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공기술사 김우식입니다.
건축시공 기술사 기초공사 할 때 알아두어야 할 것들입니당.
예비 건축 시공기술사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건축시공기 술사 가 되시는 그날까지 언제나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를 선택한 후에는 집을 짓게 됩니다.
집짓기를 시작하면 우선 기초부터 튼튼히 하여야 하는데 집짓기 첫 단계 기초공사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흙량 계산 및 기초의 선택과 기초설비에 관한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흙량 계산과 장비선정하기
공사착공 전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어도 흙량(토사량)과 기온에 의한 동결정도를 감안하지 못하고 사토장(흙을 버리는 장소)도 지정하지 못했다면 이래저래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또한 장비임대 시 장비업자가 사전에 현장을 다녀가면 어느 정도 물량을 산출할 수 있으나 현장답사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건축주가 물량, 작업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사토장은 장비업자와 사전에 협의하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먼저 흙량의 산출방법은 터파기할 면적(㎥) × 평균깊이(m) × (1.6 ∼ 1.8ton/㎥) = 00(흙의 총 무게)입니다.
1.6 ∼ 1.8ton/㎥는 흙의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흙의 단위무게로 통상 중간 값을 취합니다.
흙량계산이 끝나면 장비를 선정합니다. 터파기 장비로는 유압식 백호기(일명 포클레인 또는 굴삭기)가 있는데 이동방식에 따라 궤도식과 타이어식으로 분류하며, 일반적인 장비는 버킷(바가지)과 쁘레이카 탈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궤도식은 지반이 연약하여 빠지기 쉬운 곳이나 산악지에 사용하며, 별도의 운반 장비가 필요 없이 이동이 가능한 타이어식은 지반이 단단한 평지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장비업자가 부르는 명칭은 제조회사별 형식에 따라 부르는데 정식명칭은 버킷(바가지) 용량에 따라 02, 03, 05, 07등입니다. 예를 들어 02백호우라고 하면 0.2㎥를 터파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크기는 0.12, 0.2, 0.3, 0.4, 0.5, 0.7, 1.0, 1.2입니다.
한편 콘크리트나 암반, 아스팔트포장도로와 같은 구조물을 깨야 할 경우와 지반이 얼었을 때에는 반드시 쁘레이카를 장착한 장비를 임대해야 하며 현장조건, 흙량, 사토방법에 따라 크기와 기종을 선택합니다.
차량운반대수를 산출하는 방법은 흙의 총무게(ton) ÷ 운반할 차량의 적재톤수 = 00대입니다.
한편 작업전이나 작업도중에 폐기물 발생이 예상되면 반드시 폐기물 처리대행업체나 중간처리업체에 의뢰하여야 건축주에게 불리한 일이 없습니다.
기초의 종류와 선택
기초는 건물의 자중, 적재하중, 풍력, 지진력 및 기타의 외력을 받아서 이를 안전하게 지반에 전달하는 하부지중구조 부분으로써 기초판과 지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부의 하중을 지반에 전달할 뿐만아니라 지반동결, 수압 등으로 기초를 올려 미는 작용에 대한 충분한 구조를 갖추어야 합니다.
기초의 종류는 지반상태, 구조물의 형태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는데 여기서는 소규모 주택에 많이 사용되는 기초에 대해 분류했습니다.
· 독립기초 : 한 개의 기둥, 동바리 등 밑에 단독으로 설치한 단순기초
· 확대기초 : 직접기초의 일종으로 상부구조의 하중을 확대하여 직접 지반에 전달하는 기초
· 말뚝기초 : 말뚝에 의하여 지지하는 기초
· 줄기초 : 벽이나 기둥 밑 등의 기초를 좁고 길게 연달아 도랑모양으로 파고 잡석을 다짐한 위에 하는 기초
· 매트기초(방석기초) : 확대기초의 일종으로 바닥전체를 기초로 하여 지반에 전달하는 기초
기초는 건축설계도면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변경해서는 안됩니다.
부득이 변경하고자 할 경우에는 감리자의 의견을 들어 결정합니다.
