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내와 사랑의 꽈배기 먹는 산책을 하기로 어제 저녁에 약속 된 산책을 하기로 했다.
보온병에 따근한 물을 담아 배낭에 챙겨 넣었다. 점심은 포근한 맛좋은 꽈배기를 먹기로 했다.
출발은 평상시와 같이 가현산으로 출발을 했다.
30여분을 걸어 묘각사 입구 운동기구에서 반대방향 으로 하산을 했다.
해병사단 입구에 거의가면 꽈배기 가게가 있다.
어제 저녁 19:45 KBS 2TV. 일일 연속극 "사랑의 꽈배기" 를 보다 꽈배기가 먹고 싶다는 의견이 맞아 떨어지며
오늘 꽈배기를 먹기위해 실행에 옮긴 것이다.
꽈배기를 사서 배낭에 넣고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
꽈배기 먹을 생각에 발걸음이 한결 가벼웠다. 무엇인가 커다란 문구가 시야에 들어온다.
진한콩국물에 칼국수가 입맛을 돋군다.
여행이란 맛집을 찾아 다니며 입맛도 챙기며 즐기는 여행 이 알찬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가현산 손칼국수" 집 콩국물로 칼국수를 하는. SBS 맛 기행 촬영한 집이라는 선전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아내와 먹을까 말까를 하며 망설이다가 포기를 했다.
"콩물 칼국수" 를 먹으면 "꽈배기" 가 맛 없을것 같아서 칼국수는 다음으로 미루고 산책을 향 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넘어가는 굴다리 위 산 능선을 타고 넘어 가현산 으로 산책을 했다.
이 길은 "경기둘레길 59코스" 다. 가현산 "사랑의 쉼터" 까지 무사히 도착 했다.
쉼터에서 따끈한 "커피와 꽈배기" 맛은 궁합이 맛는지 맛있다. 커피의 향기롭고 따뜻한함과 포근한 꽈배기의
달콤한 맛은 먹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먹어 봐야만 이 맛을 안다. [강조]
오늘은 12km 의 거리를 걸었다.
아내가 힘들어 한다. 힘든 거리를 함께 걸어줘 고마웠다. 꽈배기를 먹을려고 8km 걸으면 되는길을 꽈배기에 빠져
4km 를 더 걸었다. 걸을수 있을때 사랑하는 사람과 걸을수 있어 좋았다. 행복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순간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2022년1월8일. 택균이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