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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그리스 건축- [슬라이드 이미지 보기]
1. 개설 그리스는 지중해에 돌출한 유럽 동남해안의 반도국가로서 주변환경이 좋고 목재, 석재등의 건축재료도 풍부. 또한 국민성이 매우 자유롭고 활달하여 무역, 산업, 군사 등 여러면에서 큰 발전을 이룩했을 뿐만아니라 문한, 철학, 미술 등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에게시대의 미노아와 미네케가 붕괴된 후 그리이스 문화가 본격적으로 형성된 B.C.1100년경부터 로마제국에 의해 정복된 B.C.30년까지, 서양문화의 근원인 그리이스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경으로 고대 그리이스에서 전개된 건축양식으로서 로마건축과 함께 고전주의 건축의 원형적인 양식
2. 시대적 분류 헬레닉 (에게시대)건축 : 전기 헬레닉 시대건축 : 중기 신 헬레닉시대 (고전시대)
3. 건축의 특색
▶ 건축재료 ㆍ지중해 연안의 풍부한 석재를 건축의 주재료로 이용 ㆍ특히 양질의 대리석을 정교하게 가공하여 사용 ㆍ지붕의 마감재료서는 테라코타, 얇은 대리석판 기와 등을 이용 ㆍ석재을 이용한 석조가구식 구조가 발달 ㆍ기둥은 석재 보는 석재 또는 목재를 이용 ㆍ석재 가공기술이 발달하여 주범양식을 개발
▶ 외부공간의 발달 ㆍ그리이스인들은 온난한 기후를 즐기기 위해 야외생활에 치중 ㆍ활발한 야외활동을 수용하는 개방적인 외부공간이 발달 ㆍ건물자체의 내부공간 보다는 건물에 의해 형성되는 외부공간에 관심
▶ 건축형태 ㆍ외부공간 구성요소로서의 건물기능을 중시하여 조작적 형태의 건물을 추구 ㆍ건축물의 공간미보다는형태미를 추구하여 건물외관에 치중 ㆍ주범을 기본으로 하는 비례의 조화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형태미를 추구 ※ 대들보는 목재를 사용, 벽은 석재를 조적하고 지붕은 테라코타 대리석, 기와등을 사용
▶ 양식의 특이사항 건축 : 이집트, 페르시아 등 외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구법 (구법) : 포스트 린텔(post lintel) 식을 사용 오더의 구성 : 기단, 기둥(column), 엔터블레쳐(entablature), 박공(pediment) 기둥양식 : 특유한 열주를 사용 - 도리아(doric)식, 이오니아(ionice)식, 코린티안(corinthian)식 신전건축 : 절정을 이룸 민중적 건축의 발달 : 극장, 경기장 등 석조건축문화 발달 : 대리석, 기타 건축용 석재를 이용하여 중요한 건축을 석조로 건축. 장식 : 조각과 색채를 이용(특수한 아칸더스 잎을 사용) 특수한 도기형태 : 아크로 폴리스, 프로필레아(propyleea), 아고라
▶ 주범양식 a. 도리아식(Doric order) 가장 단순하고 장중한 느낌을 주며 남성적이다. 가장 오래된 양식으로 이집트 베이핫산의 제 3암굴 분묘의 16각 석주에서 그 원형을 모방했다고 전해진다. 다른 주범과 달리 주초가 없고 주신과 주두로 구성 주신의 길이는 밑통의 5~6배 이고, 위통은 밑통의 3/4~2/3로 시공했다. 채석을 운반하기 편리하도록 11개의 드럼(drum)으로 토막내어 시공했다. 주신전체에 20, 24, 40, 44줄의 세로홈을 두어 수직성과 입체감을 강조했다. 착각 교정을 위해 주신데 엔타시스(배흘림, entasis)를 둠 건축실례 - 올림피아의 헤라이온(Heraion)신전 [B.C 640] - 페스툼의 포세이돈(Poseidon)신전[B.C 450] - 아테네의 파르테논(Parthenon)신전[B.C 447~432] - 아테네의 테세이온(Theseion)신전[B.C 428] b. 