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안에서 출생하여
한국 개신교 최초의 여성 순교자인
문준경전도사의 순교기념관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곳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은
대표적인 기독교 유적지랍니다.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은
신안군 증도면 문준경길 234번지에 위치해 있답니다.
순교기념관 오른쪽에는
요한복은 12장 24절이 적혀있답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이 곳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은
총 3층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입구에 들어가면 문준경전도사의 동상이
맞이해 준답니다.
1층 전시관에서 문준경전도사가
신안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출생과 성장,
결혼 생활 등 일대기를 알 수가 있었는데요.
문준경전도사는 1891년 2월 2일
신안군 암태면 수곡리에서 출생하는데
당시 시대에는 여성은 교육과 복지로부터
철저하게 배제가 되었답니다...
문준경전도사는 집안도 좋은데다가
마음씨도 곱고 총명하고 아리땁기로 소문이나서
열일곱의 어린나이에 혼담이 줄을 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남편은 결혼 첫날부터
문준경을 아내로 대접을 하지 않아서
남편 있는 생과부라 생각하고
체념하고 살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문준경은 시부모를 친부모처럼 섬기며
효성을 다하였고 결혼생활 중에서 유일하게 위안이 되었주었던
시아버지가 한글을 가르쳐 주어서
밤낮으로 글공부를 하여 후에
빠른 신앙의 단계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하네요.
시집살이의 유일한 위안과 희망이 되어주신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년상을 치른 후
문경준전도사는 증도를 떠나 친정 오빠가 살고 있는 목포로 이사하여
재봉틀로 삯바느질을 하며 어렵게 생활을 꾸려갔다고 합니다.
문준경전도사는 1931년 봄 어렵사리 서류를 갖추어서
경성성서학원에 입학을 하기 위해 상경을 하였지만
면접과정에 학교 규칙상 '남편이 있는 부인은 입학을 허락할 수 없다.'는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지만 통사정을 매달리자
이명직 원장은 그녀를 정식학생이 나닌 청강생 신분으로
수업에 참석하도록 허락해 주었다고 하네요.
후에 문준경 전도사는 섬의 여러곳을
발품을 팔며 찬송가와 강연으로
복음을 전파하셨다고 합니다.
2층 전시관에는
문준경전도사가 실제 전도를 위해
돗단배와 노두길을 이용해 신안의 섬들을 다니며
선교활동을 펼치신 것을 재현하여 놓았고
한쪽에는 순교당하는 장면이
묘사되어있는데 이런 픽박속에서도
열심히 전도를 하셨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답니다.
3층에는 대예배실이 위치해 있답니다.
오늘은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대표적인 기독교 유적지인
문준경전도사 기념관에 대하여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신안여행 때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감사합니다.
[출처] [신안여행] 신안 증도에 위치한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작성자 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