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선수 출신 전용기 당선인, 국회의원 프로볼러도 꿈꾼다!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현 더불어민주당 통합) 비례대표로 당선된 전용기 당선인(28)이 볼링선수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 당선인은 경남 창원 삼계중학교 1학년 때 볼링선수를 시작해 합포고등학교를 거쳐 체육특기생으로 한양대학교(ERICA캠퍼스) 생활체육학과에 입학했고, 동대학교 일반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전용기 당선인은 한양대학교 학창시절 ‘제34대 한양대학교 ERICA 총학생회장(2015.12~2016.12), 경기도대학생협의회 회장( 2016.03 ~ 2016.12)을 역임하면서 대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의 많은 인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건(2014년)과 2016년 국정농단 촛불집회를 겪으면서 2030 젊은이들의 역할과 꿈과 희망, 그리고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해 줄 젊은 정치인의 정치 참여 필요성을 인식했고, 이때부터 국회의원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4.15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6번을 배정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기쁨을 누렸다. 전 당선인은 91년 생으로 올해나이 만 28세, 더불어민주당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화제가 되었고, 중ㆍ고등학교 시절 볼링선수를 거쳐 특기생으로 대학에 진학한 볼링 전문선수 출신 제1호 국회의원으로 볼링계에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에서 교직을 이수를 하면서 교육 정책에 관심을 갖는 등, 선생님을 꿈꾸기도 했으나 젊은 청년들의 현실을 대변하고 이를 정치에 반영해야 겠다는 목표를 갖고 난 후부터 정치에 적극 참여하여 최연소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 당선인은 “볼링선수 출신이기에 볼링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한국볼링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특히, 기회가 된다면 프로볼러에 도전하여 제1호 국회의원 프로볼러가 되고 싶다.”며 볼링에 대한 애정과 함께 프로볼러 도전의사도 강하게 내비쳤다.
전 당선인은 제21대 국회가 시작되는 오는 5월 30일부터 정식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전용기 당선인 관련기사는 본지 6월호에 상세 게재될 예정입니다.>
글 이환모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