이오니아식 (Ionic order) 우아, 경쾌, 유연한 느낌을 주며 여성적이다. 주신의 길이는 밑퉁의 8~10배이고 밑통의 윗퉁의 차가 적다. 주초가 있으며 배흘림이 약하다. 세로홈은 24줄이 표준이다. 소용돌이 주두(volute)가 있으며, 소용돌이 눈에 보석, 색대리석 등으로 장식하기도 했다. 이오니아식 주범의 아름다움은 주두에 있으며, 주두위에는 쿠손으로 앤터블레처를 받들고 있다. 건축실례 - 아테네의 니케 아프테로스 (Nike Apteros)신전 [B.C 426] - 아테네의 에렉테이온 (Erechtheion)신전 [B.C 420~393] - 에페서스의 아르테미스 (Artemis)신전 [B.C 356] - 밀레투스의 아폴로 디디메우스 (Apollo Didymues)신전 [B.C 335~320] c. 코린티안 식(Corinthian order) 주두에 아칸더스 (akanthus)나뭇잎을 화려하게 장식한 형식 주신의 길이는 밑퉁의 10~10 1/2배이다. 주초와 주신은 이오니아 식에 가까우며 최초로 바사에 신전에 사용되었으며 그후 그리스의 후기 모라시대에 주로 사용 건축실례 - 바사에 (Bassae)신전 [B.C 420] - 아테네의 라스크라테스 (Lysicrates)의 기념탑 [B.C 335] - 아테네의 올림피에이온 (Olympieion)신전 [B.C 174] - 아테네의 풍탑 [B.C 100~35] [도리아식] [이오니아식] [코린트식]
4. 에게시대(aegean)건축
▶ 개요 ㆍ에게시대는 본격적인 그리이스 문화가 형성되기 이전의 시기로서 개략적인 시기는 B.C.3100~1100년에 해당 ㆍ에게문화는 그리이스 헬레니즘 문화의 선구적 역할 ㆍ에게시대는 미노아 시대와 미케네 시대로 구분
▶석축법 싸아클로페안(cyclopean) : 큰막돌을 맞추어 쌓고 사이사이의 빈틈에는 작은돌을 채워넣는 방법 렉탱굴러(reciangular) : 직사각형의 정석을 수평줄로 맞추어 쌓는 방법 폴리고널(polygonal) : 다각형의 돌의 모를 맞추어 쌓는 방법 ※ 코르벨(corbel) : 돌을 수평으로 조금씩 내밀어서 삼각형의 개구(개구)를 만드는 방식
▶ 미노아 건축(minoan period) ㆍ미노아 시대(B.C.3100~1600년)의 건축 ㆍ미노아 문명은 지중해의 크레테섬에서 발생하여 이집트와 문화교류가 활발 ㆍ바다에 의해 천연적인 방어망이 구축된 해양국가였으므로 개방적인 건축형식을 취함 ㆍ미노아 문명은 미케네인들에 의해 그리이스 본토에 전래 ㆍ건축실례 크노소스 (knossos)궁전, B.C.1600~1400년 - 중정형 평면의 궁전 : 일명 미로궁(미로궁)으로 150여개의 실이 있으며 기둥은 밑으로 내려오면서 지름이 가늘어지는 특수한 형태를 창안. 카마이지의 타원형 주거, 카마이지
▶ 미케네 건축(mycenean period) ㆍ미케네시대(B.C.1600~1100년)의 건축 ㆍ미케네는 그리이스 본통에서 발생하는 미노아를 점령하고 미노아 문명을 그리이스 본토에 도입 ㆍ건축실례 티린스(tiryns) 궁전, B.C.1400~1200 - 중앙에 왕의 거실인 메가론을 중심으로 모든 실을 배치: 싸이클로페안 식의 거석으로 성벽을 쌓음. 미케네 궁전: 유명한 사자문(lion gate)이 있다. 아트레우스의 보고(atreus pointed dome), B.C.1300년: 아가멤논의 분묘라고도 부름. 사자문, B.C.1250년 [크노소스 궁전의 기둥] [티린스 궁전의 성벽] [사자문]
5. 고전시대(hellenic period) 건축
▶ 신전건축
▶ 재료 및 구조 ㆍ석조가구식은 주로 사용하였으며 보는 목재를 사용하기도 함 ㆍ지붕틀은 목조, 지붕은 테라코타 또는 대리석판 기와로 마감
