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오지 못한 참군인김오랑의 미망인 (고)백영옥님의 책

[眞士]

이 글은 정치와 이념의 일시적 해방기인 1988년 세상에 나왔다가 당시 권력기관에 의해 전량 압수 후 패기된 것으로 추정되는 책(전경상남도교육위원 이광희님이 (고)백영옥님으로부터 직접 받아 보관하시다가 저에게 전달되어 현재는 김준철님이 보관)을 타이핑 한 것입니다. 시력을 상실한 (고)백영옥님이 불러주고 지인들이 받아 적어서 만들어 진 책으로 추정되어 글의 문맥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 또한 우리 역사의 아픔입니다. 참군인김오랑의 정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시다 의문의 죽음을 당하신 (고)백영옥님의 뜻을 살려 이 글이 새롭게 세상에 나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무국장 김지관 (010-4245-0579)

그래도 봄은 오는데 (배포).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