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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백두대간에서 뻗어나온 낙동정맥이 동해로 꼬리를 감추기전,남은 힘을 다해 불끈 솟구쳐 빗어 놓은
산군,이름 하여 영남 알프스!
영남 동부 지역에 위치한 해발 1000m이상의 산악군을 유럽의 알프스산맥에 빗대어 이르는 말 이다.
낙동강과 평형을 이루며 형성 되어 있으며,경상북도 경주와 청도,울산광역시,경상남도 밀양과 양산시
등,5개 시군에 걸쳐 형성 되어 있다.
영남 알프스의 최고봉인 가지산(1240m)을 비롯하여,운문산(1196m),천황산(1189m),재약산(1115m),
간월산(1083m),신불산(1209m),영축산(1092m)등 1000m 이상이 넘는 7개의 산 과 수 많은 봉우리로
이루어 졌다.
간월산에서 신불산,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신불평전과 재약산의 사자평은 국내 제일의 억새평원
으로 유명 하다.
그 중에서도 가지산,운문산,신불산,재약산 등 4개의 산 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들어 있다.
배내제에서 남쪽으로 치닫는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으로 이어 지는 산군.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양산시 일대)
석남재와 배내재 사이에 자리 잡은 능동산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천황산과 재약산의 산군.
(경상남도 밀양시와 울주군 일대)
경상남도 밀양과 경북 청도를 가로 지르며 동서로 뻗어 있는 가지산,운문산의 산군.
이렇게 크게 세개의 축으로 이루어 졌다.
또한,
영축산의 통도사 (3보 사찰중의 하나)
가지산의 석남사.
천황산의 천황사
재약산의 표충사 등,유명 사찰과 수려한 경관으로 인하여,수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곳
이다.
(위 내용은 포털상에서 수집한 자료를 첨삭,편집한 내용임을 알려 드립니다.)
영남알프스 제1코스
1.산행일시 : 2010.1.18
1.산행코스 : 배내고개~936봉~배내봉(966m)~912봉~간월산(1083m)~
간월재~신불산(1209m)~신불재~영축산(1081m)~베내골
갈림길(청수좌골)~청수좌골팬션마을.
1.산행시간 ; 10:30~16:40(6시간10분 산행.후미기준)
1.산행인원 : 산.미.인 40명.
1.산행거리 : 13.16km (정확하지는 않음)
영남알프스! 가슴에 품어 왔든 대망의 영남 알프스 종주,간월산,신불평전을 향해, 우리 산.미.인,경인년 새해
첫 산행의 힘찬 발걸음이 시작 되었다.
낙남이 끝난지 한달여, 1,2월 대간 산행도 휴식기이고 오랫만에 맛 본 새벽 바람이 상쾌 하기만 하다.
내동 육교를 출발한 버스가 시민회관에 도착 했을때,생각 하지 못한,카페에서만 대화를 나눴든 아재님을 만날
수 있었다. 1대간 9정맥 중 마지막 남은 낙동정맥의 마지막을 향해 배내고개에서 영축산을 거치는 낙동 길 을
우리와 함께 해 주시니,산 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어디에서나 한 마음이 될 수 있는것 같아 가슴이 따뜻 해진다.
처음으로 산.미.인 산행에 동참 해주신 누리 산악회원님들,구구산악회의 정옥례 회장님,김상종 대장님,그리고
산오름의 칠순의 손동일 형님을 비롯한 산님들,우리 푸른의 서중식 형님,동연,대현 아우님,임기생 사장님,또한
한북,금북에 한동안 동참 해주셨든 연식님을 비롯한 일일 회원님들과 함께 꽉 찬 버스의 풍경에 너무 감사 할 뿐
이다.
어느덧 버스는 영알의 중심부 배내고개에 도착 하고,936봉을 거쳐 배내봉 까지 계속 이어진 나무 계단을 30여분
오르니,확 트인 배내봉 정상 이다.
배내봉 오르면서 계속 조망 되는 영남 알프스 주능들의 장쾌한 조망이 우리를 압도 한다.
다음 2코스로 가야할 능동산에서 천황산,재약산의 위용이 펼쳐 지고,그 뒤로 3코스로 가야할 영알의 최고봉 가
지산과 좌 측의 운문산이 떡 버티고 있다.