▶ 배치 및 평면계획 ㆍ도시의 아크로폴리스 지역에 위치 ㆍ건물배치의 장축이 동서방향에 일치 ㆍ평면양식은 미케네 시대 왕의 거실이었던 메가론에서 유래 : 전면에 제단(altar), 전주량 현관(pronaos), 신상실(naos) 후면에 후주량현관(epinaos), 보고실(opisthodomos) 등으로 구성 ㆍ제단, 전주랑현관, 신상실, 후주랑현관, 보고실등으로 구성 ㆍ열주형식에 의한 평면분류 ㉮ 열주식(dipterprostyle) 단열주식(peripteros) : 열주가 한 열인 것. 복열주식(diyeros) : 열주가 두열 이상인 것. 전열주식(prostyle) : 정면에 열주가 있는 것. 양열주식(전후열주식, amphiprostyle) : 전후면에 열주가 있는 것, 환주식(peripteral circular) ㉯ 열주에 따른 신전건축의 평면분류 전면 2주식(distyle in antis) : 정면 2주의 가장 간단한 형식(테미스신전) 전후양면 2주식(distyle in antis at both ends) : 전후면 2주의 형식(에루시스으 도리아식 신전) ㉰ 열주식으 열주 배열 갯수 전후열 열주 : 4, 6, 8의 짝수 (우수) 장축측면의 열주 : 15, 17, 19의 홀수 (기수) 중앙 출입구가 있는 전후면 양쪽을 짝수로 한 것. ㉱ 입면 - 신전의 일반적 형태는 3단의 기단위에 세우고 주위에는 장중한 원기둥의 열을 이루어 넓은 회랑을 만들며 기둥위엔 엔터블레처를 올리고, 지붕에는 페디먼트로 군상등의 조각을 함. - 입면 3단의 기단(sthlobate) 주범(order) : 주초(base), 주신(shaft), 주두(capital) 엔터블레쳐(entablature) : 아키트레이브(architrave), 프리즈(frieze), 코니스(cornice) 박공(pediment) ※ 구조는 포스트 린텔(post-lintel)식이 위주였고 지붕틀은 목재로 하여 지붕에는 테라코타 또는 대리석 기와를 올림.
▶ 건축형태 ㆍ외부공간 구성요소로서 건물의 형태미를 추구 ㆍ그리이스 신전은 공간보다는 형태를 중시한 조각적 형태의 건축 ㆍ외관을 구성하는 주요 시각적 요소는 기단, 열주, 엔타블레쉬, 박공 기단 열주 - 각각의 기둥은 주두, 주신, 주초로 구성됨 엔타블레쉬 - 코니스, 프리즈, 아키트레이브의 세부분으로 구성됨 박공 ㆍ가구식 구조이므로 직선이 형태의 주요소 열주 - 수직선적인 형태의 주요소 기단, 엔타블레쉬 - 수평선적인 형태요소 박공 - 수직선과 수평선의 종합으로서 사선적인 형태요소 주두 - 수직선과 수평선의 결합점으로 시각적인 완충역할
▶ 착시교정 기법 ㆍ그리이스 신전건축은 형태미를 중요시 했으므로 완벽하고 이상적인 건축형태의 표현을 위해 착시현상을 미리 교정 ㆍ배흘림(Entasis) 수직의 평행선인 경우 중앙부가 오목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 기둥의 중앙부가 가늘어 보이는 것을 교정하기 위해 기둥중앙부의 직경을 기둥 상하부의 직경보다 약간 크게 하는 기법 ㆍ라이즈(Rise) 긴 수평선의 경우 중앙부가 처져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건물외관의 수평적 요소인 기단과 엔타블레취의 중앙부를 약간씩 솟아 오르게 하는 기법 ㆍ안쏠림 건물모서리 기둥의 상단이 약간씩 외측으로 벌어져 보여 건물이 불안정해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 건물에 안정감을 주기 위해 양측 모서리 기둥을 약간씩 안쪽으로 기울이는 기법 ㆍ기둥직경 건물을 정면에서 볼 때 건물자체를 배경으로 하는 중앙부의 기둥들에 비해 허공을 배경으로 하는 양측 모서리의 기둥들이 가늘어 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모서리 기둥의 직경을 3~5cm 정도 크게 함 ㆍ기둥간격 건물정면에서 볼 때 기둥의 간격이 양측 모서리로 갈수록 넓어보이는 착시현상이 발생 착시현상을 교정하기 위해 모서리로 갈수록 기둥간격을 좁게 함. 파르테논 신전의 경우 기둥간격이 중앙부는 2.4m, 모서리는 1.8m
