했다. 그 동생 집사에게 오집사의 단점만을 이야기한 것이다.
보소 이집사와 언니 성격 무섭더라. 내가 무슨 말 한 마디 했더니만 발끈한대. 와 무서워서 기를 못 펴겠더라.
그런 내용의 얘기를 했더니 아 뿔 사 그 동생이 그 뒷날 아침 언니 집에 가서 그대로 전해버리고 말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 다음날 아침 오집사가 왔는데 모습이 좀 싸늘하다 못해 러시아 곰 같았다. 동생집사한테 말을 했다.
언니 와 저 렇 노
나는 몰라요
모르다니 모르긴 뭘 모 르노 와 저 라 노
그래도 동생집사는 모른단다.
그리고 오집사가 동생 집사를 잠깐만 나가라는 것이었다. 속으로는 아이고 죽었구나했다. 그러자 내 짐작은 어쩌면 그렇게 엿가락 부딪치듯 딱 맞아 떨어졌는지 모른다. 동생 집사가 나가고 나서 한 1분쯤 됐을까 오집사의 철 홍 성 같은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집사님 나 인자 아무 남자도 싫다. 이 세상에 그 어떤 남자도 싫다 알겠냐고
아니 무슨 말이요
나는 내 죄를 알면서도 시치미를 뚝 땟다.
그러자 오집사왈
어제 무슨말 했어요
아이고 죽었구나.
내한테 말안하고 동생하고 그라면 되요
그리고 많은 공격 끝에 나는 그만 항복하고 말았다. 백기를 든 내 신세 참 처량했다. 꼭 고양이 앞에 생쥐같은 그런 신세가 되고 말았다. 기분이 나빠 하루종일 밥도 안 먹고 저녁때가 되어서야 오집사가 왔다. 그리고 그 앞에서 두 손을 들고 항복했다. 정말 미안하다고 내 처사가 오집사를 화를 내게 했다면 용서를 해 달라고. 그러자 내 눈가에선 그만 눈물이 흘렀다. 여자 앞에서 운다는 것은 남자로선 좀 창피한 일이지만 그래도 일단 내가 잘못했으니 용서를 구할 밖에 달리 도리가 있겠는가. 그래서 겨우 용서를 받았다. 그 일을 겪은 후 난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내 마음속에 비석을 박듯이 다지고 다짐했다. 그 사건이후 서로의 마음은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되고 말았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 가지를 세삼 느낀 것은 피는 물보다 찐하단 것을 오집살 통해 느낄 수가있어 단것일께다
그 에비해 언닌 참으로 냉정함 그 자체라고 나할까
제삼자인 내가 보아도 이건 아닌데 할 정도의 냉정함 이 란게 도가 지나 처도 너무나도 지나친 처사라고 생각 할정 도의 아주 차가움을 느낄 수가 있어 언니의 이율배반적인 모습에 참으로 실망그자체 였다고 나할까
아므튼 그날의 나의 생각과 머릿속이 참복잡 하면서도 생각이 많았던 하루가 아니 였던가 싶다
그후 남편의 병세는 호전의 기미를 보이다가 갑자기 쓰러져 엠블 란스에 실려 병원으로 향했다 응급실에는 스산한분위기와 삶과 죽음이오가는 교차로처럼 그렇게 교차하고 있었다
조금의 병세의 호전을 느끼며 집사는 세상을 다얻은 듯 마냥 기뻐하며 그렇게 하루를 보내는시간들의 연속에서 그녀는 가슴을 태우며 애련한 생각에 때론 눈물흘리고 때론 고달픈 인생사를 몸으로 느끼며 삶과 죽음의 다리를 건너야하는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때로는 남편 사후의 자기의 여생에 대해서도 그리고 애들의 장래에서도 깊이생각하며 고뇌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다 운명의 그날이 왔다
남편은 그날따라 자기의 죽음을 암시하듯 자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며 유달리 애절한 모습으로 눈가엔 이슬이 맺혀 있었다
집사가 이윽고 말을하기 시작했다 왜 당신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냐고 그 말은 대답하지않고
계속 집사만을 응시 했다
시간은 흘러 여명을 향해 가고 있었고 어둠을 사르는 밝은 아침 햇살이 따스히 내리는 오전의 시간을 그 파란 많앗던 생을 마감하고야 말았다
입원실은 자욱한 안개처럼 슬픔이 주저않아 내리고 있었다
인간사 그러하듯 한 생을 다한 인생의 한 목숨이 꺼져가 는시간에 하늘에선 흐릿한 겨울의 바람이 울음을 울 듯 불어대고 있었다
지금도 난 오집사를 생각만 해도 미안한 마음 때문에 눈물이 난다
오집산 나의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인해참 많은 모멸과 질타를 받고도 단한마디도 날 질타를하지 않는 그 오집사가 날참 부끄럽게도 했다
만약에 오집사가 그 당시에 조정에 역할을 해주지 못해다면 아마도 그 지루한 곳에서 해어나오질 못했을 것이다
그 굴곡이많아던 시간들과 사람들의 욕심과 시기와 질시와 모멸감을 참으며 인고에 시간을
보내고 승자의 모습으로 당당이 서서 오늘도 지나간 나날들을 회상하면 시간을 보내고있을
찌도모르겠다
왠지도 모르게 오집사 그녀의 얼굴이 마치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저기 창문넘어 밤하늘에 별들을 보아도 그 녀의얼굴이 눈가로 마치 밀려드는 파도처럼 그녀에 대한 나의 그리움이 저 하늘에 달빛에 저져 나에게로 저기 저 하늘에 달빛처럼
그 오집사는 하늘이 예비한 축복을 필이 그리고 분명하게 받으리라고 믿는다
축복의 근원인그런 그녀가 요즘은 좀 안정을 찾아간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그런데 요즘 집사는 새로운 어려움에 봉착을 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 갑다.
그녀는 요사이에 자기의 친정 어머님이 노환으로 인해 병수발을 다하며 묵묵히 어머님을 모시며 오히려 미소를 지을땐 연민의 정을 느낀다.
그녀는 모든 주어진 고난 을 그분께서 주셨다고 생각 하고 매우 긍정적으로 살려고 하는 모습 속에서 우리의 그라고 또한 인생의 삶에 대하여 자못 깊이 삶에 대한
그어떤 사랑을 느낄수가 있다.
난 그런 그녀를 주안에서던 그 밖에서던 난 그녀를 좋아하며 사랑한다.
그 누가 날 조롱을하고 핍박을한다
할찌라도 결코이 맘은 변함이없다
오집사 그녀에게 하늘이주는 평강과 축복이 비가 오듯이 그녀가 편안 하기를.............
이글의 줄거리
한 여성봉사 자와 장애인이 만나 서로를 걱정하며
함께 삶을 나누는 과정을 그린 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실존 인물입니다.
이소설은 단편입니다.
아직은 많이부족해요.
부족한 글을 받아주시어 고맙습니다.
이 름 : 김상곤 (필명 : 다윗)
주 소 : 부산 영도구 동삼3동 2주공 204-1310호
연 락 처 : 051-405-2827, 010-2307-2827
수상경력 : 2010년 7월 문예 춘추 시부문 신인상 (생명파)
2009년 3월 아람문학 시 입선
2009년 12월 솟대문학 3회 추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