남으로 걸어야 할 간월산과 신불산이 우리를 향해 손짖 하며, 북으로는 고헌산 까지 조망되니,영축산 까지 펼쳐
질 광할한 신불평전의 아름다움 까지 오늘 산행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띠어 오른다.
간월산 오르기전 좌측 동편으로 울주군의 등억온천랜드가 보이고 뒤 편으로 언양 일대가 조망 된다.
간월산 바로 못미쳐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길바위의 모습이 위태롭기만 하다.
배내봉에서 한시간여만에 간월산(1083m)정상에 도착하니,배내봉에서 936봉,배내고개 까지 걸어온 아름다운 풍
경이, 흘린 땀을 보상해 주며,신불산을 연결 하는 간월재의 모습이 우리를 황홀 하게 만든다.
간월재를 향하는 동안,키 작은 억새와 함께 펼쳐진 장관에 우리 모두 탄성이 쏟아지니,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에
감사 할 뿐이다.
간월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한 선두 산우님들의 모습이 들어오고,앞서 갔든 아재님을 만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
했으나,벌써 앞서 출발 했다 한다.
신불산 오르는 중과 신불산 정상에서도 영남알프스의 주능들의 장쾌한 모습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드디어 신불평전이다.신불산(1209m)에서 신불재를 지나 영축산(1081m)까지 광대 하게 펼쳐진 억새 평원이 장엄
하기 까지 하다.
영축산은 독수리 산 이라는 유래와 같이 암산으로, 바위 위에 영축산이라는 정상석이 우뚝 솟아 있다.
독수리는 보이지 않고,여러마리의 까마귀가 까악 까악 상공을 날으니,묘한 기운이 나의 몸 을 엄습해 온다.
간월산에서 이곳 영축산 까지의 능선은 강원도 백두대간 길 에서나 볼 것 같은 동고서저,즉 동쪽은 깍아지른 절벽
으로 이루어져 있고,서쪽은 광할한 억새평원이 펼쳐 지니,장쾌함을 더해 준다.
영축산에서 20여명의 후미 그룹이 합류 하고,통도사 길 반대 방향 배내골(청수좌골)로 오늘 산행을 마감 할 하산
을 시작 한다.
2시간 동안의 너덜길,계곡길,산길을 내려 오다 보니,어느덧 산행 날머리,청수좌골 팬션이 우리를 반긴다.
팬션 마을 주차장에 이미 뒤풀이는 거하게 진행되고.막걸리 한잔으로 산행의 피로를 풀어 본다.
낙동을 마치신 아재님을 통도사 ic 입구 에서 승차 하고 우리의 애마는 찰흙 같이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려 간다.
10:30 배내고개(685m).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양득리.
배내고개에서 천황산(사자봉)과 재약산(수미봉)이 바로 코앞입니다.
배내봉 까지 나무 계단이 30여분 이어 집니다.
노장은 살아 있다. 당당히 정맥과 영알에 도전 하시는 칠순의 손동일 형님,짱 이십니다.
배내봉 오르는 중에 능동산에서 재약산 까지의 산군이 계속 조망 됩니다.
영알의 최고봉 가지산이 뒤에 버티고 있고...
배내고개 아래에 자리한 울산 광역시 청소년 수련원.
배내봉 바로 못미쳐 바라본 재약산의 산군...
11;03 배내봉(966M)
가야할 간월산과 신불산의 모습.
배내봉에서 바라본 재약산의 사자봉과 수미봉이 한 눈에 들어오고...
좌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병풍처럼 감싸주고...
푸른의 중식 형님과 대현 아우님이 당당히 영남알프스의 능선에 섰습니다.
지나온 배내봉이 저멀리..
간월재로 향하는 도로와 재약산이 어우러지고..
12:09 간월산(1083m) 울산광역시 울주군상북면 등억리와이천리에 걸쳐 있는 산.
신불산 북쪽의 준봉으로서 영남 알프스의 일부분을 구성하고 홍류폭포등의
절경과 자연 휴양림이 잘 조성 되어 있으며,북쪽에 가지산을 두고 서쪽에 재
약산을 바라며,남쪽에는 신불산,동북쪽에는 고현산이 눈을 홀기며 일거에
에워 싸고 있는 형국이다.
간월산에서 바라본 배내봉과 저 멀리 운문산과 가지산.
황장익 사장님과 연식님,그리고 누리산악의 산님들.
