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산행 후기...3월 산행일정 참고하세요. 봄 날같은 화창한 날씨가 우리의 첫 산행을 축하해주는 듯 했다. 예전처럼 메시지로 한번정도만 고지하고 말았는데...실은 몇 사람이 모일까?테스트도 할 겸. 모일 장소인 불암산 약수터로 가는 중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진호네(매주 부부일심동체 산행매니아)를 만나고. 핸드폰으로 윤환이가 동참을 알리고.이어 창용이,인홍이네(네식구총출동),성수,희돈이가 연락해온다. 9시 약속시간을 엄수(?)하기 위해 저멀리 화곡동에서 출발한 성우는 5분거리의 상계역에서 택시를 타고 시간을 맞추려하니...과히 타의 모범이 되고도 남음이다. 틀림없는 참석과장 두옥이는 제주에서 올라온 귀한 집안손님으로 아쉬운 불참을 통보하여... 동기 9명(희돈,윤환,문호,성수,창용,진호,성우,인홍,나)과 인홍네(을자씨와 두자매),진호네(유화씨) 전체 13명이 동참하였으니 첫 산행모임성적으론 매우 훌륭한 듯 하다. 상큼한 산 공기를 마시고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며 가다 펑퍼짐한 바위에 앉아 손바닥에 잡히는 탁트인 시가지를 조망하며....여러가지 잡념을 날리기도 하고...새로운 浩然을 담아보기도 한다. 그리 높지 않은 소산이지만 정상 바로 턱밑위아래의 버팀바위가 결국 인홍네 두자녀의 발목을 그 자리에 붙들어 매버린다. 분명 정상에서 몇 컷의 사진을 찍어발랐는 데....아직까지 게시소식이 없는 걸 보니 우리 사진담당 윤환이가 몹시도 바쁜 모양이다. 윤환아∼ 그 때 디지털카메라 충전은 확실히 하고 찍은거야? 멀지도 않고 높지도 않아 쉬엄쉬엄 오르내려 산행을 끝냈어도 겨우 12시를 막 넘기는 시간이다. 진호네가 즐겨찾는다는(가끔 나도 가는 곳이지만)중계동 "소문난 해장국"집에서 얼큰한 감자탕과 서울 막걸리로 첫 산행의 기쁨과 금년 한 해 등산모임의 더 큰 발전을 자축해본다.위하여∼ 다음 주 일요일 강원도 태백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는 진호내외에게 안전한 산행과 격려를 보낸다. '재미등'(재경현미회등산모임)은 더 많은 산행동기가족들의 동참을 쌍수들어 환영합니다. 다음 3월 정기 산행은 3월9일(일) 경기도 남양주군 진접면 소재의 "철마산(711m)"입니다. ▶집결장소 퇴계원→일동 방향→광릉에서 내촌방향 1km → 오른쪽 '진벌리'로 우회전하여 끝까지 진입→2062부대정문 →부대정문 진입전 왼쪽도로 진입 및 마을 끝머리의 '진벌교회'지나 조금 직진 → 도로 양쪽에 말뚝과 그 사이를 체인친 곳 --- 바로 이곳에서 차를 주차하고 모임(9시30분까지) ▶산행코스 광릉내 → 진벌리 → 집결장소(9시30분) → 산행출발(9시40분) → 임도 → 오른쪽길 '철마산1.5km'표지 → 능선길 → 정상(11시) → 북쪽바윗길 → 첫번째 헬기장 → 리본따라 하산 → 진벌교회 하산(13시30분) 덧붙여, 대구 지하철 참사로 운명하신 시민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들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밑으로 내려가면 사진이..... '사진관'메뉴에도 산행사진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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