기초설비(상하수도, 정화조)
기초설비는 건축도면에 표기되어 있으나 현장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건축주가 별도로 구상하거나 시공도면을 작성하여 기초 터파기 시 기초 이하로 매설되도록 주의합니다.
상수도 계량기는 공사 착공 전 미리 설치되거나 공사 착공 후 설치되는 경우가 있으나 계량기 설치위치로부터 정원, 주방, 화장실 방향으로 미리 매설하여 장래 추가로 장비가 투입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각종 관로는 반드시 구조체 외부(기초외부)로 매설되도록 하고 특히 하수도와 정화조 배관은 지하실 바닥이하로 매설하여 장마 때 역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하수도 맨홀은 하수도가 막혔을 때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인데 관로의 규격이 달라지거나 합쳐지는 곳, 꺾여 지는 곳에 설치하며 맨홀뚜껑은 악취방지를 위해 반드시 밀폐된 뚜껑(오수맨홀뚜껑)을 사용합니다.
정화조 제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소규모 주택에 많이 사용되는 제품을 살펴보면 P.E제품과 F.R.P제품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P.E제품은 각종 폐비닐을 녹여 만든 제품으로 잘 깨지지 않아 지반이 열악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고무다라와 같은 재질의 제품입니다) F.R.P제품은 두께가 얇아 잘 깨지므로 바닥과 뒤 채움은 반드시 석분이나 모래, 자갈이 섞이지 않은 토사(고은 흙)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정화조 설치 시에는 반드시 깨진 곳이 없는지 살펴보고 묻어야 하는데 육안으로 점검하기가 어려우므로 정화조 매설 후 물을 가득 담아두면 아주 미세한 누수까지도 발견할 수 있으며, 토압(외압)에 의한 찌그러짐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초 콘크리트
장비 터파기가 끝나면 인력으로 바닥 면을 정리하고 잡석을 깐 다음 버림콘크리트를 타설 하거나 철근을 깔고 콘크리트를 치기 위한 도구나 장비를 사전에 준비해야 합니다.
콘크리트를 쏟을 위치가 레미콘 차량의 콘크리트 쏟는 위치보다 낮은 지역은 레미콘 차량을 이용하여 직접 쏟거나 슈트(레미콘을 멀리 보내기 위한 도구)를 이용하면 장비 임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므로 터파기 시 레미콘 차량 작업이 용이하도록 미리 진입로를 확보하고 작업 장소를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슈트는 목수나 콘크리트공에게 부탁하면 되는데 재료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골 함석과 목재 또는 강관파이프나 기타 자재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반에 따라 잡석 깔기를 달리하는데 연약지반(지반이 물렁물렁한 곳)인 경우는 30㎝이상 잡석을 깔고 외부에서 물이 침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잡석 위에 비닐을 완전히 깔고 버림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기초콘크리트 작업은 버림콘크리트가 사람이 밟아도 발자국이 생기지 않을 정도가 되면 시작합니다.
참고로 지반이 매우 양호(암반층)하면 굳이 버림콘크리트 없이 기초콘크리트를 시공해도 됩니다.
토막상식1·버림콘크리트란?
밑창콘크리트라고도 하는데 기초 밑에 까는 콘크리트로써 잡석, 자갈다짐 등의 기초 위에 먹줄치기, 철근배근, 거푸집 작업등이 용이하게 하기 위해 치는 두께 6㎝정도의 콘크리트입니다. 보통 가장 강도가 낮은 레미콘을 주문하여 시중에서 파는 방수액을 첨가하여 타설합니다.
토막상식2·상수도 파손시 응급조치 요령
장비나 기타 작업으로 상수도관을 파손하여 다량의 물이 누수 된다면 즉시 관할수도 부서에 연락을 취하고 응급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으로 다루기가 용이한 소구경(ø13 ∼ ø25)의 상수도관은 터진 부위 안쪽을 꺾어 누수량을 줄이고 물이 새는 부위는 나무를 깎아 망치 등으로 박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