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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 잎을 크게 담아보았습니다.^-^ 자세히 보시라고...ㅎㅎ]
어제 산행길에 이열매 군락지를 만났는데 약재로 사용할 수 잇는 열매인 것은 확실한 것 같은데 자세하게 알지못한지라 군락지만 점,찍어 놓고 식전부터 이름좀 알아내려고 두세시간 이곳저곳 찾아 다녀보아도 도무지 알길이 없고 시간만 낭비하고 멀미가 나는 것같습니다.^-^ㅎㅎ 이열매 군락지는 오랫동안 산행을 하면서도 처음 본 열매 군락지인지라... 어느날 우연찮게 알게될 수도 잇으련만..ㅎㅎ 혹! 아시고 계시는 님, 계시면 아시지요?^-^ 당부드립니다.^-^ 아이구!! 머리가 빙빙 도네.^-^
운영자님으로계신 주말농군님께서 알려주셨기에 이름을 붙히면서 효능에대함도 함께 곁들어 올려봅니다.^-^
옻독을 푸는 칠해목
7~8월에 줄기와 잎. 열매, 뿌리를 채취하여 1일 15~25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옻독을 푼다 * 열을내리고 갈증을 제거시키며 진액의 생성을 돕는다. * 해독 해표의 효능이 있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1. 칠해목을 달여먹으면 옻독이 풀린다. 자연에는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이 있다. 그럼에도 질병으로 신음하고 죽어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사람이 자연을 알지 못하고, 또 알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하찮게 여기는 풀이나 나무가 인류가 불치병으로 여기고 있는 질병에 매우 큰 효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많다. 옻독을 푸는 데 신약이라고 할 칠해목(漆解木)에 대한 이야기도 식물의 생태를 나름대로 연구하던 중에 알게 된 것이다. 몸에 열이 많으며 혈액형이 O형이고 소양체질인 사람이 옻을 심하게 탄다. 옻에 민감한 사람은 옻나무 옆을 지나가거나 보기만 해도 옻이 오른다. 웬만한 증상은 이런 방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옻이 온 몸에 올라 퉁퉁 붓고, 진물이 흐르고, 몹시 가렵고 고통스러울 때에는 어떤 치료법을 써도 잘 낫지 않게 된다. 여러 해 전에 강원도에 있는 어느 옻나무 숲을 관찰하러 갔을 때의 일이다. 무성한 옻나무 숲에서 맑은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 주민들의 얘기로는 이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하면 절대로 옻이 오르지 않는다고 했다. 주민들의 말에 흥미를 느낀 나는 그 옻나무 숲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의문에 대한 답은 가까운 곳에 있었다. 옻나무와 한데 어울려 자라고 있는 키 작은 식물이 눈에 뛰었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칠해목이었다. 그 뒤로 이 나무와 옻나무와 공생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여러 군데의 옻나무 숲을 살펴보았는데, 그 결과 많은 곳에서 옻나무와 칠해목이 공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옻나무와 공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뿌리가 서로 감겨 있으며 이 나무만 홀로 자라고 있는 것도 자세히 살펴보면 옆에 죽은 옻나무 그루터기가 있었다. 옻나무 1천여 그루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칠해목과 공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칠해목은 낙엽성 떨기나무로 키가 1∼1.5m 정도 자란다. 나무줄기가 땅에 닿아 흙에 덮인 곳에서 뿌리가 생긴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졌으며 잎꼭지가 있다.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으로 되어 있다. 겨울철에도 푸른색으로 남아 있거나 또는 단풍 든 잎이 2∼3장씩 붙어 있으며 덤불 속에서는 겨울에도 잎이 더러 살아 있는 경우가 있다. 2. 칠해목으로 옻독을 치료하는 방법 1, 칠해목 잎과 줄기 200그램을 생으로 잘게 썰어 따뜻한 물 4리터에 2시간 쯤 담가두었다가 천천히 불을 때면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이렇게 달이면 진한 맥주 빛깔이 나는데 이것을 천으로 걸러서 한번에 10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마신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은 2∼3일, 심한 사람은 3∼7일 동안 복용한다. 다른치료법 보다 효과가 두 배 이상 빠르며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법이다. 4. 까마귀밥여름나무는 큰 산에서 갈라진 작은 산줄기의 계곡이나 야산, 개울둔덕, 밭기슭, 마을 주변의 숲 같은 데서 옻나무와 공생하거나 옻나무에서 1-5미터 떨어진 곳에서 자라고 있었다. 가장 굵은 줄기가 직경 1.2센티미터이고 햇가지는 녹색이고 묵은 가지는 진한 회색이다. 코르크층인 겉껍질은 마르면서 벗겨지며 약간 구린내가 난다.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뒷면에는 가는 털이 빽빽히 나 있다.
5. 까마귀밥여름나무의 줄기와 잎을 날 것 그대로 0.5-1센티미터 길이로 썰어서 200그램을 따뜻한 물에 2시간 동안 담가 둔다. 그런 다음 천천히 불을 때면서 졸인다. 아무런 부작용도 독성도 없으며 완치율은 100퍼센트이다. 전세계적으로 약 15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5종이 발견되고 있다. 부인허열핍력, 월경불순, 통경, 청열, 생진지갈의 효능이 있다. 뿌리는 부인의 허열을 내리고 생리불순, 생리통 등에 유효하다. 열매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제거시키며 진액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열매에는 citric acid, malic acid 등의 유기산이 함유되어 있다. 7. 칠해목(까마귀밥여름나무)에 관해서 중국의 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관목으로 높이가 1~2미터이다. 수피는 회색이며 작은 가지는 갈색으로 갈라지면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3갈래로 갈라지는데 중앙에 열편이 약간 크고 옆저는 심장형이며 잎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는 백색의 털이 빽빽히 난다. 뭉친꽃은 처음에 곧게 서있다가 나중에는 아래로 느러져서 4송이의 꽃이 달린다. 잡목 숲과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에서 자란다. 7~8월에 열매가 익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맵고 따뜻하다. 해독, 해표의 효능이 있다. 감모발열을 치료한다. 하루 15~2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