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5일(토) 10시부터 12시까지 두촌성당 루르드의 성모 꾸리아 주관으로 새양찾기 가두선교와 자연보호를 목적으로 거리 정화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꾸리아 임원들과 각 쁘레시디움 소속 단원들 약 20여명이 모여 먼저 성체조배를 간단히 마친 다음 박병숙 가밀라 꾸리아 단장님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혁신출장소를 방문하여 지급받은 공용쓰레기봉투를 들고 두촌성당이 쓰여진 조그마한 명찰 목걸이 하나만을 걸고 거리정화에 나섰습니다.
몇몇 형제님들은 집에서 사용하는 쓰레기봉투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성당앞에서 출발하여 한국가스안전공사까지 약 1.8Km 도로길 양쪽과 공용버스터미널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담배꽁초, 현수막 끈, 물병 등 꽤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는데요.
봉투도 낭비하면 안된다고 형제님들이 꾹꾹 눌러 담았어요. 총 50L 7푸대 쓰레기가 모아졌습니다.
주변의 관심요?
도로를 지나가던 자가용 운전자가 창문을 내리고 어디서 나오셨냐고 물었습니다. 우리는 "두촌성당"이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 외 별다른 관심을 보인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보시고 계시니 이렇게 열심히 거리활동을 하다보면 우리의 정성이 모아져 한사람이라도 소중한 새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의 정성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은 전 단원이 참여하고 그 외 다른 주에는 쁘레시디움별로 돌아가며 진행을 하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매주 활동을 하는 것이 됩니다.
먼저 우리 본당 신자님들부터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레지오 단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정말 뜻깊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