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김동완 교수 역작 2권 출간
인문학자이자 철학자로 강연, 방송,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완 교수의 책 두 권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주명리 인문학>과 <균형>이란 책이다.
에디터/ 이소영 자료/행성B, 봄봄스토리
<사주명리 인문학>
<사주명리 인문학>은 사주명리를 비롯해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등 운명학 전반에 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각 분야가 언제, 어떤 배경에서 생겨나 발전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사건, 인물들이 있었는지, 현재 사람들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등에 관해 흥미롭게 풀어놓는다.
운명학은 타고난 운명을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이 어떻게 변해 갈지 예측하는 학문이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이끌어 가는 주축은 원리보다 다양한 사례다. 역사적인 일화뿐 아니라 저자가 수십 년간 사주명리 상담가로서 겪은 일도 생생히 녹아들어 있어 운명학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다.
사주명리, 관상 등 운명학 각 분야에 관한 책은 기존에 꽤 나와 있다. 운명학 각 분야를 총망라해 한 권의 책에 담았다는 점에서 <사주명리 인문학>은 다른 책들과 다르다. 이런 작업이 가능했던 것은 저자의 오랜 공부와 경험 덕분이다.
저자 김동완 교수는 도계 박재완 선생, 자강 이석영 선생에게서 역학을, 하남 장용득 선생에게서 풍수학을, 무위당 장일순 선생에게서 노장사상을 사사한, 정통한 사주명리학자다. 토정 이지함의 직계 수제자들만 받을 수 있다는 ‘석정’이라는 이름도 전수했다.
그는 30년 넘게 자신이 만나 온 사람들 삶을 통계화해 여전히 사이비나 미신 등으로 폄훼되는 운명학을 학문의 위치로 끌어올리려 애쓰고 있다. 단단한 통계를 산출해 내기 위해 구두닦이, 술집 종업원으로 일했고, 노숙인으로 살기도 했다. 책으로만 공부하지 않고 여러 삶 속으로 뛰어 들어가 운명학이 얼마나 정확하게 들어맞는지 관찰하고 확인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가 깨달은 것은 “운명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진리가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 책은 1부 ‘사주명리학 이야기’, 2부 ‘성명학 이야기’, 3부‘관상 이야기’, 4부‘풍수지리 이야기’, 5부‘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이야기’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행성B]刊, 22,000원

<균형>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위한 인문학자의 제언을 담은 이 책은 한국주역리더십학회, 동양인문학회, 인간유형연구학회, 동양정치리더십학회 등 여러 단체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동완 교수의 역작이다.
김동완 교수는 이외에도 (사)한국문화창작재단 이사장,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과 <세계평화 번영재단> 상임대표, <서울 국제공공 광고제>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화락 콘서트> 조직위원장 등 평화, 문화, 예술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책을 쓰는 동기가 되었다.
제 1장 ‘부모, 자식, 사랑 <사랑의 삶>’, 제 2장 ‘평화, 번영, 통일 <평화의 삶>’, 제 3장 ‘안정, 배려, 공감 <더불어 삶>’, 제 4장 ‘자연, 순수, 행복 <행복한 삶>’ 제 5장 ‘미래, 지금, 운명 <운명의 삶>’, 제 6장 ‘긍정, 열정, 의지 <의지의 삶>’, 제 7장 ‘조화, 공존, 균형 <균형의 삶>’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봄봄스토리]刊, 14,800원

<뷰티라이프> 2019년 5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