푸른의 식구들 멋 집니다.
간월재의 억새가 모습을 보이고..
신불산과 간월재 오르는 도로와 함께 간월재의 자태가 드러 납니다.
간월재 바로 못 미쳐 좌로 전망대가 보이고.
간월재 전경.
12:30 간월재
원래 울산 해물 장수들이 밀양으로 넘나 드는 한적한 고개 였다는데,지금은 승용차로
올라 올수 있고,가을이면,억새평전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 되었다 한다.
간월재 밑에 있는 약수텨.
신불산 오르면서 바라본 간월재의 모습이 자꾸 멀어 진다.
신불산이 지척이다.
영축산과 죽바우등이 보인다.
산불산 가는길.
13:40 신불산(1209m) 울산광역시 울주군상북면과 삼남면의 경계에 있는 산.
영남 알프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4km 한시간 거리의 신불평전은 국내
억새 평전중 가장 볼만한 억새 평전이다.억새는 키가 작아 바람에 일렁이는 모습은
보기 어렵지만,억새 사이의 잡풀이 거의 없는 평전이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영남 알프스내의 산 들은 주요 주찰을 가지고 있지만,신불산에는 주찰이 없다.
그것은 신불산 일대를 뒤덥고 있는 억새가 불교의 선 을 연상케 하는 식물 이어서 신
불산 억새평원의 무상 무념의 세계가 참선의 길 로 유도 하므로,산 자체가 신불이자
사찰이기 때문이라 한다.
(신불산은 인기 명산 36위의 산)
저 멀리 베내봉에서 간월산을 거쳐 지나온 능선.
푸른 가족.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신불평전.
신불재.
신불산에서 내려 오는 계단길..
억새밭 너머로 영축산과 죽바우등이 보이고...
단조 성터의 모습이 선명 하고 가까이 다가온 영축산으로 산미인들 발걸음을 재촉 합니다.
억새 평전 뒤로 사자봉과 수미봉이 여전히 조망 됩니다.
14:35 영축산.취서산.(1081m) 양산시 하북면,원동면/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삼북면.
신령스런 독수리 산 이라는 뜻 .무엇 보다 영남 알프스의 중심 산 으로,천년 고찰,통도사를 품고 있는
후덕한 산 으로 알려진 명산 이다.
통도사.경남 양산시.
신라 선덕여왕 재위 중인,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해인사,송광사와 함께 3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 이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 하여,불보 사찰이라 부른다.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03년(선조36년)에 송운대사가 재건 하고 다시 1641년(인조19년)우운이 중건
하였다.
원츄리님의 수고 때문에 길 찾기가 쉬워 집니다.
영축산 정상에 아직 후미가 보입니다.
안타까운 비문을 또 봅니다. 낙남정맥시 함안의 여항산에서 젊은 산악인의 비문을 보고 숙연 해졌든 기억이..
영축산과 그 너머로 억새 평전의 모습.
산미인 영남 알프스 종주에 참여 하신 산오름 산악회원님들.
누리 산악회원님들.
푸른산악회원님들.
다운 산악회원님들.
그리고 구구 산악회원님들.
첫댓글 경인년 첫 산행 영남 알프스로 시작한 하루 모두 만족스런 산행 이었으리라 생각 합니다.안전 산행에 우리에게 감사 하고,특히 산오름의 손동일 형님께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존경 합니다.
멋져불고.......잘보고갑니다....헌디 ,,병원에서 대체해줄 다리가없어 담 산행은 함께못함이....아쉽네유
항상 강철 같은 것 같았는데 요즘 청솔모님,많이 약해 지신것 아닌지? 건강 관리 잘 하시고, 산.미.인 산행에 옛날 같은 모습 보여 주세요..
일림산형님 설명이 곁들여진 산행사진 잘 보구가욧!
아우님,좋은 작품 보고 싶네..
일찍이 겪어보지 못했던 참으로 뜻깊은 산행이었습니다....
언제나 무탈한 산행으로 즐거운 영남알프스종주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어찌 하다 보니,사진 한장 못 찍었네요.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느~을 마음으로 가치갑니다^^조은산행에 동참을 못하고 구경만 하고갑니다
느~을 합께 하지 못함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덕분에산 구경잘했소이다 자세히도써나네요 ,,,다음구간때바유~~~
영남알프스 첫구간~ 산행사진과 산행기 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