▶ 건축실례 ㆍ파르테논 신전, 아테네, B.C.447~432년 그리이스의 대표적인 건물로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에 위치 도리아식 주범이여 전후면 8주, 측면 17주의 주주식 신전 건축가인 익티누스와 카리크라테스 그리고 조각가인 피디아스에 의해 건축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아테네를 구출한 전승의 처녀를 기념하기 위한 신전 ㆍ에렉테이온 신전, 아테네, B.C.420~393년 이오니아식의 대표적인 신전으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 위 파르테논 신전 북측에 위치 경사지에 3개의 신전이 복합구성화 되었으며 남측입면의 여신상주가 특이 ㆍ포세이돈 신전, 페스툼, B.C.450년, 도리아식 ㆍ테세이온 신전, 아테네, B.C.428년, 도리아식 ㆍ헤라이온 신전, 올림피아, B.C.640년, 도리아식 ㆍ올림피에이온 신전, 아테네, B.C.174년, 코린트식 [파르테논 신전] [에렉티이온 신전] [포세이돈 신전] [올림피에이온]
▶도시계획
▶ 아크로폴리스(Acropolis) ㆍ도시에서 일종의 성역의 장소로서 신전이 위치 ㆍ일반적으로 경관이 좋고 유사시에 방어하기 좋은 언덕에 위치 ㆍ입구에 위치한 프로피라에라는 성문을 통과하여 집입 ㆍ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가 대표적인 예
▶ 아고라(Agora) ㆍ시민들의 도시생활의 중심적 기능을 담담하며 시민들의 정치, 경제, 상업 등의 일상적 활동을 수용 ㆍ야외의 공공광장으로서 광장을 중심으로 스토아, 시장, 공공기관, 극장 등이 위치 ㆍ스토아(Stoa) 벽체가 없이 지붕과 열주로만 이루어진 개방적인 야외열주회랑 형식의 건물 시민들의 토론, 집회를 위한 장소로서 그리이스인들의 야외생활의 중심적 역할
▶ 히포다모스의 도시계획 이론 ㆍ히포다모스는 B.C.5세기경 밀레토스의 건축가 ㆍ격자형의 가로망에 의해 구획되는 장방형의 가구를 기본단위로 도시를 구성하는 바둑판형 도시계획 이론을 체계화 ㆍ그리이스의 점령지의 신도시계획에 다수 적용
▶ 도시계획 실례 ㆍ아테네시의 도시계획 ㆍ프리에네시와 밀레토스시의 도시계획 - 히포다모스에 의해 격자형 도시계획 이론을 적용
▶기타건축
▶ 극장건축 ㆍ도시 근방의 자연 구릉지의 경사지형을 이용하여 건설 ㆍ오케스트라(orchestra), 스케네, 객석 등으로 구성됨 오케스트라 - 원형의 무대로 합창, 군무등을 행하는 장소 무대 또는 로게이온 (logeion) : 몇 사람의 인물이 대화하기 위한 높은 단 스케네(skene) - 무대후면의 영구적 배경건물로서 분장실, 준비실로 사용 객석 - 구릉지의 경사를 이용하여 구축 ㆍ건축실례 디오니소스 극장, B.C.330년,에피다리우스 극장 B.C 350
▶ 체육시설 ㆍ올림픽의 개최로 체육시설이 발달 ㆍ종류 히포드롬 - 경마장 또는 전차경주장으로서 로마 원형경기장의 원형 스타디온 - 육상경기장으로서 마제형의 관람석 설치 팔라에스트라 - 실내경기장 짐나지온 - 체육학교
▶ 주거건축 ㆍ옥외 야외생활에 치중하였기 때문에 다른 건축분야에 비해 건축수준이 낮다 ㆍB.C.6세기경부터 중정식 평면의 주택이 지배적인 유형 ㆍ대개 1층같이 보이며 몿 동이 중정을 가운데 두고 집합되어 있다. ㆍ아트리움(atrium)은 없고 3면에서 출입할 수 있는 포티코를 둔 열주실로 구성되어 이 주변에 방들이 배치 되었다.
▶ 분묘건축 ㆍ하리카나소스의 마우솔레움, B.C.353년 ㆍ산토스의 네레이드 기념 건조물 [B.C 370] ㆍ크니도스의 사자묘 [디오니소스 극장] [마우솔레이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